의료봉사
의료사업의 진가
어떤 이들은 선교사가 의료전도자가 되는 것의 중요성을 깨닫지 못하는 듯하다. 복음전도자가 병을 치료하는 방법을 안다면, 그의 일은 두 배로 성공할 것이다. 이 일에 관하여 나는 점점 더 많은 빛을 받고 있다. 젊은이들을 마음과 더불어 몸의 치료자가 되도록 교육하는 것의 이점을 깨닫지 못하는 몇몇 이들은, 병든 자들을 치료하는 데 자신들의 시간을 바치는 의료전도자들을 위해 십일금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이런 진술에 대해 나는, 사태의 실상을 깨우치지 못할 정도로 마음이 편협해져서는 안 된다고 말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복음을 전하는 목사인 동시에 의료전도자인 사람, 신체의 병을 치료할 수 있는 사람은 그렇지 못한 사람보다 훨씬 더 유능한 일꾼이다. 그의 복음을 전하는 목사로서의 일은 이로 말미암아 훨씬 더 완전해질 것이다.… MM 245.3
편견을 허물어뜨릴 것이다
의료전도자가 병든 자를 보살필 때, 만일 그가 지식과 그 지식을 실행에 옮길 수 있는 도구들을 갖추고 있다면, 그는 틀림없이 편견을 허물어뜨릴 것이다. 여성들을 의료선교 방면으로 교육시켜서 그들이 이교 국가로 나갈 때 그들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자매들을 도울 수 있게 해야 한다. 그분을 섬길 때, 주님께서는 그분의 말씀이 통과할 수 있는 문을 열어주실 것이다. MM 246.1
복음을 생활화하는 것, 그 원칙들을 준수하는 것, 이것은 생명에서 생명으로 이르는 향기이다. 단지 복음만을 설교하는 자에게는 닫혀 있던 문이 총명한 의료전도자에게 열릴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육체적 고통의 완화를 통해 마음에 접근하신다. 진리의 씨앗 하나가 마음에 떨어지고, 하나님은 거기에 물을 주신다. 이 씨앗이 생명의 징표들을 보이기까지는 많은 인내가 필요할 수도 있지만, 언젠가는 그것에 싹이 터서 영생에 이르는 열매를 맺는다. MM 246.2
하나님의 권능의 날을 위해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것을 이해하는 데 인간은 얼마나 느린가! 오늘날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계실 때와 똑같은 방법으로 사람들의 마음에 접근하신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면,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봉사하실 때에 의료전도사업을 사용하셨던 것을 볼 수 있다. 우리의 눈을 열어 그리스도의 방법이 무엇인가를 분별할 수 없는가? 그분께서 그분의 제자들과 우리에게 주신 사명을 이해할 수 없는가?—MS 58, 1901. MM 2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