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시대의 대쟁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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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어 성경의 완성

루터는 바르트부르크에서 돌아오자 신약 성경의 번역을 완성하여, 독일 국민으로 하여금 자국어로 된 복음서를 가질 수 있게 하였다. 이 번역은 진리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 의하여 큰 기쁨으로 환영을 받았다. 그러나 그것은 사람의 전설과 사람의 계명을 택한 사람들로부터 심한 배척을 받았다. GC 193.4

신부들은 일반 사람들이 이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하여 그들과 토론할 수 있게 되었으므로 그들의 무지가 폭로될까 두려워서 겁내지 않을 수 없었다. 그들의 인간적인 이론의 무기는 성령의 검을 대항하기에는 무력하였다. 로마는 성경의 보급을 방해하기 위하여 온 권력을 다 동원하였다. 그러나 칙령과 파문과 고문은 다 허지로 돌아갔다. 성경을 비난하고 금지하면 할수록 성경의 참뜻을 알고자 하는 사람들의 열심은 더욱 증가되었다. 글을 읽을 수 있는 사람은 모두 자기 스스로 하나님의 말씀을 열심히 연구하게 되었다. 그들은 성경을 가지고 다니면서 그것을 읽고 또 읽었으며, 마침내 성경의 대부분을 암송하고서야 만족하였다. 신약 성경이 크게 환영을 받는 것을 본 루터는 즉시 구약 성경의 번역에도 착수하여 번역되는 대로 그것을 몇 권으로 나누어 출판하였다. GC 1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