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언보감 3
경고의 말
“예수께서 권능을 가장 많이 베푸신 고을들이 회개치 아니하므로 그때에 책망하시되 화가 있을진저 고라 신아 화가 있을진저 벳새다야 너희에게서 행한 모든 권능을 두로와 시돈에서 행하였더면 저희가 벌써 베옷을 입고 재에 앉아 회개하였으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심판날에 두로와 시돈이 너희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3TT 413.1
가버나움아 네가 하늘에까지 높아지겠느냐 음부에까지 낮아지리라 네게서 행한 모든 권능을 소돔에서 행하였더면 그 성이 오늘날까지 있었으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심판 날에 소돔 땅이 너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하시니라 3TT 413.2
그 때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옳소이다 이렇게 된 것이 아버지의 뜻이니이다 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으니 아버지 외에는 아들을 아는 자가 없고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를 아는 자가 없느니라 3TT 413.3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마 11:20-30). 3TT 413.4
온유하고 겸손하며 부드러운 마음을 갖는 것이 항상 안전하나 동시에 우리는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대해서 반석처럼 굳게 서야 한다. 그 교훈의 말씀을 엄격히 따라야 한다. 우리는 어떤 유의 거짓이나 가장도 신뢰해서는 안 된다. 그렇게 하는 이들은 영생을 잃을 것이다. 우리는 이제 자신의 발 앞에 곧은 길을 만들고, 저는 사람들을 그 길에서 쫓아내지 말아야 한다. 저는 이들이 안전한 길에서 벗어난다면, 그들을 그릇 인도한 사람들 외에 누가 책임질 것인가? 그들은 그 말씀이 곧 영생이신 분의 권고를 무시하였다. 이는 기만하는 일이 거짓의 아비로부터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3TT 413.5
배틀크릭에서 교육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고 생각할 모든 사람들에게 나는 할 말이 있다. 주님은 배틀크릭에 설립된 우리의 가장 큰 두 기관*을 쓸어 버리셨고, 마치 그리스도께서 벳세다와 가버나움에 경고하셨던 것처럼 연이어 경고를 주셨다.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에 열심히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죄 없이는 그리스도의 말씀에서 떠날 수가 없다. 구주께서는 그릇 행하는 이들에게 회개를 촉구하신다. 그 심령을 겸비하게 하고 죄를 고백하는 자들은 용서를 받을 것이다. 그들의 범죄는 사함을 입을 것이다. 그러나, 자신의 죄를 고백하는 것이 연약함을 드러내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은 용서를 얻지 못하고, 그리스도를 그의 구속주로 여기지 않을 것이며, 실수에 실수를 거듭하고 범죄에 범죄를 더하면서 계속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책들이 펴지고 각 사람이 책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을 그 날에 이런 사람들이 무엇을 할 것인가? 3TT 414.1
요한계시록 5장을 자세히 연구할 필요가 있다. 이 마지막 시대에 하나님의 사업에서 한몫을 담당할 이들에게 그것은 중대한 일이다. 여러 사람들이 기만을 당하고 있다. 세상에 임하고 있는 것을 그들은 깨닫지 못한다. 무엇이 죄를 구성하는가에 대하여 그 마음의 분별력이 흐려지도록 내버려 둔 이들은 아주 심하게 기만을 당한 사람들이다. 그들이 결정적인 변화를 경험하지 않는 한 하나님께서 사람의 아들들에게 심판을 선고하실 때 부족한 자로 발견될 것이다. 그들은 율법을 범하고 영원한 언약을 깨뜨렸으므로 거기 상응한 보응을 받을 것이다. 3TT 414.2
“내가 보니 여섯째 인을 떼실 때에 큰 지진이 나며 해가 총담같이 검어지고 온 달이 피같이 되며 하늘의 별들이 무화과나무가 대풍에 흔들려 선 과실이 떨어지는 것같이 땅에 떨어지며 하늘은 종이 축이 말리는 것같이 떠나가고 각 산과 섬이 제자리에서 옮기우매 땅의 임금들과 왕족들과 장군들과 부자들과 강한 자들과 각 종과 자주자가 굴과 산 바위틈에 숨어 산과 바위에게 이르되 우리 위에 떨어져 보좌에 앉으신 이의 낯에서와 어린 양의 진노에서 우리를 가리우라 그들의 진노의 큰날이 이르렀으니 누가 능히 서리요 하더라”(계 6:12-17). 3TT 415.1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라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흰옷을 입고 손에 종려 가지를 들고 보좌앞과 어린 양 앞에 서서 큰 소리로 외쳐 가로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있도다 하니 … 이는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 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 그러므로 그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고 또 그의 성전에서 밤 낮 하나님을 섬기매 보좌에 앉으신 이가 그들 위에 장막을 치시리니 저희가 다시 주리지도 아니하며 목마르지도 아니하고 해나 아무 뜨거운 기운이 상하지 아니할지니 이는 보좌 가운데 계신 어린 양이 저희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저희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러라”(계 7:9-17). 3TT 415.2
위의 성구들에 두 무리가 등장한다. 한 무리는 스스로 기만을 당하도록 허용하고 하나님과 다투는 자들 편에 서는 이들이다. 그들은 보내어진 기별들을 그릇 해석하고 자기 의(自己 義)의 두루마기를 걸친 자들이다. 죄는 그들의 눈앞에 죄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그들은 거짓을 진리로 가르치며, 많은 사람들이 이로 인하여서 곁길로 인도된다. 3TT 415.3
우리는 지금 스스로 조심할 필요가 있다. 경고들은 주어졌다.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셨고 누가복음 21장에 기록된 예언들이 성취되는 것을 보지 못하는가? 그리스도의 말씀을 연구하는 이가 몇이나 되는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영혼을 기만하고 있으며, 저희가 만일 믿기만 한다면 다른 이들이 얻어 줄지도 모를 축복으로 인해서 스스로를 속이고 있는가? 은혜의 기간은 아직도 남아 있다. 복음 안에서 우리에게 제시된 소망을 굳게 붙잡는 것은 우리의 특권이다. 우리는 회개하고 거듭나며 자신의 죄를 버리고 그 죄의 도말함을 받도록 하자.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 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이 날은 온 지구상에 거하는 모든 사람에게 임하리라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눅 21:33-36). 3TT 416.1
우리가 그리스도께서 주신 경고의 말씀에 주의하지 않고 지나칠 것인가? 아직 자비의 은혜로운 음성이 들리는 동안에 우리는 성심으로 회개하는 일을 하여야 하지 않겠는가? 3TT 416.2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 너희도 아는 바니 만일 집 주인이 도적이 어느 경점에 올줄을 알았더면 깨어 있어 그 집을 뚫지 못하게 하였으리라 이러므로 너희도 예비하고 있으라 생각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뇨 주인이 올 때에 그 종이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이 복이 있으리로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그 모든 소유를 저에게 맡기리라 만일 그 악한 종이 마음에 생각하기를 주인이 더디오리라 하여 동무들을 때리며 술 친구들로 더불어 먹고 마시게 되면 생각지 않은 날 알지 못하는 시간에 그 종의 주인이 이르러 엄히 때리고 외식하는 자의 받는 율에 처하리니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마 24:42-51). 3TT 4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