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의 마음과 품성과 인격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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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마음과 품성과 인격 1

0장 서언

엘렌G.화잇이 살던 시대(1827~1915)에는 마음과 그 능력과 기능을 취급하는 학문인 심리학이 그 초기 단계에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저술들 전반에 이 학문과 정신 건강에 관한 지침들이 명확하게 묘사되어 있는 독특한 철학이 나타나 있다. 1MCP iii.1

이 편찬서의 목적은 연구의 편의를 위하여 이 광범위하고 중요한, 그리고 이따금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는 분야에 관한 엘렌G.화잇의 진술들을 한군데 모아 놓는 것이다. 엘렌G.화잇이 하나님의 영의 영향 아래서 기록했다는 확신을 갖고 있는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인들과 그 외 사람들은 심리학적 사상의 학파들이 다양할 뿐 아니라 변모를 거듭하고 있는 이 때에 모든 인류에게 대단히 중요한 이 분야의 지도를 매우 소중히 생각하고 있다. 1MCP iii.2

다른 분야들과 마찬가지로 생리학, 영양 그리고 교육 분야에서 엘렌 화잇이 제시한 견해들의 건전성은 이미 입증된 바 있다. 심리학과 정신 건강 분야에서의 연구가 진보하면서, 건전한 심리학적 원칙들을 제시함으로 인해 그녀가 얻은 명성은 더욱더 확고하게 될 것이다. 헌신적인 재림교인들에게 이 책 그리스도인의 마음과 품성과 인격은 많은 답변을 가져다 줄 것이다. 우리는 진리가 밝혀짐에 따라, 이 책에 제시된 입장들이 생각이 깊은 모든 독자들에게 더욱더 호소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1MCP iii.3

이런 상황들에서 “나는 보았다”, “내게 보여진 바 되었다”, “나는…가르침을 받았다” 등과 같이 이따금 등장하는 표현들은, 모사된 개념들이 인간의 마음을 형성하신 분에게서 비롯된 것이라는 보증을 주는 것으로 이해될 뿐 아니라 그런 보증을 주기에 환영을 받는다. 1MCP iii.4

화잇 유산 관리 위원회에서 이 자료들을 한 자리에 모아 놓은 데 있어서 교육학과 심리학 분야의 여러 권위자들이 옹호하는 견해들을 지지하기 위하여 구절들을 선별하려는 시도는 전혀 없었다. 편찬자들이 견지하고 있던 어떤 선입견들도 이 책에 제시되지 않았다. 정확히 말해서, 편찬자들은 엘렌 화잇이 자신의 관점을 마음놓고 제시할 수 있도록 하려고 노력을 기울였다. 이일은 60년에 걸쳐 기록되어 발간된 수많은 그녀의 저술들에서 발췌하여 완성되었는데, 이 저술들은 현재 판매되거나 절판된 책들, 팜플렛들, 수천 개의 정기간행물 기사들, 그리고 화잇 유산 관리 위원회 금고실에 보관된 엄청난 분량의 원고와 서신철에서 발견된 것이다. 1MCP .1

그리스도인의 마음과 품성과 인격의 많은 부분은 길잡이가 되는 일반적인 원칙들을 제시한다. 이것은 도처에 산재해 있으며, 교사와 학생, 목회자와 지역 교인들, 의사와 환자 혹은 부모와 교사의 관계를 배경으로 하여 주어진 실제적인 훈계들과 권면들을 제시하는 자료들로 보충되어 있다. 1MCP .1

행정자, 목회자, 의사, 교사, 편집자, 남편, 주부 혹은 청년들에게 주어진 수십 개에 달하는 사례들에 담겨져 있는 권면들은 다소간 상황에 대한 계시와 충고를 주는 사례사(事例史) 형식을 취하고 있다. 독자들은 거기에 관여된 원칙들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1MCP .1

엘린 화잇이 심리학자로서 기록하지 않은 것은 분명하다. 그녀는 오늘날 심리학 분야에서 흔히 사용되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았다. 사실상, 독자들은 그녀가 사용한 “심리학”, “골상학” 등과 같은 용어들을 주의 깊게 접근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식견이 있는 독자들은 이 책에 분명히 드러난 심리학의 기본적인 원리들에 대한 그녀의 비범한 통찰에 깊은 인상을 받게 될 것이다. 논리적인 순서대로 함께 모아 놓은바, 마음의 여러 가지 측면들, 그것이 인간의 경험에서 차지하는 중요한 위치, 그 잠재력 그리고 그것이 최적의 기능을 발휘하도록 만드는 요인들에 대한 엘렌G.화잇의 진술들은 사후에 발행된 그녀의 책들에 또 하나의 훌룽한 책을 덧붙여 준다. 이것들은 우리로 하여금 사람이 어떤 존재인지, 그의 현세적 환경과 하나님과 우주에 대한 그의 관계가 어떠한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1MCP .1

