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와 복음 교역자에게 보내는 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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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하고도 결정적인 구별

이 시대에 교회는 자기의 아름다운 의복 즉 “그리스도 우리의 의”를 입어야 한다.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쳐들어 높이는 가운데서 회복되어야 하고 세상에 수범해 보여야 할 분명하고도 결정적인 구별이 있다. 거룩함의 아름다움이 하나님의 율법을 거역한 불충성스러운 이들의 기형적이고 어두운 모습과 대조되어 그 본래의 광채를 발해야 한다. 이렇게 함으로 우리는 하나님을 인정하며, 하늘에서 그분의 정부의 기초요 온 땅에서 그분의 통치의 기초인 그분의 율법을 시인한다. 그분의 권위는 온 세상 앞에서 분명하고도 명백하게 제시되어야 하며, 여호와의 율법과 상충되는 그 어떤 법률도 인정되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의 계획을 무시하고 세상으로 하여금 우리의 결정이나 우리의 행동에 영향을 끼치도록 허용한다면, 하나님의 목적은 실패한다. 아무리 그럴듯할지라도 교회가 이 점에서 흔들린다면, 하늘의 책들에는 교회가 가장 신성한 신임을 저버리고, 그리스도의 왕국을 배반했다고 기록이 된다. 교회는 온 우주 세계와 세상 왕국 앞에서 그 원칙들을 굳건하고도 단호하게 견지해야 한다. 하나님의 율법의 명예와 신성성을 유지하는 일에 변함없이 신실할 때, 세상까지도 주목하며 칭송하게 될 것이요, 수많은 사람들은 그들이 주목한 선한 사업들로 인하여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될 것이다. 충성되고 진실된 이들은 지상 권력가들의 것이 아닌 하늘의 신임장을 갖고 있다. 모든 사람은 누가 선택함을 받은 충성스런 그리스도의 제자인지를 알게 될 것이며, 면류관 씌움을 받고 영화롭게 될 때, 그들이 하나님께 존귀를 돌리고, 하나님께서 그들을 존귀케 하사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소유케 하신 자들임을 알게 될 것이다. TM 16.2

주님은 그분의 교회에게 재능과 축복들을 마련해 주셨다. 이는 그들이 세상에 그분의 충족한 형상을 드러내고, 그분의 교회가 그분 안에서 온전하여지며, 다른 세계, 즉 영원한 세계를, 그리고 지상의 법률보다 더 높은 율법을 끊임없이 대표하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그분의 교회는 하나님의 식양대로 건축된 성전이 되어야 하며, 건축가된 천사가 금으로 만든 측량 막대기를 하늘로부터 가지고 왔는 바, 하나님께서 측정하신 대로 각각의 돌들을 자르고 네모나게 하며, 하늘의 상징으로서 빛을 발하도록 마광되어 사방으로 의의 태양으로부터 흘러나오는 밝고도 맑은 광선을 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교회는 하늘에서 내린 만나를 먹어야 하며, 오직 그분의 은혜의 보호를 받아야 한다. 빛과 의의 완전한 갑주를 입고서 교회는 최후의 쟁투 속으로 들어간다. 불순물과 쓸모 없는 물질은 불타 버릴 것이며, 진리의 영향력은 그 성화시키고 고상하게 하는 특성을 세상에 증거한다. TM 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