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증언 2
64 장 — 광신과 무지
E 형제여,
1865년 12월 25일에, 메인 주를 방문하기 전 뉴욕 주 로체스터에 있는 동안 나는 그 주의 사업의 곤란하고 좌절시키는 상황과 관련된 어떤 것을 보았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것이 그들의 의무라고 생각하는 많은 사람들이 거리낌 없이 그들의 일을 그르쳤다는 것을 보았다. 그들은 이 엄숙하고 책임 있는 사업에 자신을 바치라는 소명을 얻지 못하였다. 그들은 목회에 적합치 않다. 왜냐하면 그들은 남들을 제대로 가르칠 수 없기 때문이다. 어떤 이들은 이 사업의 고상한 성격의 참 의미를 모르는 광신적인 무리 가운데서 경험을 얻었다. 재림신도라고 공언하는 이 사람들의 신앙 경험은 믿을 만한 것이 못되었다. 그들은 그들의 모든 행동 밑에 확고한 원칙을 갖고 있지 못하였다. 그들은 자만하고 뽐내었다. 그들의 신앙은 의로운 행동, 영혼의 참된 겸손, 하나님께 대한 신실한 헌신 등이 아니라, 충동과, 소음과 혼란, 온갖 이상하고 괴상한 것들로 이루어져 있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의로 옷 입는 것의 필요성을 느끼지도 않았고, 그렇게 할 수도 없었다. 그들은 그들 자신의 의, 즉 누더기가 있었고, 하나님께서는 결코 그것을 받으실 수 없다. 이 사람들은 연합과 행동의 조화를 사랑하지 않는다. 그들은 무질서를 좋아한다. 혼란, 산만함, 잡다한 의견들 등이 그들이 택한 것이다. 그들은 다스릴 수 없고, 굴복되지 않으며, 거듭나지 않았고, 헌신하지 않았다. 그리고 이 혼잡의 요소는 그들의 단련받지 않는 정신에 잘 맞았다. 2T 553.2
그들은 하나님의 사업에 저주가 되며,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회를 수치스럽게 한다. 이 사람들은 개혁의 일이나, 진리로 말미암아 거룩하게 되는 것을 경험하지 못하였다. 그들은 조잡하고 교양이 없다. 그들은 오는 세상의 달콤하고 순결한 세련미를 결코 맛보지 못하였다. 그들은 경건의 비밀을 경험하지도 못하였고, 그들의 마음이 그것으로 인해 위압을 당하지도 않았다. 그들은 거룩한 것과 영원한 것을 속된 것과 같이 두며, 하늘과 예수의 재림에 관하여 말하기를 말에 대해 이야기하듯 한다. 그들은 피상적인 지식 혹은 진리의 이론을 알고 있으나, 이것 이상으로 무지하다. 그 원칙들이 그들의 생애를 장악하지 않았으며, 자아를 미워하게 하도록 그들을 인도하지 않았다. 그들은 바울이 자신의 모습을 보는식으로 자신들을 살펴보지 않았다. 그리함으로 바울은 자신의 품성에 있어서 도덕적 결함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들은 결코 하나님의 율법에 의해 죽임을 당치 않았으며, 그들의 부정과 더러움으로부터 자신들을 분리시키지도 않았다. 이들 중 어떤 이들에게는 시시한 이야기를 하며 변덕을 부리는 일이 그들이 좋아하는 것이다. 엄숙한 명상과 기도로 특징지워져야 하는 경우에도 그들은 이 습관에 빠지며 방종한다. 이렇게 함으로 그들은 참된 위엄과 세련미의 부족을 나타내며, 진리의 지식이 없는 민감한 사람들의 좋은 평가를 잃는다. 이 사람들은 자신들을 시험의 조류 속에 내던지고 원수가 그들을 성공적으로 주무를 수 있는 곳에 머문다. 그리하여 그는 그들의 마음을 쉽게 조롱하고, 그들의 모든 경험을 부패시켜 그들이 그의 덫에서 빠져나와 건강한 경험을 할 수 없게 되기까지 한다. 하나님의 날의 불이 검불과 지푸라기를 불태울 것이다. 그리고 그들이 그토록 오랫동안 사랑해 왔던 불경건한 길을 계속하는 자들은 하나도 남지 않을 것이다. 이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참으로 함께 하시는 사람들과 사귀기를 싫어하였다. 그들의 신앙 경험은 너무 저속한 것이어서 그들은 이성적이며, 지적인 신앙 경험과 아무 상관이 없고 몫도 없다. 2T 554.1
그러므로 그들은 하나님께서 인도하시고 가르치시는 무리를 멸시하였다. 이 부류 중 어떤 특수한 사람들은 풍자와 비꼼으로 자신들의 성채로 삼았다. 그들은 막무가내이며, 무례하고, 예절을 생각지 않는다. 그들은 존경할 분을 구별하거나 존경하지 않는다. 그들은 자신의 의견과 다른 사람들에게 교만하고 반역적이며 무례한 정신을 나타낸다. 그들의 싸우는 태도와 잘못된 길은 참된 하나님의 종으로 하여금 그들이 그들을 위한 노력을 저항했다는 느낌을 갖게 하며, 그는 그들을 위해서 더이상 일하는 것에 대해 자신을 잃게 된다. 그들은 사단과 그의 사자들이 그들이 장악한 영혼들에게 하는 것과 똑같은 경멸스러운 개가를 부른다. 그들의 곁에는 사단과 그의 사자들이 함께 기뻐한다. 이런 모습의 품성이 특히 놀라울 정도로 발달한 사람들의 형편은 가망이 없다. 그들은 자기 의로 싸여있다. 그리고 그들이 접촉하게 되는 모든 세련됨이나 품성의 고양은 그들에 의해 겸손의 부족과 교만이라고 낙인찍힌다. 조잡함과 무지가 겸손으로 통한다. 이런 사람들과 함께, 그대는 그대의 신앙 경험의 많은 부분을 얻었다. 그러므로 그대는 가장 엄숙하고, 세련되며, 고상한 기별, 더욱이 인간에게 최고의 시험하는 기별이 되는 이 진리를 가르칠 자격이 없다. 그대가 어떤 부류의 사람들에게는 전할 수 있으나 사회의 더욱 지적인 사람들은 그대의 일로 인해 멀어지게 될 것이다. 그대는 세속적인 교육을 담당할 수 있는 정도의 지식도 없다. 그 사람들에게는 이와 반대로 그들을 진리로부터 떠나게 하고자 길과 수단을 고안하고 제안하고 있는 간교한 마귀가 있다. 세상의 학교의 교사들도 그들의 과목에 있어서 숙달된 지식이 요구된다. 그들은 아이들이 그들의 보호에 맡겨져도 되는지 면밀한 심사를 받는다. 2T 555.1
