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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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장 믿음의 기도

기도는 죄를 극복하는데 있어서 성공할 수 있는 하늘의 방법이다. - 하나님의 계명을 순종하려고 분투하지만 평안과 기쁨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의 경험에서의 이러한 결핍은 믿음을 활용하지 못해서 생긴 결과이다. 그들은 마치 소금땅과 바싹 마른 황야를 걷는 것처럼 걸어간다. 그들은 많은 것을 요구할 수 있는데도 적게 요구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약속들에는 제한이 없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사람들은 진리를 순종함으로 오는 성화를 올바르게 나타내지 못한다. 주께서는 당신의 자녀들이 모두 행복하고 평화스럽고 순종하기를 원하신다. 신자들은 믿음을 활용함으로써 이런 축복들을 누리게 된다. 믿음을 통하여 품성의 모든 결점은 보충될 수 있고 모든 더러움은 정결하게 되고 모든 과오들은 시정되고 모든 미덕은 계발될 수 있다. Pr 52.1

기도는 죄악과의 투쟁과 그리스도인적 품성의 계발에 있어서 하늘이 정하신 성공의 방법이다. 믿음으로 하는 기도에 대한 응답으로 오는 거룩한 감화는 탄원자의 마음에 그가 탄원하는 모든 것을 성취시킬 것이다. 어떠한 선물을 위해서도 간구할 수 있다. 하나님의 약속은 “(너희가)받으리라”이다.(사도행적, 563-564) Pr 52.2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위대한 일을 행하기 갈망하신다. -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기도하고 믿는 일이다. 깨어 기도하라. 깨어라, 그리고 기도를 들어주시는 하나님과 협력하라.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고전 3:9)이라는 사실을 마음에 기억하라. 그대들은 그대들의 기도에 일치한 말과 행동을 하라. 시험이 그대가 진실한 믿음을 가졌는지 아니면 그대가 형식적인 기도를 하고 있는지를 드러내 줄 것이며 이 둘의 차이는 결정적인 것이 될 것이다. Pr 53.1

어찌할 바를 모를 때와 어려운 일에 직면하게 될 때에 인간에게 도움을 구하지 말라.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겨라. 다른 사람에게 어려운 사정을 말하는 습관은 우리를 연약하게 만들뿐 아니라 그들에게도 아무런 힘을 주지 못한다. 그러한 습관은 우리의 영적 연약함 때문에 그들에게 그들이 해결할 수 없는 무거운 짐을 지워주게 된다. 우리는 절대로 실족함이 없으시고 무한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받을 수 있는 데도 불구하고 실족함이 많고 유한한 인간의 도움을 구한다. Pr 53.2

우리는 지혜를 구하기 위하여 땅끝까지 갈 필요가 없다. 이는 하나님이 언제나 가까이 계시기 때문이다. 그대가 성공하게 된다면 그것은 그대가 현재 가지고 있는 재능이나 앞으로 갖게 될 재능에 의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주께서 그대를 위하여 어떻게 하실 것인가에 달려 있다. 우리는 사람이 이룰 수 있는 것에 대해서는 훨씬 적게 믿고, 하나님께서 모든 믿는 자를 위하여 하실 수 있는 것에 대해서는 더욱 큰 확신을 가질 필요가 있다. 그분은 그대가 믿음으로 당신을 찾기를 바라신다. 그분은 그대가 그분에게서 보다 큰 것을 기대하기를 바라신다. 그분은 그대에게 영적 사물에 대한 것뿐 아니라 세속적 사물에 대해서도 총명을 주시고자 하신다. 그는 지력을 예민하게 하실 수 있으며 재치와 재주를 주실 수 있으시다. 그대의 재능을 주의 사업에 바치고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라. 그리하면 그것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실물교훈, 146) Pr 53.3

