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의 마음과 품성과 인격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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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경험

지성은, 잘못 이용되든지 선용되든지 간에 그것이 가진 기회들과 유리함을 통해서 끊임없이 꼴지음을 받고 있다. 우리는 날마다 이 학생들을 임마누엘 왕의 깃발 아래 잘 훈련받은 군병 아니면 흑암의 거세의 깃발 아래 반역자ㅗ 서게 하는 품성을 형성하고 있다. 과연 어떤 품성이 형성될 것인가?-GH, 1880년 1월. (새 자녀 지도법, 199, 200). 2MCP 551.3

품성은 어떻게 형성되는가?-사람의 마음을 취급하는 일은 매우 신중을 요하는 일이다. 어떤 사람에게는 꼭 필요한 훈육이 다른 사람은 파괴시킬 수 있다. 그러므로 부모들은 자녀들의 품성을 연구하도록 하라. 결코 돌발적이거나 충동적으로 행동하지 말라. 2MCP 551.4

나는 한 어머니가 아이에게 특별한 기쁨을 주고 있던 것을 그의 손에서 가로채는 것을 보았다. 그러나 아이는 왜 그것을 빼앗아 가는지 영문을 몰랐다. 어린아이는 울음을 터뜨렸는데, 이는 자신이 학대를 받고 해를 입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면 부모는 그 울음을 그치게 하려고 가혹한 체벌을 가한다. 그리고 외관상 그 싸움은 끝났다. 그러나 싸움은 그 아이의 부드러운 마음에 각인되어, 쉽사리 지워질 수 없다. 나는 그 어머니에게, “그대는 아이에게 큰 잘못을 저질렀다. 그대는 그의 영혼에 상처를 주었고 그대에 대한 신뢰심을 잃게 만들었다. 이것을 어떻게 회복해야 할지 나는 모른다.” 2MCP 552.1

이 어머니는 매우 지혜롭지 못했다. 그녀는 자신의 느낌대로 했으며 원인과 결과를 추론하면서 신중하게 처신하지 않았다. 그녀의 거칠고 현명하지 못한 처사는 아이의 마음에 최악의 격정을 불러일으켰다. 가족을 다스리는 데 충동적으로 행동하는 것은 가장 나쁜 방책이다. 부모가 이런 방식으로 자녀들과 다툴 때, 그에 뒤따르는 것은 매우 불공평한 싸움이다. 연륜과 성숙의 힘을 무력하고 무지한 어린 자녀와 맞서는 데 쓰는 것은 얼마나 불공정한지! 부모 편에서 모든 분노를 표출하므로 자녀의 마음에는 반항심이 뿌리를 내린다. 2MCP 552.2

품성이 행동 하나로 형성되는 것은 아니지만, 습관이 확립되고 품성이 확고하게 되는 것은 행동의 반족으로 말미암는다. 그리스도와 같은 품성을 갖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와 같은 방식으로 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스도인들은 거룩한 기질을 나타낼 것이며, 그들의 행동과 충동은 성령에 의해 조절될 것이다.-ST, 1912.8.6. 2MCP 5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