조사를 통하여 그들이 차지할 위치의 중요성에 따른 철저한 자격심사를 한다. 나는 하나님의 사업이 영원한 것이 일시적인 것보다 높듯이 훨씬 더 고상한 특질을 가졌고 더 높은 관심의 대상임을 보았다. 여기서 생기는 실수는 고칠 수가 없다. 진리를 가르치러 가는 모든 사람들이 일할 자격을 구비해야 하는 것은 무한히 중요한 것이다. 우리 학교에서 가르치는 사람들을 뽑을 때보다 진리를 가르칠 사람들의 능력을 시험하는 것을 더 약하게 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의 사업은 공언하는 그리스도의 목사들의 느슨하고 허술한 행위로 미약해졌다. 나는 목사들이 성화되고 거룩해야 하며, 하나님의 말씀의 지식을 갖고 있어야 함을 보았다. 그들은 성경의 논거들을 잘 알아야 하며, 그들의 소망의 이유를 말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들은 그들의 일을 그만두어야 하며, 결함이 그렇게 엄청난 결과를 초래하지 않는 직종에 종사해야 한다. 대중적인 교단의 목사들이 몇 가지 단순한 성경의 기별을 전할 수 있다면 그들은 합당한 설교자들이다. 그러나 인기없는 말세의 진리를 전하고, 식자들과 굳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과 각종의 반대자들을 만나야 하는 목사들은 그들이 가르치는 바를 알아야 한다. 그들은 자격을 갖추지 않고서 진리를 가르치는 책임을 져서는 안 된다. 그들이 시작하기 전에, 헌신하기 전에 그들은 먼저 성경 연구자들이 되어야 한다. 그들이 공중석상에서 알아듣게 말하고, 진리를 바로 전하고, 그들이 섬긴다고 공언하는 주를 존경하는 교육을 받지 못했으면, 그들은 그들이 그 위치에 적합하게 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E 형제여, 그대는 그리스도의 목사의 자리를 차지할 수 없다. 나는 그대가 바른 신앙 경험이 부족한 것을 보았다. 그대는 자신을 모른다. 그리고 바로 읽을 줄도, 지적인 사람들이 진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언어를 사용할 줄도 모른다. 2T 556.1
그대는 분별력이 모자란다. 그대는 언제 말해야 되며, 언제 침묵해야 되는지도 모른다. 그대는 내가 언급한 사람들과 함께 그것을 다 안다고 너무 오랫동안 생각해 왔기 때문에 그대는 그대의 결점들이 그대 앞에 제시되어도 그것들을 알아보지 못할 정도가 되었다. 그대는 자존심이 강하고, 그대의 경험은 자신감과 뽐냄으로 꼴 지워져 있다. 그대는 배우려고 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업은 그대의 손 안에서 발전하지 않는다. 그대는 패배를 당해도 그것을 인정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사업은 그대의 일로 인하여 수치와 굴욕을 당하게 되고, 그대는 그 사실을 모른다. 어떤 사람들은 그대에 의해서 진리의 확신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더 많은 사람들이 외면당하게 되고, 적당하고 치밀한 노력으로도 닿을 수 없는 곳까지 그들을 밀어 놓는다. 그대의 경험 속에는 진리에 해가 되는 것들이 섞여 있다. 하나님께서는 그대를 진리의 대리자로 가납하실 수 없다. 그대의 태도는 세련되지도, 고상하지도 않다. 그대의 태도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였다. 그대의 말은 부주의하였다. 그대는 경건과 기도가 부족하다. 그대는 영적인 삶의 경험을 하지 못하였다. 그대는 생명의 말씀을 바로 분별하여 때에 따라 각자에게 양식을 주지 못하였다. 그대는 그대가 불리한 입장에 처하면 싸우고 이기려고 함으로 패배할 수밖에 없었다. 이것이 바로 내가 언급한 메인 주에 있는 사람들의 정신이다. 싸워 이기고, 마구 나아가는 것이 그들이 좋아하는 것이다. 그대는 스스로를 반대하는 사람들을 온유함으로 가르치려 하지 않는다. 그대는 그대의 불행한 경험을 통해 어느 정도 신앙의 불구 상태로 지낼 것이다. 그대는 자기 수양과 온유함이 모자란다. 개인적인 차원에서조차도 그대가 가식없고, 바람직한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기 전에 배워야 할 중요한 교훈들이 있다. 2T 5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