기도와 믿음은 위대한 일을 행할 것이다. - 내가 두려워하는 바는 가장 기본적 요소인 신앙의 결핍이다. 우리는 우리를 낙담시키는 실망과 유혹을 저항하도록 스스로를 격려하는 일을 등한히 하고 있지는 않는가? 하나님께서는 자비하시므로 우리는 생애를 즐겁게 하고 순결케 하고 고상하게 하는 진리를 가지고 하나님을 위하여 견고하고 건전한 사업을 할 수 있다. 기도와 믿음은 놀라운 일들을 할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전쟁 무기가 되어야 한다. 말씀으로 말미암아 기적이 생길 수 있으며, 그것이 범사에 유익이 된다.(복음 전도, 489) Pr 53.4

기도와 혼합된 믿음 - 하나님의 백성들은 지혜롭게 행동해야 한다. 그들은 알고 있는 모든 죄를 고백하기까지 만족해서는 안 된다. 그런 고백이 있은 후에, 그들이 예수님의 가납하심을 받은 것을 믿는 것이 특권이요 의무이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이 어둠을 뚫고 나가서 그들이 누릴 승리를 얻어 줄 것을 기대해서는 안 된다. 그렇게 얻은 즐거움은 다만 집회가 끝날 때까지만 계속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감정에 의해서가 아니고 원칙에 의하여 섬김을 받으셔야 한다. 밤낮 그대 자신의 가정에서 그대 스스로의 힘으로 승리를 얻으라. 그대의 매일의 활동이 여기에서 벗어나지 않게 하라. 기도할 시간을 가지라. 그리고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들어주시는 것을 믿어라. 믿음을 그대의 기도에 혼합시켜라. 그대는 언제나 즉각적인 응답을 받은 것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 때가 믿음이 연단되는 때이다. 그대가 하나님을 신뢰하고 있는지, 그대가 실제적인 산 믿음을 가지고 있는지 깨달을 수 있는 시험을 받게 된다. “너희를 부르시는 이는 미쁘시니 그가 또한 이루시리라”(살전 5:24). 믿음의 좁은 판도 안에서 걸어가라. 모든 일에 주님의 약속을 신뢰하라. 흑암 속에서 하나님을 신뢰하라. 지금은 믿음을 가질 때이다. 그러나, 그대는 흔히 감정이 그대를 지배하도록 허용한다. 그대가 하나님의 영으로 위로받은 것을 느끼지 못하면, 그대는 그대 자신의 가치를 찾는다. 그리하여, 그것을 발견할 수 없게 되면 실망한다. 그대는 예수님 곧 귀하신 예수님을 충분히 신뢰하지 않는다. 그대는 그분의 공로를 모든 것 중에서 가장 귀한 것으로 삼지 않는다. 그대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지라도, 그대는 하나님의 은총을 받을 자격을 갖추지 못할 것이다. 그대를 구원할 수 있는 것은 예수님의 공로이며, 그대를 깨끗하게 해줄 것은 그분의 피이다. 그러나, 그대는 노력을 해야 한다. 그대는 그대의 몫에서 할 일을 해야 한다. 열심을 내어 회개하라. 그리고 믿으라. →38페이지 내용과 동일 Pr 54.1

믿음과 감정을 혼동하지 말라. 그것은 뚜렷하게 구별된다. 믿음은 우리가 행사해야 할 우리의 것이다. 우리는 이 믿음을 언제나 발휘해야 한다. 믿어라. 믿어라. 그대의 믿음으로 축복을 붙들어야 한다. 그것은 그대의 것이다. 그대의 감정은 이 믿음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 믿음이 그대의 마음에 축복을 가져다 줌으로 그대가 그 축복을 즐거워하게 되면, 그것은 더 이상 믿음이 아니고 감정이다.(교회증언 1권, 166-167) Pr 54.2

