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의 마음과 품성과 인격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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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쟁의 때에 인간의 몫과 하나님의 몫

항상 주님께서는 인간 행위자들에게 각기 할 일을 주신다. 여기에 하나님과 인간의 협동이 있다. 주어진 거룩한 빛에 순종하면서 일하는 사람이 있다. 만약 사울이, “주님, 저는 구원을 이루기 위해 당신이 구체적으로 지시하신 것들을 따를 마음이 전혀 없습니다.”라고 말했다면, 주님께서 그 빛의 열 배를 그에게 비취신다 하더라도 아무 소용도 없었을 것이다. 2MCP 757.1

거룩하신 분과 협동하는 것이 사람이 할 일이다. 그 일은 우리와 평생동안 함께하는 하나님의 자비로운 감화력을 신뢰하면서 그분의 뜻과 길을 기꺼이 따르도록 만드는 의지와 단호한 결단의 시간과 인간의 결심이 요구되는 가장 어렵고도 피할 수 없는 투쟁이다. 사람이 할 일은 할 마음이 내키게 하는 것이다. “너희 안에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빌 2: 13)시기 때문이다. 품성이 결심과 행동의 성격을 결정할 것이다. 행위는 감정이나 기분과 일치되지 않고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알려진 뜻과 일치된다. 성령의 지도를 좇고 순종하라.-Lt 135, 1898. 2MCP 75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