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증언 2

16/86

14 장 — 배틀크릭으로 이주

1868년 6월 12일의 이상에서 나는 적절한 노력이 있었다면 영혼을 진리의 지식으로 인도하는 일을 크게 성취할 수 있었다는 것을 보게 되었다. 모든 도회지와 촌락에서 진리가 분별있게 제시된다면 진리를 받아들일 사람들이 있다. 우리 가운데 선교사들이 필요한데 자아를 희생하는 선교사들, 위대한 모본이신 예수님처럼 자신을 기쁘게 하지 않고 남을 위해 선을 행하며 사는 선교사가 필요하다. 2T 113.2

우리는 한 백성으로 부족한 데가 있음을 보게 되었다. 우리의 행위는 우리의 믿음과 일치하지 않는다. 우리의 믿음이 우리가 인간에게 전해진 가장 엄숙하고 중요한 기별의 선포 아래 살고 있음을 증거한다. 그러나 이 사실을 바로 보게 될 때에, 우리의 노력과 열성과 자아 희생의 정신은 이 사업의 성격과 비교되지 않는다. 우리는 죽음의 잠에서 깨어야 한다. 그러면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생명을 주실 것이다. 많은 형제 자매들이 배틀크릭에서 살고자 하는 생각에 치중되어 있다. 많은 가족들이 그 곳에 살고자 하여 각처에서부터 이주해 왔다. 그리고 더 많은 이들이 그런 방향을 정해 놓고 있다. 배틀크릭으로 온 사람들 중에 어떤 이들은 자기의 작은 교회에서 책임을 받고 있었고, 그들의 도움과 힘이 그 곳에 필요하였다. 그런 자들이 배틀크릭에 와서 많은 안식일 교인들을 만나게 되면 그들은 그들의 증거가 필요 없음을 자주 느끼게 되고, 이리하여 달란트를 땅에 묻어 버리게 된다. 어떤 이들은 배틀크릭에서 얻을 수 있는 종교적 특권 때문에 그 곳을 택한다. 그러나 그리로 이사와서 몇 달 살고 난 후에 영성이 떨어짐을 이상히 여기게 된다. 이유가 무엇일까? 많은 사람들의 목적은 재정적으로 이득을 얻기 위한 것이었다 더 많은 이익을 내는 사업에 종사하기 위하여, 이점에 대한 그들의 기대는 실현될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러는 동안 그들은 영혼의 결핍을 당하고 영적 사물에서 난장이가 된다. 그들은 제자리에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특별한 부담을 지려고 하지 않는다. 그들은 이 큰 교회에서 어느 구석에서 일해야 하는지를 모른다. 그러므로 주의 포도원에서 게으름뱅이가 된다. 이런 식으로 사는 모든 사람들은 교회 안에서 짐을 진자들의 수고만을 증가시킬 뿐이다. 그들은 납덩이처럼 무거운 존재이다. 배틀크릭에는 신속히 시들어가는 가지가 많다. 일꾼으로 살았고, 현대 진리 사업에서 경험이 있는 자들이 배틀크릭으로 이사를 와서 그들의 짐을 벗어 버린다. 2T 114.1

두 배로 진력하고, 경성하며, 기도와 부지런함으로 의무를 이행하는 대신에 그들은 거의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직책을 맡아서 일하게 되므로 그들의 일 외의 의무를 감당할 시간이 없는 자들이 교회 안에서 중요하고 과중한 일을 할 책임있는 위치를 차지할 수밖에 없다. 그 일들은 남들이 맡으려 하지 않기 때문에 그들이 하지 않으면 그대로 방치된다. 이사하기를 바라는 형제들, 하나님의 영광을 생각하는 자들, 남들을 위해 선을 행할 개인적 책임을 느끼고 그리스도께서 귀한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고 내어 주신 영혼들을 구원하고 도움을 주기 원하는 자들은 빛이 거의 없는 마을이나 도회지로 이사하여 그들의 노력과 경험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참된 봉사가 되고 축복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증거가 온 땅에 퍼지게 하기 위하여, 진리의 빛이 도달하지 못한 곳에 전파되기 위하여, 진리의 깃발이 없는 곳에 깃발을 세우기 위하여 선교사들이 도회지와 마을들로 가서 진리의 깃발을 세우는 것이 요구된다. 형제들은 함께 모여 사는 것이 좋다고 몰려 살아서는 안 된다. 이웃에게 선을 행하고 적어도 한 사람의 영혼에게라도 구원을 이루는 도구가 되기 위하여 그들의 고귀한 소명을 이루기 위해 애써야 한다. 이 사업의 유일한 목적은 하늘에서의 상급을 늘리는 데만 있는 것이 아니다. 어떤 이들은 이점에서 이기적이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하신 일을 생각할 때에, 죄인들을 위해 당하신 고통을 볼 때에 우리는 순결하고, 영혼을 위한 사심 없는 사랑의 동기로 그들의 유익을 위해서 자신의 즐거움과 편리를 희생해가면서 그분의 모본을 따라야 한다. 그리스도 앞에 있는 기쁨, 모든 고통중에서도 그분을 견디게 하였던 기쁨은 불쌍한 죄인들의 구원이었다. 이것이 우리 주인의 사업에 있어서 우리가 갖는 기쁨과 야망의 자극이 되어야 한다. 그렇게 할 때에 우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그분의 종으로서 그분께 사랑과 헌신을 나타내게 되는 것이다.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고, 사랑하는 아들을 아끼지 않으시고 그 품에서 내어 주셔서 우리가 생명을 얻게 되도록 그를 죽게 하셨다. 2T 115.1

동료 인간을 위한 참된 사랑은 하나님께 대한 사랑을 낳는다. 우리가 믿는다는 멋진 말을 할 수 있으나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다. 우리의 믿음은 몸을 불사르게 내어 줄 정도가 될 수 있으나 자아 희생의 사랑이 없으면, 예수님의 가슴속에 살아서 생애로 나타낸 사랑이 없다면 우리는 소리나는 구리요, 울리는 꽹과리가 된다. 배틀크릭으로 이사와서 영적 힘을 얻는 가족들도 있다. 그 곳은 어떤이들에겐 도움이 되고 다른 이들에겐 해가 된다. A 형제 부부는 이 곳으로 이사오면 덕을 볼 사람 중에 속한다. 주님께서는 그들에게 길을 택하라고 명하셨다. 배틀크릭은 그들에게 혜택을 주는 곳이며, 온 가족에게 축복으로 나타냈다. 그들은 이 곳에 옴으로 진리의 초대 위에 그들의 터를 든든히 세울 힘을 얻었다. 그들이 겸손한 순종의 길을 계속 간다면 그들은 배틀크릭에서 받은 도움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2T 1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