기도와 믿음은 하나님의 능력을 붙잡는다. - 참 믿음과 참 기도는 그 힘이 얼마나 큰가! 이것은 인간 탄원자가 무한하신 사랑의 능력을 붙드는 두 팔과 같다. 믿음은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의지하는 것 곧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고 또 우리에게 가장 유익한 것이 무엇인지를 아심을 믿는 것이다. 그리하여, 믿음은 우리로 하여금 자기 마음대로 하는 대신에 하나님의 방법을 택하게 된다. 곧, 우리의 부족한 지혜를 대신하여 하나님의 온전한 지혜를 받아들이게 하며, 우리의 연약한 것 대신에 하나님의 능력을, 우리의 죄 대신에 하나님의 의를 받아들이게 한다. 우리의 생애와 우리 자신은 이미 하나님의 소유이다. 믿음은 우리가 주의 소유임을 시인하며 그분의 소유된 축복을 인정한다. 진리, 의, 순결은 인생의 성공의 비결이다. 믿음은 우리로 하여금 이 세 가지를 소유하게 한다. 선한 생각과 선한 포부는 모두 하나님의 선물이다. 믿음은 우리로 하여금 진정한 발달과 능률을 내게 할 수 있는 유일한 생명을 하나님께로부터 받게 한다.(복음교역자, 259) Pr 54.3

우리의 생애는 우리의 간구와 일치되게 해야 한다. - 믿음으로 기도하라. 그리고 그대들이 기도로써 구한 축복을 받기 위해서는 그대들의 생애를 그대들의 간구와 일치되게 해야 한다는 것을 확신하라. 그대들의 믿음이 약해지게 해서는 안 된다. 받은 바 축복은 발휘된 믿음과 비례되기 때문이다. “너희 믿음대로 되라.”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마 9:29, 21:22). 기도하라, 믿으라, 기뻐하라. 하나님께서 그대들의 기도를 응답하셨기 때문에 그분을 찬양하는 노래를 부르라. 그분을 말씀 그대로 받아들여라. “약속하신 이는 미쁘시니”(히 10:23). 진실한 간구는 하나도 잃어버린 바 되지 않는다. 수로는 열려 있고, 물줄기는 흐르고 있다. 그것은 치료하는 특성들을 가지고 와서 생명과 건강과 구원을 회복시키는 물줄기를 쏟아놓는다.(교회증언 7권, 273-274) Pr 55.1

하나님께서 믿음의 기도를 받으신다. - 진실한 입술로부터 나오는 겸손하고 지적인 믿음의 기도는 하나님께 전적으로 받아들여진다. 그것은 하늘에서 들려지고 지상에서 응답으로 보상받는 마음에서 우러난 기도이다. “하나님의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치 아니하시리이다” (Signs of the Times, December 3, 1896) Pr 55.2

믿음 안에서 그대의 간구를 간청하라. - 우리가 그렇게 되도록 허락하는 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모든 것이 되실 것이다. 우리의 무기력하고 반신반의하는 기도는 하늘로부터 응답을 받지 못할 것이다. 오, 계속해서 탄원하는 일이 얼마나 필요한지! 믿음으로 구하고, 믿음으로 기다리며, 믿음으로 받으며, 소망 가운데서 기뻐하라. 왜냐하면 구하는 자는 받기 때문이다. 그 문제와 진지하게 대면하라. 전심으로 하나님을 찾으라. 사람들은 세속적인 일에서도 그들의 노력이 성공을 거둘 때까지 착수한 모든 일에 혼신을 다한다. 매우 진지한 자세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풍성한 축복을 구하는 법을 배우라. 그리고 끈질기고 단호한 노력으로 구하라. 그러면 그대는 그분의 빛과 진리와 풍성한 은혜를 누리게 될 것이다. Pr 56.1

진지하고 갈급한 자세로 하나님께 부르짖으라. 승리를 얻을 때까지 하늘의 사자들과 씨름하라. 그대의 온 존재, 곧 혼과 몸과 영을 주님의 손에 맡기라. 그리고 그분의 뜻에 따라 움직이고, 마음의 지배를 받으며, 성령의 능력을 힘입는, 그분의 사랑스러운, 헌신한 대리자가 되기로 결심하라. Pr 56.2

