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의 마음과 품성과 인격 2

215/1093

자신을 낮춘 영혼들은 죄책을 인정함

자신의 허물을 인정함으로 심령을 하나님 앞에 낮추지 못한 자들은 가납받을 첫 번째 조건도 아직 충족시키지 못하였다. 만일 우리가 진정한 회개를 겅험하지 않고, 진정한 영혼의 겸비와 심령의 통회로써 우리의 죄를 고백하고, 우리의 죄악을 미워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결코 진정으로 죄의 용서를 구한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결코 구하지 않았다면 우리가 결코 하나님의 평안을 발견하지 못한 것이다. 우리가 과거의 죄의 사함을 받지 못하는 유일한 이유는 우리가 교만한 마음을 즐겨 낮추지 않고, 진리의 말씀의 조건에 응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2MCP 456.1

이 문제에 관하여 명백한 교훈이 주어져 있다. 죄의 고백은, 공적이건 사적이건, 마음에서 우러나와야 한고 거리낌없이 표현되어야 한다. 그것은 죄인에게 강요되어서는 안 되고 죄의 가증한 성격을 깨닫지 못하는 자들에게 강요되어서도 안 된다. 눈물과 슬픔이 섞인 고백, 심령의 깊은 속에서 쏟어져 나오는 고백은 무한한 자비의 하나님께로 가는 길을 발견한다. 시편 기자는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에게 가까이 하시고 중심에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시 34: 18)라고 말한다.-교회증언 5권, 636, 637 (1889). 2MCP 4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