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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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열기 위하여

오른손은 몸이 통과할 수 있도록 문을 여는 일에 사용된다. 이것이 의료전도사업이 맡아야 할 부분이다. 이것은 이 시대를 위한 복음을 받아들이도록 주로 길을 예비한다. 몸에 손이 없다면 헛일이다. 몸에게 경의를 표하면서, 도움을 주는 손에도 경의를 표해야 할 것이다. 손은 매우 중요한 매체이기 때문에, 그것 없이는 몸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그러므로 오른손을 무심하게 취급하는 몸, 그 도움을 거절하는 몸은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MM 238.2

이 나라 전체를 통해서 여태까지 이루어지지 않은 한 가지 사업이 꼭 이루어져야 한다. 의료전도사업이 인정을 받아야 한다. 목회의 길로 나아가는 자들은 건강 개혁의 주제에 관해 알고 있어야 한다. 다년간의 경험이 있음에도 의료전도사업에 관한 이해가 없는 자들을 우리 교회를 지도하는 일에 임명해서는 안 된다. 그들은 이 시대를 위한 현대진리의 빛 가운데서 걷고 있지 않다. 진리를 사랑하고, 모든 면에서 절제에 대해 깊이 인식하고 있는 사람들을 하나님께서 건강 개혁에 비추신 빛을 주의하지 않고 있는 목사의 책임 아래 두지 말아야 한다. 빛 속에서 걷고 있지 않는 사람이 교회에 무슨 도움이 되겠는가? MM 238.3

이보다 더 성공적인 일은 없다

새로운 선교지에서 의료전도사업만큼 성공적인 일은 없다. 목사들이 의료선교 분야의 교육을 받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다면, 그들은 그리스도께서 의료선교사로서 하신 일들을 하는 데 훨씬 더 적합하게 될 것이다. 부지런한 연구와 실천을 통해서 그들은 건강 개혁의 원칙을 매우 잘 알게 되며, 그들이 가는 곳마다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큰 축복이 될 것이다. MM 239.1

건강 개혁의 필요성은 30년 동안 우리 앞에 놓여져 왔다. 이 간단한 원칙들을 실행함으로 병들고 고통스러워하는 자들은 치유되고, 다른 방법으로는 접근할 수 없는 곳들이 가장 흥미 있는 선교지가 된다. 진리의 씨앗을 옥토에 뿌렸을 때 풍성한 결실을 얻는다.… MM 239.2

그리스도의 사랑을 계시함

의료전도사업은 인류에게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 복음을 전해 준다. 이것은 복음의 선구적인 사업이다. 이것은 복음이 실천되고, 그리스도의 사랑이 드러나는 것이다. 이 사업은 매우 필요하며, 세상은 이것을 잘 받아들인다. 의료전도사업의 중요성이 이해되고, 그로 인하여 새로운 선교지들에 당장 진출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허락해 주셨으면 좋겠다. 그렇게 될 때 비로소 전도사업이 주님의 방식대로 운영될 것이다. 병자는 치유되고, 불행하고 고통 받는 인류는 축복을 받을 것이다. MM 239.3

그대 가까이에 있는 것들을 가지고 의료전도사업을 시작하라. 이렇게 함으로써 성경 연구회 등을 개최할 수 있는 길이 열림을 그대는 발견할 것이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는 병든 이들을 보살필 방법을 알고자 하는 자들과 그대의 관계를 이어주실 것이다. 그대가 질병의 치료에 대해 알고 있는 것들을 실천에 옮기라. 그리하여 고통은 줄어들고, 당신은 굶주린 영혼들에게 생명의 떡을 나눠 줄 기회를 얻을 것이다.… MM 239.4

천국의 밝은 빛을 전달함

의료전도사업을 함으로써 지치고, 혼란스럽고, 고통을 받고 있는 영혼들에게 천국의 밝은 빛이 전달된다. 이것은 지치고 목마른 방랑자가 실컷 마실 수 있는 샘 같은 것이다. 모든 자비로운 일에, 모든 사랑의 일에 하나님의 천사들이 함께한다. 천국에 가장 가까이 사는 자들은 의로운 해의 광명을 반사할 것이다.… MM 239.5

이것이 참된 목회이다

성경을 자세히 읽어보라. 그리하면 그대는 그리스도께서 공생애의 대부분을 고통으로 신음하고 있는 자들의 건강을 회복시키는 데 보내셨음을 알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그리스도는 모든 선의 원수가 기원이 되는 악에 대한 비난을 사단에게 되던지셨다. 사단은 파괴자요, 그리스도는 회복자이시다. 그리고 우리가 주님의 동역자로서 사업에 힘쓸 때에, 실용적인 면에서 일을 한다면 우리는 성공할 것이다. 목회자들이여, 그대들의 일을 성경을 가르치는 것만으로 국한시키지 마라. 실용적인 일을 하라. 병든 자들의 건강을 회복시키는 데 힘써라. 이것이 참된 목회이다. 몸의 회복이 영혼의 회복을 위한 길을 마련함을 잊지 마라.—MS 55, 1901. MM 2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