그대의 소원을 진지한 자세로 예수님께 말하라. 그대는 하나님과 오랫동안 논쟁하거나 그분께 설교해야 할 필요가 없다. 다만 자신의 죄에 대하여 슬퍼하는 마음으로 “주님 저를 구원하소서, 그렇지 않으면 저는 멸망합니다.”라고 말하라. 그러한 영혼에게는 소망이 있다. 그들은 찾고, 구하며, 문을 두드리고, 발견하게 될 것이다. 예수께서 영혼을 짓누르는 죄의 짐을 가져가 버리실 때, 그대는 그리스도의 평강의 축복을 경험할 것이다.(우리의 높은 부르심, 131) Pr 56.3

하나님께서는 능력있는 믿음의 기도에 응답하신다. - 누구든지 엘리야와 같이 하나님을 신실히 섬기고 그와 같은 믿음을 가지면 하나님께서는 그 때처럼 친히 자신을 나타내실 것이며, 누구든지 야곱과 같이 하나님께 매달려 구하면 또한 그 때와 같은 결과를 보게 될 것이다. 믿음으로 구할 때에, 하나님께로부터 능력이 이르게 된다.(복음교역자, 255) Pr 56.4

기도의 학문을 이해하라. - 기도와 신앙은 밀접하게 관련된 것으로, 이들을 함께 연구할 필요가 있다. 믿음으로 하는 기도에는 하늘로부터 오는 학문이 있다. 인생에서 성공하려고 하는 사람은 누구나 이 학문을 이해하여야 한다. 예수님께서는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막 11:24)고 하셨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뜻에 맞도록 기도해야 한다는 것을 명백히 하셨다. 우리는 반드시 하나님의 허락하신 바를 구하고, 또 무엇이나 받을 때에는 그것을 하나님의 뜻을 행하기 위하여 써야 하는 것이다. 이 조건들이 이행될 때에는, 허락하신 것을 틀림없이 주실 것이다. Pr 57.1

우리는 죄 사함을 위하여 성령을 받고자, 그리스도와 같은 성품을 갖고자, 하나님의 일을 위한 지혜와 힘을 얻고자, 그 밖에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모든 선물을 얻고자 기도할 수 있다. 동시에, 우리는 받은 줄로 믿어야 하며, 또한 그것을 인하여 감사해야 한다.(교육, 257-258) Pr 57.2

개인적인 기도는 영혼의 생명을 유지시킨다. - 축복의 외면적 증거만을 구할 것이 아니다. 선물은 허락 가운데 있는 것이니,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은 그분이 수행하실 것과, 이미 받은 선물은 그것이 가장 필요할 때에 활용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우리의 일에 임해야한다. Pr 57.3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것은 전 생애를 통해 하나님께 복종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 마음은 항상 하나님을 찾아 구하게 될 것이며, 계속적인 필요와 의뢰심이 생길 것이다. 기도는 영혼의 생명이기 때문에 꼭 필요한 것이다. 가족 기도나 공중 기도는 각각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이나, 영적 생활을 유지시키는 것은 하나님과 더불어 은밀히 교제하는 일이다. Pr 57.4

모세가 하나님의 영광이 거하실 훌륭한 건물의 모형을 본 것은 하나님과 함께 산에 있을 때였다. 우리는 하나님과 더불어 산에서, 하나님과 교통하는 은밀한 곳에서 인류에 대한 하나님의 찬란한 이상을 명상해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 우리는, “내가 저희 가운데 거하며 두루 행하여 나는 저희 하나님이 되고 저희는 나의 백성이 되리라”(고후 6:16) 하신 하나님의 허락이 성취될 만한 품성의 건물을 형성할 수가 있는 것이다. Pr 57.5

