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언보감 3
42장 무거운 짐 진 자들*
나의 형제여, 이 땅은 하늘이 아님을 기억하라.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을 이같이 핍박하였느니라”(요 16:33; 마 5:10-12)고 하셨다. 3TT 233.1
예수님께서는 그대가 만나는 시련과 곤란에 놀라도록 버려 두지 않으신다. 예수님께서는 이런 모든 것들에 대해서 이미 그대에게 말씀하셨으며 또한 시련이 임할 때에 낙담하거나 불안해 하지 말 것도 말씀하셨다. 그대의 구주이신 예수를 바라봄으로 원기를 내고 기뻐하라. 가장 견디기 어려운 시련은 우리의 형제들이나 친밀한 친구들에게서 오는 것으로, 이런 시험일지라도 인내함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요셉의 새 무덤에 누워 계시지 않으신다. 그는 부활하셔서 하늘에 올라가시고, 거기서 우리를 위하여 중보하고 계신다. 우리는 우리를 위하여 죽으실 만큼 우리를 사랑하신 구주를 모시고 있는바, 그가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은 우리로 당신을 의지하여 소망과 힘과 용기와 그의 보좌에 그와 함께 할 지위를 가지게 하려 함인 것이다. 주님께서는 그대가 부르짖을 때에는 언제든지 그대를 능히 도우실 수 있으며, 또 즐거이 도와 주신다. 3TT 233.2
만일, 그대가 무거운 짐을 홀로 지려고 한다면 그대는 그 짐에 눌리고 말 것이다. 그대는 무거운 책임을 맡고 있다. 예수님께서는 그것을 알고 계시며, 그대가 그분을 떠나지 않는 한 그대를 홀로 버려 두지 않으실 것이다. 그대가 그대의 영혼을 미쁘신 조물주에게 맡길 때 그분은 영광을 받으신다. 주님께서는, 그대가 당신의 자비하심을 바라고 이 무거운 책임들을 그대 자신의 힘으로 감당하는 것을 바라지 않으심을 믿으라고 하신다. 오직 믿으라. 그리하면, 하나님의 구원을 볼 것이다. 3TT 233.3
그대는 그대가 차지한 신임받는 직위에 부족함을 느끼는가? 그 일로 인해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대가 자신의 연약함을 느끼면 느낄수록 그대는 조력자를 찾고 싶은 마음이 더하여질 것이다.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약 4:8). 예수님께서는 그대가 행복하고 기뻐하기를 바라신다. 예수님께서는 그대가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을 가지고 그대의 최선을 다한 후에, 주께서 그대를 도와 주실 것과 또한 그대의 책임 수행에 있어서 그대의 조력자가 될 자들을 길러 주실것에 대하여 주님을 신뢰하기를 바라신다. 3TT 234.1
사람들이 불친절한 말을 하여도 상심하지 말라. 사람들이 예수님에 대해서 불친절한 말을 하지 아니하였던가? 그대는 실수를 한다. 그리하여, 때로는 불친절한 말을 듣게 될 기회를 주지만 예수님께서는 결코 그렇게 하지 아니하셨다. 그는 순결하고 흠이 없었으며 깨끗하셨다. 영광의 임금께서 누리신 운명보다 더 나은 운명을 이 세상에서 누리기를 기대하지 말라. 그대의 원수들이 그대를 상심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안다면 저희는 기뻐할 것이요 사단도 기뻐할 것이다. 예수님을 바라보면서 그의 영광을 위하여 외곬으로 일하라. 그대의 마음이 항상 하나님의 사랑가운데 있게 하라. 3TT 2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