10년 전, 이 편찬 작업이 시작되었을 때, 이 책이 특별히 정신 건강 분야를 공부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가장 폭넓은 호소력을 갖게 되리라고 우리는 생각했다. 그런 까닭에, 항목별로 분류된 분야들을 탐구하는 사람들이 손쉽게 진술들을 찾아볼 수 있도록 배열을 하였다. 가능한 한 반복을 피하려고 노력했지만, 학생들이 일부 중요 진술들을 여러 부제하에서 찾게 되리라고 예측하였기 때문에 이런 진술들은 이 여러 장(章)들에서 반복되었다는 것을 연구자들은 이해해야 할 것이다. 이 편찬서가 모든 재림교이들과 그들의 친구들에게도 대단히 흥미 있는 책이 되리라는 것은 매우 분명하다. 왜냐하면 우리 모두는 마음을 차지하기 위해 싸우는 전쟁에 관여되어 있기 때문이다. 1MCP .1

각도에서 주어진 사항에 접근하고 가능한 한 가장 광범위하게 다룰 수 있게 되었다. 그런 과정에서 일반적인 기본 방향들에서 사상의 반복이 이곳 저곳에 있게 되었는데 이로 인해, 일반 독자는 다소 짜증스러울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주의 깊은 독자들은 논의되고 있는 그 주제를 이해하는 데 기여하는 매 구절을 환영할 것이다. 그와 같이, 그리스도인의 마음과 품성과 인격은 다소 백과사전 식이다. 1MCP .1

각 인용구는 엘렌G.화잇 자료들의 출전(出典)이 정확하게 명시되어 있어서, 많은 경우에서 독자들이 원할 때 전체의 원래 문맥으로 찾아갈 수 있도록 하였다. 지면을 아끼기 위해서, 엘렌G.화잇 저술들에 관한 인정된 약칭(略稱)들이 출처기록에 사용되었다. 이 약칭들은 목차 페이지 뒤에 실려 있다. 모든 진술에는 저술 연도나 발행 연도가 제공되어 있다. 원 출처를 1차 출처로 제시했으며, 만일 오늘날 책의 형태로 구입이 가능한 경우에는 현재 발행된 책의 페이지도 제시되어 있다. 이 책에서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 성경 주석은 그 주석 시리즈 각 권의 끝 부분이나 재림교 성경 주석의 7a에 등장하는 엘렌G.화잇 보충 진술들을 일컫는다. 1MCP .1

지면의 제한 때문에 이 책에는 “정신 이상” 등과 같이 마음과 관련된 몇몇 주제들을 포함시키지 못했다. 그것들을 찾아보려면 독자들은 엘렌G.화잇 저술에 대한 포괄적인 색인을 참조하면 된다. 1MCP .1

이 편찬서는 엘렌 화잇의 유언에 따라 권한을 위임받은 유산 관리 위원회의 지도하에 엘렌G.화잇 유산 관리 위원회 사무실에서 준비되었다. 엘렌G.화잇의 대부분의 편찬서들과는 달리 이 책은 교육현장 검증과 비평적인 독서를 위해, 재림교회 교육자들, 심리학자들 그리고 정신과 전문의들에 의해 정신 건강에 대한 지침들(Guidelines to Mental Health)이란 제목으로 먼저 출판되었다. 이것을 통해 제시된 주제들에 관련된 알려진 모든 진술들이 고려되었는지 그리고 자료들의 배열이 받아들일 만한가를 확인하려는 것이 화잇 유산 관리 위원회의 바람이었다. 1MCP .1

지금 이 책의 형태는 항목들의 선정이 다소 개정되었고 그 배열의 순서도 개선된 것이다. “인간의 경험에 있어서 사랑과 성욕”이란 제목이 붙은 장은 추가된 것이다. 몇몇 장들에서는 내용들을 첨가하여 마지막 마무리를 하였고, 불필요한 반복들을 삭제하기도 했다. 1MCP .1

인간의 마음을 지배하기 위해 선과 악의 세력들 사이에 벌어지는 대쟁투를 명확하게 묘사한 장면을 통해 모든 독자들이 경고와 일깨움을 받고, 이생에서의 안전한 지도를 제공받고 내세에서의 미래 유업을 확실히 보장 받도록 선택하는 데 제안과 지도를 제공받았으면 하는 것이 엘렌G.화잇 유산 관리 위원회의 간절한 희망이다. 1MCP .1

엘렌G.화잇 유산 관리 위원회
워싱턴 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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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 3월 22일 1MCP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