그리스도께서는 홀로 하나님께 기도함으로 지상 생애에서 힘과 지혜를 공급받으셨다. 청소년들로 하여금 예수님의 모본을 따라 새벽 미명과 해 지는 황혼에 조용한 시간을 내서 하늘 아버지와 교통하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그들의 마음이 종일 하나님께 향하도록 해야 한다. 우리가 인생행로의 발걸음을 뗄 때마다, 하나님께서는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이 네 오른손을 붙들고 … 두려워 말라 내가 너를 도우리라”(사 41:13)고 하신다. 우리의 자녀들이 인생의 아침에 있어서 이런 교훈을 받을 수 있다면, 그들의 생애는 얼마나 신선하고 능력 있으며 기쁨과 즐거움이 충만하겠는가! (교육, 258-259) Pr 58.1

믿음으로 구하는 것은 풍성한 축복을 가져온다. - 사람들에게 하는 말 중에, 기도 중에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영적 생명을 가졌다는 틀림없는 증거를 나타내기를 원하신다. 우리가 믿음으로 구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주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준비하신 축복의 충만함을 즐기지 못한다. 우리가 살아 계신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믿음을 행사하였더라면 우리는 가장 풍성한 축복을 받았을 것이다. 우리는 믿음이 없으므로 하나님의 이름에 먹칠한다. 그리하여 우리는 살아 있고 고양하는 증거를 주지 못함으로 남들에게 생명을 나누어줄 수 없다. 우리는 우리가 갖지 아니한 것을 줄 수 없다.(교회증언 6권, 63) Pr 58.2

믿음으로 구하면 받을 것이다. - 하나님께로부터 얻을 수 있는 힘이 있다. 그분께서 도우실 수 있다. 그분께서 은혜와 하늘의 지혜를 주실 수 있다. 그대가 믿음으로 구하기만 한다면, 그대는 받을 것이다. 그러자면 그대는 깨어 기도해야 한다. 깨어라, 기도하라, 일하라. 이것이 우리의 경구가 되어야 한다.(교회증언 2권, 427) Pr 58.3

믿음은 축복이 실현되고 느껴지기 전에 그것을 주장한다. - 나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기도, 특별히 은밀한 기도를 너무나 게을리하는 것을 자주 보아 왔다. 많은 사람들은 그들이 행사할 특권이자 의무인 믿음을 활용하지 아니하고 믿음만이 가져다 줄 수 있는 느낌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느낌은 믿음이 아니다. 둘은 명확하게 구별된다. 믿음은 우리가 활용하는 것이나 유쾌한 느낌과 축복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는 살아있는 믿음의 통로를 통하여 영혼에 이르러 오지만 믿음은 그것을 활용하는 데 달려 있다. Pr 58.4

진정한 믿음은 약속된 축복이 실현되고 느껴지기 전에 그것을 붙잡고 주장하는 것이다. 우리는 믿음으로 우리의 간구를 둘째 휘장 안으로 올려 보내고 우리의 믿음이 약속된 축복을 붙잡고 그것을 우리의 것으로 주장하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는 그 축복을 틀림없이 받는다는 것을 믿어야 하는데 그 까닭은 우리의 믿음이 그것을 붙잡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하면 다음의 말씀에 따라 그것은 우리의 것이 된다.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막 11:24). 우리가 그 축복을 실감하기 전이라 할지라도 그 축복을 받는다고 믿는 그곳에 참 믿음이 있다 약속된 축복을 받고 그것을 즐기게 될 때에 믿음은 없어지게 된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성령이 많이 부어질 때에 큰 믿음을 갖게 되는 것이며, 그들이 성령의 능력을 느끼지 못하게 되면 아무런 믿음도 가질 수 없다고 생각한다. 믿음을 활용해야 할 때는 바로 이같은 성령의 결핍을 느낄 때이다. 짙은 검은 구름이 우리의 마음을 뒤덮을 때 산 믿음이 흑암을 꿰뚫고 구름을 흩어버리게 해야 할 때이다. 참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에 포함된 약속들을 의지하는 것이며 그 말씀을 순종하는 자들만이 그 영광스러운 약속들을 주장할 수 있다.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요 15:7).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그에게 받나니 이는 우리가 그 계명들을 지키고 그 앞에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함이라”(요일 3:22).” (초기문집, 72-73) Pr 59.1

