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언보감 3
영리를 첫째로 삼지 말라
어떤 경우에도 출판 기관이 전적으로 영리적 사업에만 몰두해서는 안 된다. 이 사업이 첫째 자리를 차지할 때, 출판소에서 일하는 이들은 그것이 세워진 목적을 잃게 되고 그 사업은 질이 떨어지게 된다. 3TT 162.2
영적 지각이 마비된 경영자들은 단지 이득을 위해 의심스러운 내용의 서적을 출판하는 계약을 맺을 위험이 있다. 이런 결과로, 출판 기관의 설립 목적을 잃게 되고, 그 기관은 다른 기업과 같은 것으로 간주된다. 이로 인해 하나님께서 수치를 당하신다. 3TT 162.3
어떤 출판소는 영리적 사업을 위해 계속하여 값비싼 기계와 설비를 필요로 한다. 그 기관은 이와같이 요구되는 지출로 인해 재정에 무거운 부담을 지게 되고, 또한 많은 양의 일로 인해 시설을 늘려야 할 뿐 아니라 적절하게 통제할 수 있는 일꾼보다 더 많은 인력이 요구될 것이다. 3TT 162.4
영리적 사업은 그 기관의 재정적인 이익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권세 있는 분께서 출판소의 운영 비용을 정확히 계산하셨다. 그는 정확한 차액 잔고를 제시하시며 그 사업은 적자임을 보여 주셨다. 또한 일꾼들은 그 사업으로 계속 분주하게 됨을 보여 주셨다. 바쁘고, 서두르며, 세속화하는 분위기 속에서 참된 경건과 헌신은 사라지게 된다. 3TT 162.5
우리 출판소에서 영리적 사업이 완전히 배제될 필요는 없다. 이런 일이 전달되어야 할 진리의 빛을 세상으로부터 차단하는 결과를 가져 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다니엘이 정치가로서 믿음과 원칙에 잘못을 범하지 않은 것처럼 출판 사업도 그와 같이 외부와 유대를 가질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일이 신령한 사업을 방해할 때에는 언제라도 외부의 일을 배제하고 진리를 전하는 일을 강화해야 한다. 이것을 항상 먼저 하고 영리적인 사업은 이차적으로 하라. 우리의 사명은 경고와 자비의 기별을 세상에 전하는 것이다. 3TT 1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