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의 마음과 품성과 인격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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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책임과 우리 책임

해야 할 일들의 경영을 우리가 떠맡고 성공을 얻기 위하여 자신의 지혜를 의지할 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맡기지 않으신 짐을 지고 있는 것이며, 그분의 도움 없이 그것을 지려고 애쓰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께 속한 책임을 우리가 떠맡음으로써 사실상 우리는 자신을 하나님의 위치에 두는 것이다. 우리가 걱정하고 위험과 실패를 예상하는 것은 당연하다. 왜냐하면, 그런 일이 우리에게 분명히 닥쳐올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에게 유익을 주고자 하신다는 것을 진정으로 믿을 때는 장래를 위하여 염려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어린아이가 사랑하는 부모를 의지하는 것처럼 하나님을 의지해야 한다. 그리하면 우리의 뜻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삼켜진 바 되기 때문에 근심과 걱정은 사라질 것이다.-산상보훈, 100, 101 (1896). 2MCP 46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