즉각적인 응답이 주어지지 않을지라도 넘어지지 말라. - 그대의 기도에 즉각적인 응답을 얻지 못하거나 느끼지 못할지라도, 그대의 믿음은 하나님의 약속을 놓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을 신뢰하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요 16:24)라는 하나님의 분명한 약속을 신뢰하라. 하나님은 너무도 지혜로우시므로 실수하지 않으시며, 너무도 선하시므로 정직하게 행하는 당신의 성도들에게 좋은 것을 주지 않고 남겨 두지 않으신다.(교회증언 1권, 120) Pr 59.2

기도하고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라. - 믿음으로 일하고,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라. 믿음으로 기도하라. 그러면 그분의 섭리의 신비가 그 응답을 가져올 것이다. 때때로 그대들이 성공할 수 없는 것처럼 보인다. 믿음과 소망과 용기로 이루어지게 하라. 그대들이 할 수 있는 것을 한 후에 주님을 기다리고 그분의 성실을 주장하라. 그리하면 그분께서 당신의 말씀이 이루어지게 하실 것이다. 초조한 불안에서가 아니고 담대한 믿음과 흔들리지 않는 신뢰로 기다리라.(교회증언 7권, 245) Pr 59.3

신뢰하며 기도하라. - 마음에서 우러난 믿음의 기도는 하늘에서 들려지고 땅에서 응답받는다. 하나님께서는 인류의 필요를 이해하신다. 그분께서는 우리가 그분께 아뢰기 전에 우리가 바라는 것을 아신다. 그분은 의심과 유혹에 맞서 투쟁하는 영혼을 보신다. 그분은 탄원하는 자들의 진실성을 기록하신다. 그분은 영혼의 굴욕과 애정을 받으실 것이다. 그분께서 선언하신다. “무릇 마음이 가난하고 심령에 통회하며 나의 말을 인하여 떠는 자 그 사람은 내가 권고하려니와”(사 66:2) Pr 60.1

성령께서 우리의 탄원을 받아쓰시도록 확신을 가지고 기도하는 것은 우리의 특권이다. 단순하게 우리는 우리의 필요를 주님께 아뢰고 그분의 약속을 주장해야한다.(God's Amazing Grace, 92) Pr 60.2

예수님께서는 지상에 계실 때와 마찬가지로 오늘날 기도를 듣기 원하신다. - 세상에 속한 지혜는 또한 기도가 필수적인 것이 아니라고 가르친다. 과학자들은 기도가 실제적으로 응답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그들은 그것이 법칙을 어기는 것, 곧 이적이 되어야 하는데 이적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한다. 그들은 우주가 일정불변의 법칙으로 지배되고 있으며, 하나님 자신이 그 법칙에 반대되는 일을 하실 리가 만무하다고 말한다. 그리하여 그들은 마치 하나님께서 당신의 법칙에 지배를 받고 계시되, 그 법칙을 지배하실 자유는 없는 것처럼 하나님을 잘못 나타낸다. 그런 가르침은 성경의 증언에 배치된다. 그리스도와 그분의 사도들이 이적을 행하지 않았던가? 긍휼이 많으신 동일한 구주께서는 오늘날에도 살아 계신다. 그리고 그분께서 사람들과 함께 걸어 다니시던 그 당시와 마찬가지로 그분께서는 믿음으로 드리는 기도를 기쁜 마음으로 들어 주신다. 자연은 초자연적인 것과 협력한다. 우리가 기도하지 않으면 그분께서 주시지 않는 것을 믿음으로 드리는 기도에 대한 응답으로 우리에게 주시는 것이 하나님의 계획의 일부이다.(각시대의 대쟁투, 525) Pr 60.3

