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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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도 제외되지 않음

때때로 의사들이 안식일에 병자들을 돌보기 위해 호출된다. 그리하여 그들이 휴식과 헌신을 위해 시간을 내는 일이 불가능하다. 구주께서는 그분의 모본을 통해서 이날에 고통당하는 자들을 풀어 주는 일이 옳다는 것을 보여 주셨다. 그러나 의사들과 간호사들은 불필요한 일은 결코 하지 말아야 한다. 평범한 치료, 기다릴 수 있는 수술은 다음날까지 미뤄야 한다. 환자들에게 의사들이 휴식할 날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려 주라. 주님은 “너희는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 이는 나와 너희 사이에 너희 대대의 표징이니 나는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인 줄 너희로 알게 함이라”(출 31:13)라고 말씀하신다. MM 214.3

아무도 그가 의사라는 이유로 주님의 이 말씀을 맘대로 무시해도 좋다고 생각하지 않게 하라. 그는 하나님의 요구사항에 순종하기 위해 자기의 일을 계획해야 한다. 그는 경감시켜야 할 고통이 존재하지 않는 한 안식일에 여행하지 말아야 한다. 사정이 이렇다면, 의사가 그날 여행하는 것은 안식일을 더럽히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일상적인 진료는 연기해야 한다. MM 214.4

하나님은 엿새 동안 세상을 만드시고 일곱째 날에 쉬셨다. 주님은 제 칠일을 성별하시고 축복하셨으며, 그날을 그분의 신성한 기념으로 삼으셨다. 주님은 선포하신다. “이같이 이스라엘 자손이 안식일을 지켜서 그것으로 대대로 영원한 언약을 삼을 것이니”(출 31:16).하나님의 모든 계명을 지켜 이렇게 행하는 이들은 이사야서 58장 11~14절에 포함되어 있는 약속들을 주장할 수 있다. 이 장에 기록된 교훈은 온전하고 결정적이다. 안식일에 일에 멀리하는 이들은 신적 위로와 평안을 주장할 수 있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가? 우리는 주님이 거룩하다고 부르신 날을 거룩하다고 부르고 있지 않는가? 인간은 하나님이 신성하다고 부르신 것을 신성하다고 인정하기를 부끄러워하지 말아야 한다. 그는 하나님께서 명하신 것을 행하기를 부끄럽게 여기지 말아야 한다. 순종은 참된 성화를 구성하는 지식을 그에게 가져다 줄 것이다. MM 215.1

십일조와 헌물에서 결코 하나님의 것을 훔치지 말아야 하며, 그분의 거룩한 시간을 더럽히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의 성일에 인간이 자기 자신의 오락을 행하지 말아야 한다. 세속적 사업에 종사할 엿새의 시간이 있지만, 하나님은 제칠일을 그분의 것이라고 주장하신다. 하나님은 “제칠일은…아무 일도 하지 말라”(출 20:10)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종은 주님께서 신성하다고 부르신 것을 신성하다고 부를 것이다. 이렇게 그는 주님을 자기의 지도자로 선택했음을 보일 것이다. 안식일은 에덴에서 만들어졌으며, 그때에 새벽별들이 함께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기뻐 외쳤다. 하나님은 안식일을 우리의 책임에 맡기셨다. 안식일을 순수하고 거룩하게 지키자.—MS 162, 1897. MM 2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