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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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해서 움직이라

현명하게 움직이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크게 보이려고 애쓴다. 그들은 외형적 과시를 통해서 영향력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그들이 시작한 것을 끝낼 수 있는지의 여부를 알기 위하여 그들의 사업에 관해 먼저 비용을 계산하지 않는다. 그리하여 그들은 자기의 약점을 보인다. 그들은 조심스럽고 신중하게 움직여야 할 필요에 대해서 배울 것이 많다는 것을 보여 준다. 자만 때문에 그들은 많은 실수를 저지른다. 따라서 어떤 이들은 결코 회복되지 않을 해를 입는다. 요양원을 설립하여 운영할 자신이 있다고 느낀 여러 사람의 경우가 이러하다. 실패가 그들에게 닥쳤고, 그들은 빚더미 속에 빠진 것을 발견하였다.… MM 156.4

더딘 발전에도 만족할 것

하나님께 헌신했다면, 겸손하게 기꺼이 일했다면, 저들의 사업을 천천히 확장하면서 빚을 지기를 거절했다면 성공했을 사람들이 올바른 노선에서 일하지 않았기 때문에 실패했다. 난관에 빠지게 되자 관리 능력이 부족한 그들은 요양원을 팔아버렸다. 그들은 재정적 압박에서 풀려나기 원했고 멈추어서 사후 결과를 생각하지 않았다. MM 157.1

위기 가운데서 이런 사람들이 곤경을 벗어나도록 도와주는 이들은 그 이후부터 그들은 자신들이 노예라고 느낄 만큼 서약의 형태로 그들을 매우 강한 줄로 묶으려는 유혹을 받는다. 그들은 형편없는 경영과 실패의 평판에서 거의 벗어날 수 없다. MM 157.2

부채에 연루된 이들에게 나는 말하도록 지시를 받았다. 만일 그대가 올바른 노선으로 행하고 있다면 포기하지 마라. 그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전력을 다해 일하라. 이미 무거운 부채를 지고 있는 협회에 빚을 진 기관을 내던지지 마라. 각각의 요양원은 스스로의 힘으로 일어서는 것이 최선이다. MM 157.3

우리 요양원을 책임진 이들은 신중하게 움직여야 한다. 거의 수익이 없을 때도 있을 것이다. 그들은 지혜와 재치와 적응력을 갖고 행동해야 한다. 그들은 망대를 쌓는 것에 관해 그리스도께서 주신 교훈을 연구하고 실행해야 한다. 슬기로운 계산과 조심스러운 운영에 대한 태만이 명백하게 실패로 나타나는 것처럼 사전의 생각은 사후의 생각보다도 훨씬 가치가 있다. 사업의 위기를 잘 헤쳐 나가 해결할 방법을 알고 있는 남녀들의 봉사를 확보하라. MM 157.4

우리의 기관들과 연결된 모든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를 겸비하도록 해야 한다. 그들은 현명하고 경제적으로 계획을 세워 기관이 든든하게 뿌리를 박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계획하는 일에 하나님께서 저들을 도와주시길 간구해야 한다. 인간에게 의지하지 말라. 예수님을 바라보라. 계속해서 기도하고 감사함으로 기도에 깨어 있으라. 그대가 그리스도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것을 확신하라.—Lt 12, 1902. MM 1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