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와 복음 교역자에게 보내는 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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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의 군대가 기다리고 있음

하나님의 아들의 살을 먹고 피를 마시는 자들은 다니엘서와 요한계시록에서 성령의 영감을 받은 진리를 이끌어 낼 것이다. 그들은 억제할 수 없는 행동력을 발휘하기 시작할 것이다. 어린이들의 입술은 열려져서 인간 지성에 감취어져 왔던 신비들을 선포하게 될 것이다. TM 116.1

우리는 바야흐로 크고 엄숙한 사건들이 벌어지려는 때에 서 있다. 수많은 예언들이 신속히 연이어서 성취될 것이다. 모든 세력이 작용하려고 한다. 과거의 역사가 되풀이 될 것이다. 옛 쟁투는 새롭게 불타오를 것이며, 하나님의 백성은 사방으로 위기에 둘러싸일 것이다. 격렬함이 인간 가족을 사로잡고 있다. 그것은 지상의 모든 것 속에 스며들고 있다. … TM 116.2

요한계시록을 다니엘과 관련시켜 연구하라. 왜냐하면 역사는 반복될 것이기 때문이다. … 우리에게 있는 모든 신앙적 이점을 총동원하여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도 훨씬 많은 것을 오늘 우리는 알아야 한다. TM 116.3

통회하는 심령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며 오직 그분께서 주실 수 있는 지식의 더욱 큰 길이와 너비와 깊이와 높이를 간구하는 이들에게 계시된 진리들을 천사들은 살펴보기를 원한다. TM 116.4

이 세상 역사의 종말에 가까이 다가갈수록 우리는 말세와 관련된 예언들을 특별히 연구해야 한다. 신약의 마지막 책은 우리가 이해해야 할 필요가 있는 진리로 가득 차 있다. 사단이 사람들의 정신을 눈멀게 했기 때문에 사람들은 요한계시록을 연구하지 않는 어떤 구실에 대해서도 기쁘게 생각해왔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그 종 요한을 통하여 말세에 벌어질 일을 여기에 선포해 놓으셨다.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나니”(계 1:3). TM 116.5

다니엘서와 요한계시록은 함께 묶어 출판해야 한다. 어떤 부분에 대하여 약간의 설명을 덧붙일 수 있겠지만, 이런 일이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내게 확신이 없다. TM 117.1

이것은 내가 해스켈* 목사에게 제안한 것인데 그 결과로 그는 책을 발간했다. 이 책으로 필요성이 채워진 것은 아니다. 다니엘서 뒤에 요한계시록을 합본하여 다니엘서에서 취급하고 있는 주제들에 관하여 더욱 충분히 조명하도록 하는 것이 내 생각이었다. 그 목적은 두 책을 함께 묶어 두 책이 동일 주제들과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보이는 것이었다. TM 117.2

교회들을 일깨우게 될 한 가지 기별이 전파되어야 한다. 그 빛을 우리 나라 뿐 아니라 세계에 비추기 위해서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나는 다니엘과 요한계시록의 예언들을 소책자로 인쇄하여 필요한 설명을 함께 담아 온 세상에 배포해야 한다는 지시를 받았다. 우리 백성들은 그 빛을 분명한 모습으로 그들 앞에 놓아야 할 필요가 있다. TM 117.3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제시하며 요한에게 주신 이상은 모든 나라와 족속과 방언에게 분명하게 전파되어야 한다. 바벨론으로 대표된 교회들은 그들의 영적 상태에서 타락하여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를 가진 이들을 핍박하는 세력으로 변하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요한에게 이 핍박 세력은 새끼 양같이 뿔들을 가졌으되 용처럼 말하는 세력으로 제시되었다. … TM 117.4

우리가 종말에 가까이 이를수록 이교 세력의 외적 과시가 점점 더 커지게 될 것이다. 이교의 신들이 자신의 괄목할 만한 힘을 나타내고, 세상 도시들 앞에 자신을 과시할 것이다. 그런데 이 말은 이미 성취되기 시작하였다. 다양한 상징을 통해서 주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을 두드러지게 핍박하는 이들의 악한 성격과 기만적인 영향에 대해서 요한에게 보여 주셨다. 이 세상 역사가 끝나는 데 그토록 큰 역할을 하는 불법의 비밀을 주의 깊게 찾아내는 지혜가 모든 사람에게 필요하다. … 우리가 살고 있는 바로 이 시대에 주님께서는 그분의 백성을 불러서 증거해야 할 기별을 주셨다. 그분께서는 불법의 사람의 사악함을 폭로하도록 그들을 부르셨는데, 그는 일요일 법이 강력한 힘을 행사하도록 하며, 때와 법을 변개코자 하며, 유일의 참 안식일, 창조의 안식일을 주님께 거룩한 것으로 지키는 일을 통해서 하나님께 굳건히 공경을 다하는 그분의 백성을 핍박해왔다. TM 117.5

말세의 위기가 우리에게 임하였는데, 우리는 우리의 사업을 통하여 백성들에게 그들이 처한 위험에 대해 경고해야 한다. 예언이 계시하는 엄숙한 장면들을 건드리지도 않고 지나쳐서는 안 된다. 만일 우리 백성이 절반만이라도 깨어 있다면, 만일 그들이 요한계시록에 묘사된 사건들의 임박함을 깨닫기만 한다면, 우리 교회 안에는 신앙 부흥이 일어나 더욱 많은 사람들이 기별을 믿게 될 것이다. 우리에게는 허비할 시간이 전혀 없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회계할 자들인 것처럼 영혼들을 돌보아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키신다. 새로운 원칙들을 발전시키고, 명쾌한 진리 안으로 가까이 행하라. 그것은 양 날 선 검처럼 될 것이다. 그러나 너무 성급한 나머지 논쟁적인 태도를 취하지 말라. 우리에게는 조용히 서서 하나님의 구원을 바라보아야 할 때가 있을 것이다. 다니엘서가 말하게 하라. 요한계시록이 말하게 하라. 그리고 진리가 무엇인지를 말하라. 그러나 주제의 어떤 면을 제시할지라도 예수님을 모든 소망의 중심,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별”(계 22:16)로서 높이도록 하라. TM 1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