믿음의 기도는 영혼의 단순한 소원들을 표현한다. - 기도가 죄를 속하는 것은 아니다. 그 자체에는 아무런 효능과 공효가 없다. 우리가 멋대로 내뱉는 화려한 말은 모두 합해도 거룩한 소원 한 가지만 못하다. 가장 유창한 기도라 할지라도 마음의 진정한 뜻을 표현하는 것이 아니면 무익한 말에 불과하다. 세상 친구에게 당연히 받을 것으로 믿고 은혜를 구할 때와 같이 진정한 마음으로 영혼의 단순한 소원을 아뢰며 드리는 기도, 이것은 믿음의 기도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격식을 차린 찬양을 원치 않으신다. 그러나 상하고 억눌린 마음이, 죄가 많고 더없이 약하다는 것을 깨닫고 부르짖는 무언의 절규는 무한히 자비하신 하나님께로 나가는 길을 발견한다.(산상보훈, 86-87) Pr 60.4

기도는 행동하시도록 하나님을 움직인다. - 믿음의 열렬한 기도를 통하여 그대는 세상을 움직였던 팔을 움직일 수 있다. 그대는 그대의 자녀들에게 그대 옆에 무릎 꿇게 함으로 기도하는 것을 효과적으로 가르칠 수 있다. 그대의 기도가 하나님의 보좌에 피어오르도록 하라. “여호와여 주의 백성을 긍휼히 여기소서 주의 기업으로 욕되게 하여 열국들로 그들을 관할하지 못하게 하옵소서 어찌하여 이방인으로 그들의 하나님이 어디 있느뇨 말하게 하겠나이까”(욜 2:17) Pr 61.1

하나님은 일하고 계신다. 그분은 놀라운 일을 행하고 계신다. 그분은 높이 들리어지셨지만 기도는 그분의 보좌에 닿을 수 있다. 돌이키시고 뒤집으실 수 있는 분, 엄청난 일을 행하실 수 있는 분께서 그분의 자녀들의 가장 낮은 자들로부터 오는 죄를 뉘우치는 믿음의 기도를 눈여겨보실 것이다.(Review and Herald, April 23, 1889) Pr 61.2

하나님께서는 구하지 않는 기도는 응답하실 수 없다. - 기도와 믿음은 세상의 어떤 능력이 성취할 수 없는 것을 이룰 수 있다. 우리는 모든 점에 있어서 똑 같은 위치에 두 번 처하는 일이 드물다. 우리는 끊임없이 새로운 장면과 새로운 시험을 통과하게 되는데, 여기에 있어서 과거의 경험은 충분한 지도역할을 하지 못한다. 우리는 하나님께로부터 계속해서 빛을 받아야 한다.(치료봉사, 509) 그리스도께서는 그분의 음성을 듣는 자들에게 항상 기별을 보내고 계신다. Pr 61.3

믿음의 기도에 응답하므로 들어주시는 것은 하나님의 계획의 일부이지만 그분께서는 우리가 구하지 않는 것은 주시지 않으신다.(My Life Today, 15) Pr 61.4

기도에 싫증내지 않아야 할 목회자들. - 목사들은 다른 사람들을 돕는 사업에 착수하기 전에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한다. 백성들이 목사들 중 많은 사람들보다 앞서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주님께서 그들을 축복하시기까지 기도로 끈기 있게 씨름해야 한다. 하나님의 사랑이 그들의 마음의 제단에서 불타고 있을 때, 그들은 자기 자신의 영리함을 나타내기 위해서가 아니고 세상 죄를 지고 가는 그리스도를 제시하기 위하여 설교할 것이다.(교회증언 5권, 166) Pr 61.5

낙담의 치료제는 믿음과 기도와 일이다. - 낙담한 모든 이들에게 한 가지 치료제가 있다면 그것은 믿음, 기도, 일이다.(교회증언 6권, 438) Pr 62.1

