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언보감 3
개인적인 노력의 중요성
우리 신자들 가운데, 집집을 방문하여 성경을 가르쳐 주고 인쇄물을 나누어 주는 사람들이 더 많이 있어야 한다. 그리스도인 품성은, 사람이 사심 없이 진리를 선포하며 재정적으로 하나님의 사업을 받드는 일을 특권으로 여길 때에만 원숙하고 온전하게 형성될 수 있다. 우리는 모든 물가에 씨를 뿌리고 우리 심령을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도록 지켜야 한다. 또한, 때가 아직 낮일 때에 일해야 하며, 어떤 의무가 주어지든지 그것을 행하는 일에 주께서 주신 재정을 사용해야 한다. 우리의 손이 일을 당하는 대로 신실하게 할 것이요 어떠한 희생이 요구될지라도 즐겨 그 일을 해야 한다. 우리가 모든 물가에 씨를 뿌리게 될 때에 “많이 심는자는 많이 거둔다”(고후 9:6)라고 하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3TT 345.4
그리스도의 자녀라고 주장하는 이들은 그의 모본을 따라야 한다. 그대들의 이웃의 물질적인 곤핍을 덜어 주라. 그리하여, 저들의 감사한 마음으로 장벽이 무너지고 그들의 마음에 접근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일을 심중히 생각하라. 그대들은 교회를 통하여 하나님의 동역자들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여 이 사업에 순종하였더라면 그대들은 축복을 받고 격려를 받아 풍성한 경험을 얻었을 것이다. 그대들은 하나님의 인간 대리자들로서 열심히 구제와 회복과 구원의 계획을 주창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 계획은 고정될 것이 아니라 은혜에서 은혜로, 능력에서 능력으로 움직여 나가며 진보되어야 한다. 3TT 346.1
주님께서는 일찌기 우리 도시들에서 이루어져야 할 일을 내게 나타내 보이셨다. 도시에 사는 신자들은 저희의 이웃 사이에서 하나님을 위해 일해야 한다. 침묵과 겸손으로 일하면서 저희가 가는 곳마다 하늘의 분위기를 가져다 주어야 한다. 3TT 346.2
목사들이 진리의 씨를 뿌리는 일에 있어서 가장 큰 역할을 하도록 남겨두는 것은 하나님의 목적이 아니다. 목회에 부름을 받지 않은 사람들도 저희의 여러 재능에 따라 주님을 위해 일해야 한다. 일꾼이 자신을 바쳐 전적으로 주님의 사업을 할 때, 주님을 위해 성공적으로 더욱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경험을 얻게 될 것이다. 그는 자신을 그리스도께 인도한 그 감화력을 통하여 다른 사람들을 그리스도께 인도하게 될 것이다. 그에게 공중 전도자의 일이 결코 주어지지 않을지 모르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하나님을 위한 목사이며 그의 사업은 그가 중생한 사람임을 증거할 것이다. 3TT 346.3
남자들과 마찬가지로 여자들도 숨겨진 진리를 찾아내어 명백하게 드러낼 수 있는 사업에 종사할 수 있다. 그들은 이 위기의 때에 그 사업에 참가할 수 있으며, 주님께서는 그들을 통하여 일하실 것이다. 만일, 그들이 책임감을 느끼고 하나님의 성령의 감화를 받아 일한다면 저희는 이 시대에 요구되는 침착함을 갖게 될 것이다. 구주께서는 이 헌신적인 여인들 위에 당신의 얼굴에서 비치는 빛을 반사하실 것이며, 이것은 남자들이 갖지 못한 능력을 저들에게 줄 것이다. 그들은 남자들이 가정에서 할 수 없는 일, 즉 내적 생활을 이루는 일을 할 수 있다. 그들은 남자들이 미칠 수 없는 사람들의 마음에 접근할 수 있다. 저희의 사업이 요구된다. 신중하고 겸손한 여인들은 가정에서 사람들에게 진리를 설명해 줌으로써 선한 사업을 할 수 있다. 이와같이 설명된 하나님의 말씀은 누룩의 역할을 하여, 그 감화로 말미암아 온 가족이 개심하게 될 것이다. 3TT 347.1
형제 자매들이여, 그대의 계획을 연구하라. 그대의 이웃과 동료들에게 현대 진리가 담긴 서적을 말해 주거나, 아니면 그 책의 어떤 부분을 읽어 줄 수 있는 온갖 기회를 붙잡으라. 그들을 위해 그리스도께서 매우 큰 희생을 치르신 영혼들을 구원하는 일을 그대는 제일 중요하게 여기고 있음을 나타내 보이라. 3TT 347.2
그대는 죽어 가는 영혼들을 위한 사업을 통하여 천사들과 교제하고 있는 것이다. 천천 만만의 천사들이 그리스도의 오심을 맞기 위해 한 백성을 준비시키고자, 하나님께서 풍성하게 주신 빛을 전하는 신자들과 협력하고자 기다리고 있다.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모든 가족들은 하나님의 사업을 할 수 있는 도움을 얻고자 주님께 간절한 기도를 드리라. 3TT 347.3
작은 일은 지나쳐 버리면서 큰 사업만을 찾으려 하지 말라. 그대는, 작은 일은 성공적으로 할 수 있을지 모르나 큰 사업에는 완전히 실패하거나 낙담할지도 모른다. 해야 할 일이 있음을 보거든 어디서나 그 일을 붙잡으라. 그대가 부하든지 가난하든지, 위대하든지 비천하든지 간에 하나님께서는 그대가 적극적으로 봉사하기를 요구하신다. 그대의 손이 일을 당하는 대로 힘을 다하여 행함으로 그대는 그 사업을 위해 재능과 소질을 계발하게 될 것이다. 만일, 그대가 매일의 기회를 등한히 한다면 그대는 열매 없이 위축될 것이다. 이것이 바로 주의 과원에 열매없는 나무가 그리도 많은 이유이다. 3TT 348.1
가정 안에서, 이웃의 노변에서, 환자의 침상에서 그대는 조용히 성경을 읽고 예수님과 진리에 대해 말해 줄 수 있을 것이다. 그리하여, 귀중한 씨가 뿌려져 싹이 나고 여러 날 후에는 열매를 맺게 될 것이다. 3TT 34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