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언보감 3
사람마다 파수군이 됨
진리의 빛을 받은 각 사람은 누구나 그의 기회가 닿는 대로 그 옛날 이스라엘의 선지자에게 주신 것과 꼭 같은 책임이 있다. “인자야 내가 너로 이스라엘 족속의 파수군을 삼음이 이와같으니라 그런즉 너는 내입의 말을 듣고 나를 대신하여 그들에게 경고할지어다 가령 내가 악인에게 이르기를 악인아 너는 정녕 죽으리라 하였다 하자 네가 그 악인에게 말로 경고하여 그 길에서 떠나게 아니하면 그 악인은 자기 죄악 중에서 죽으려니와 내가 그 피를 네 손에서 찾으리라 그러나 너는 악인에게 경고하여 돌이켜 그 길에서 떠나라고 하되 그가 돌이켜 그 길에서 떠나지 아니하면 그는 자기 죄악 중에서 죽으려니와 너는 네 생명을 보전하리라”(겔 33:7-9). 3TT 288.4
우리가 마지막 때의 예언에 대해 전하지 않고서 그저 그것이 성취되기만을 기다려서야 되겠는가? 그 때가 되면 우리의 말이 무슨 가치가 있겠는가? 그에게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길을 가르쳐 주지 않고서 그저 그가 심판당할 때까지 우두커니 보고 있을 것인가?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우리의 믿음이 어디에 있는가? 우리는 예언된 일들이 성취되는 것을 보고서야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을 믿겠는가? 우리에게 임한 빛은 너무나 명백하여서, 여호와의 큰날이 임박한 것 “바로 문밖에” 당도한 것을 보여 준다. 우리는 너무 늦기 전에 읽고 깨닫도록 하자. 3TT 289.1
우리는 하늘의 생명이 우리를 통해서 다른 이들에게 흘러 가는 거룩한 통로들이 되어야 한다. 사람들의 심령을 정결케 하고 연합시키는 성령이 온 교회를 살게 하고 편만하게 하여야 한다. 침례를 받음으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를 지낸 바된 자들이 새 생명으로 일어나서 그리스도의 생명의 살아 있는 본이 되어야 한다. 주님은 우리에게 거룩한 명령을 주셨다. 큰 전도 사명을 우리에게 주셨다.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 28:19, 20). 그대들은 구원의 복음을 알게 하는 사업에 바쳐진 자들이다. 하늘의 완전함이 그대들의 능력이 되어야 한다. 3TT 2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