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의 마음과 품성과 인격 2
위대한 상담자
그대의 온갖 필요를 가지고 하나님께로 나아오라. 그대의 시련과 유혹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에게 가지 말라. 오로지 하나님께서만 그대를 도우실 수 있다. 만일 그대가 하나님의 약속들의 조건들을 충족시킨다면, 그 약속이 그대에게 성취될 것이다. 만일 그대의 마음이 하나님께 머문다면, 시련과 유혹이 닥쳐오더라도 황홀경의 상태로부터 낙담의 골짜기로 떨어지지 않을 것이다. 그대는 다른 사람들에게 의심과 우울함을 말하지 않을 것이다. 그대는, “나는 이런저런 것에 관하여 알지 못한다. 나는 행복을 느끼지 못한다. 나는 우리가 진리를 가지고 있다고 확신하지 못한다.”라고 말하지 않을 것이다. 이는 그대가 튼튼하고 견고한 영혼의 닻을 가질 것이기 때문이다. 2MCP 774.1
그대가 낙담과 우울에 대해 말할 때 사단은 흉악한 미소를 지으며 듣는다. 이는 그가 그대를 자신의 예속(隸屬) 아래로 이끌여 들였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사단은 우리의 생각을 읽을 수 없지만, 우리의 행동을 보고 우리의 말을 듣고 인간 가족에 대한 오랜 지식을 통하여, 우리의 품성의 약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그의 유혹들을 거기 맞게 꼴지을 수 있다. 얼마나 자주 우리는 사단이 우리를 어떻게 이길지에 대한 비밀을 알려주는지. 오, 우리가 말과 행동을 통제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만일 우리의 말들이 심판 날에 그 기록들을 마주치더라도 부끄럽지 않은 것이라면 우리는 얼마나 강해질 것인가. 심판 날에 그 말들이 우리가 말했을 때와는 얼마나 달라 보일 것인지.-RH, 1891.5.19. 2MCP 774.2
그대들 가운데 만세에 걸쳐 전능하신 상담자께서 서 계신다. 그분은 그분을 신뢰하라고 그대를 초청하신다. 우리가 그분에게서 돌아서서 우리와 같이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존하는 존재인 인간들에게로 갈 것인가? 우리는 우리의 특권들에 훨씬 못 미칠 정도로 깊이 떨어져 버렸는가? 우리는 적게 기대한 나머지 하나님께서 주기를 갈망하고 계신 것을 간구하지 않음으로써 죄를 범하지는 않았는가?-RH, 1910.6.9. 2MCP 7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