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와 복음 교역자에게 보내는 권면
자기를 부인하는 희생
많은 사람들이 너무 오랫동안 잠자는 상태 가운데 빠져 있다. 어떤 이들이 열심히 일하며, 지칠 줄 모르는 힘을 나타내는 동안에, 또 다른 이들은 관망만 하면서 방법과 결과에 대해 비판적인 성격의 언급을 하려고 한다. 그들은 이런 짓을 하려고 하지만, 고귀한 영혼들을 그리스도께로 구원해 들일 수 있는 그 어떤 계획도 마음을 써서 세워 본 적이 없다. 그들은 무엇인가를 하는 이들에 대하여 책잡으려고 한다. 이 게으른 영혼들이 깨어나서 제 정신을 차린다는 어떤 증거들을 보여 주게 될 때, 그들은 다른 사람들이 그들에게 사업상 좋은 자리를 주지 않으면 실망해 버리고 만다. 고통스럽고, 자기를 부인하고, 자아를 십자가에 못 박는 노력이 없이 사업이 성취될 수 없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때, 그것은 그들에게 큰 충격이다. 그들은 성공을 기대하며, 오순절 날에 사도들이 거두었던 것과 같은 성공을 생각한다. 그러한 성공은 그들이 사도들처럼 겸손과 자기를 부인하는 희생의 체험을 할 때에야 이르러 올 것이다. 그들이 사도들이 그랬던 것처럼 깨어지고, 애통해 하며, 신뢰하는 마음으로부터 열렬하게 탄원한다면, 그들의 수고에 같은 비율의 성공이 따를 것이다. “지존 무상하며 영원히 거하며 거룩하다 이름하는 자가 이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높고 거룩한 곳에 거하며 또한 통회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와 함께 거하나니 이는 겸손한 자의 영을 소성케 하며 통회하는 자의 마음을 소성케 하려 함이라”(사 57:15). “무릇 마음이 가난하고 심령에 통회하며 나의 말을 인하여 떠는 자 그 사람은 내가 권고하려니와”(사 66:2). TM 2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