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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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만능약

시골에 요양원을 세우면, 환자들은 하늘의 신선한 공기를 호흡할 수 있다. 그들이 꽃과 나무들 사이로 걸어다닐 때, 기쁨과 즐거움이 그들의 마음을 채운다. 그들이 슬픈 마음에 기쁨을 주기 위해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아름다운 사물들을 바라볼 때, 그것은 하나님의 미소가 저들 위에 있는 것과 같다. MM 233.1

옥외에서의 생활은 신체와 정신에 유익하다. 이것은 건강 회복을 위한 하나님의 약이다. 신선한 공기, 좋은 물, 햇빛, 아름다운 환경, 이것들은 병자의 건강을 자연적인 방법으로 회복시키기 위한 주님의 수단들이다. MM 233.2

시골에서 이 모든 장점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과 요양원을 시골에 세워야 하는 강력한 자극제이다. 그곳에서 기관은 꽃과 나무들, 과수원과 포도원에 둘러싸일 수 있다. 그러한 주변 환경의 영향은 생명의 만병통치약과 같다. MM 233.3

병든 사람들이 햇빛 속이나 나무 그늘 아래 누워 있는 것은 은이나 금보다도 더 가치가 있다. 기회가 제공될 때마다 그들을 책임진 사람들은 천연계의 사물들에서, 높은 나무들, 돋아나는 풀과 아름다운 꽃들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가르치는 교훈들을 끌어내야 한다. 모든 피어나는 봉오리와 활짝 핀 꽃은 그분의 자녀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의 표현이다. 위를 향해 지적하여 그들로 하여금 그 손이 천연계의 아름다운 사물들을 만드신 주님을 바라보게 하라.… MM 233.4

오직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생명

에덴동산에 있었던 생명나무 실과는 초자연적인 효능이 있었다. 그것을 먹으면 영원히 살 것이었다. 그 실과는 사망에 대한 해독제였다. 그 잎사귀는 생명을 유지시키고 불멸을 주는 것이었다. 그러나 인간의 불순종을 통해서 사망이 세상에 들어왔다. 아담은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에서 만지지 말도록 금지된 실과를 먹었다. 이것은 그를 시험하는 것이었다. 그는 실패하였고, 그의 범죄는 우리 세상에 재앙의 수문을 열어 놓았다. MM 233.5

생명나무는 위대한 불멸의 근원이신 분의 표상이다. 그리스도에 관해서 다음과 같이 기록되었다.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주님은 생명의 원천이시다. 주님께 순종하는 것은 생명을 주고, 영혼을 즐겁게 하는 살아 있는 능력이다. 죄를 통해서 인간은 생명나무로 접근하지 못하게 되었다. 현재, 생명과 불멸성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빛 가운데로 나왔다.… MM 233.6

옥외 운동의 유익

어찌하여 환자들에게서 옥외 생활에서 발견되는 건강을 회복시키는 축복들을 빼앗으려고 하는가? 내가 지시받은 것에 의하면 병자들은 방을 떠나서 옥외에서 꽃을 가꾸고, 가볍고 즐거운 노동을 하도록 격려 되어야 한다. 그들의 마음은 자아로부터 좀 더 건강을 주는 어떤 것으로 향하게 될 것이다. 환자들이 옥외에 더욱 오랫동안 머물수록, 그들은 간호를 더욱 적게 요구할 것이다. MM 234.1

그들의 환경이 즐거울수록 더욱더 희망적이 될 것이다. 그들을 천연계의 아름다운 사물들로 두르고, 꽃들이 자라는 것을 볼 수 있고 새들이 노래하는 것을 들을 수 있는 곳에 머물게 하라. 그러면 그들의 마음에서 새들의 노래와 조화되는 노래가 터져나올 것이다. 그들을 방안에 가두고 그 방을 언제나 우아하게 꾸며보라. 그들은 점점 더 초조해 하고 울적해질 것이다. 그들에게 옥외 생활의 축복을 제공하라. 이렇게 함으로 그들의 영혼은 무의식적으로 고양되고, 큰 의미에서 의식적으로 고양될 것이다. 몸과 마음에서 고통이 사라질 것이다.… MM 234.2

들과 과수원에서 누리는 건강과 기쁨

우리 구속주께서는 인간 속에 하나님의 도덕적 형상을 회복하기 위하여 부단히 일하고 계신다. 그리고 비록 모든 피조물이 저주 아래에서 신음하고 있지만, 또한 새롭게 될 당에서 저들의 미래 상태와 비교할 때 과일과 꽃들은 아무것도 아니지만, 오늘날에도 환자들은 들과 과수원에서 건강과 기쁨과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다. 얼마나 놀라운 회복력이 여기에 있는지! 얼마나 놀라운 환자들의 예방약인가! 생명나무의 잎사귀는 신자들, 곧 회개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을 고치기 위해 존재한다. 그들은 저주에 의해 자연이 훼손된 중에서라도 나무와 관목과 꽃 속에서 찾을 수 있는 축복들을 스스로 활용한다.—MS 41, 1902. MM 2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