기도는 우리가 원수를 저항하게 하는 무기이다. -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들의 유일한 소망이시다. 세상을 위하여 자신의 생명을 바치신 주님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나아오라. 당신의 희생의 효험을 의지하라. 주님의 사랑과 주님의 기쁨이 그대들의 영혼 안에 깃들여 있음을 나타내 보이라. 그리하면 이 일로 인해서 그대들의 기쁨은 더욱 충만하게 될 것이다. 불신에 대하여 말하는 것을 그치라. 우리들의 능력의 근원은 하나님 안에 있다. 기도를 많이 하라. 기도는 영혼의 생명이다. 믿음의 기도는 우리가 원수의 모든 공격을 성공적으로 막아낼 수 있는 무기이다.(가려뽑은 기별 1권, 88)(Signs of the Times, August 24, 1904.) Pr 62.2

우리가 기대한 대로 응답되지 않을지라도 기도는 잃어버린바 되지 않는다. - 믿음의 기도는 결코 잃어버린바 되지 않는다. 그러나 언제나 우리가 기대한 그대로의 방법과 요구한 소원 그대로 응답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추측이다.(교회증언 1권, 231) Pr 62.3

보혜사가 믿음의 기도의 응답으로 오신다. - 어느 때나 어느 곳에서나 모든 슬픔과 고통 중에서나 앞길이 캄캄하고 장래가 암담하게 보일 때에 또한 우리가 무기력하고 외로움을 느낄 때에 믿음의 기도의 응답으로써 보혜사가 보내신바 될 것이다. 환경들은 우리를 모든 지상의 친구로부터 분리시킬는지 모르지만 어떤 환경도 어떤 먼 거리도 우리들을 하늘의 보혜사로부터 분리시키지 못한다. 우리가 어디 있든지 어디를 가든지 언제나 그분은 우리를 지지하시고 붙드시고 격려하시고 위로하시기 위하여 우리의 오른편에 계신다.(시대의 소망, 669-670) Pr 62.4

천사들은 우리의 기도를 하늘 성소로 운반한다. 성소에서 당신의 백성을 위하여 봉사하시며 저들을 위하여 은혜를 베푸시는 주님께 탄원을 가지고 나간다.(부모와 교사와 학생에게 보내는 권면, 110) 진실한 기도는 전능하신 자를 붙잡고 인간에게 승리를 준다. 무릎 꿇는 그리스도인은 유혹에 저항할 힘을 얻는다.(Review and Herald, February 1, 1912.) Pr 62.5

열렬한 기도는 사단의 강렬한 활동을 좌절시킬 것이다. - 사람은 사단의 포로이다. 그러므로 본성적으로 그의 제안을 따르고 그의 명령대로 하는 경향이 있다. 그는 자기 자신 안에 악을 효과적으로 저항하는 힘을 가지고 있지 않다. 사람이 그처럼 무서운 원수를 대항할 수 있는 길은 오직 그의 욕망에 영향을 주고, 위로부터 온 힘으로 그를 강화시켜 주는 산 믿음으로 그 사람 속에 그리스도께서 거하실 때뿐이다. 다른 모든 방어 수단은 전혀 소용이 없다. 오직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사단의 능력은 제한된다. 이것은 모든 사람이 이해해야 할 중요한 진리이다. 사단은 왔다 갔다 하고 지상에서 위 아래로 걸어 다니면서 삼킬 자를 찾느라고 매 순간 분주하다. 그러나 열렬한 믿음의 기도는 그의 가장 강력한 활동을 좌절시킬 것이다. 그러므로 형제들이여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화전을 소멸하”(엡 6:16)라.(교회증언 5권, 294) Pr 63.1

믿음의 기도는 사단을 이기게 한다. - 믿음의 기도는 그리스도인의 큰 능력이 되므로, 분명히 사단을 이기게 해줄 것이다. 그런 이유 때문에, 그는 우리가 기도할 필요가 없다고 암시한다. 우리의 중보자이신 예수님의 이름을 그는 몹시 싫어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열렬한 기도로써 그분께 도움을 구할 때, 사단의 군대는 놀란다. 우리가 기도하는 일을 등한히 하면, 사단의 목적 성취에 도움이 된다. 그렇게 되면, 그의 거짓 이적이 더 쉽게 받아들여지기 때문이다.(교회증언 1권, 296) Pr 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