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의 마음과 품성과 인격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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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양심과 하나님의 인정 대(對) 선천적인 정욕과 육적인 마음

어떤 좋은 것을 그분께서 빼앗아 가시겠는가? 그분께서는 육적인 마음의 선천적인 정욕에 빠질 특권을 우리에게서 박탈하려고 하신다. 마음 내키는 대로 화를 내고서도 우리가 깨끗한 양심과 하나님의 인정을 보유할 수는 없다. 그러나 우리는 이것을 포기할 마음이 있지 않은가? 부패한 욕망의 방종이 우리를 더욱 행복하게 하는가? 이 점에서 우리에게 제약이 가해진 적은 그것이 우리를 행복하지 않게 할 것이기 때문이다. 화를 내고 편벽된 기질을 배양하는 것은 우리의 즐거움을 더해 주지 않는다. 인간의 본성을 따르는 것은 우리에게 행복을 도모하지 못한다. 우리가 그것들에 빠짐으로 더 나아질까? 그렇지 않다. 그것들은 우리의 가정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우리의 행복을 가린다. 선천적인 식욕에 굴복하는 것은 신체 조직을 상하게 하며, 신체를 산산조각으로 찢어 놓을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식욕을 제어하고, 정욕을 조절하며, 전인을 복종시켜 두기를 원하신다. 만일 우리가 이 일에 착수하면 힘을 주시겠다고 그분은 약속하셨다.-교회증언 2권, 590, 591 (1871). 2MCP 6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