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시대의 대쟁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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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파멸시키는 강신술

사단은 에덴에서 아첨으로, 금지된 지식을 얻고자 하는 욕망을 일으킴으로, 스스로 높고자 하는 야망을 자극시킴으로 하와를 속인 것처럼 오늘날 사람들을 속이고 있다. 그런 종류의 악을 간직함으로 사단 자신이 타락하게 되었으므로 그는 또한 그런 것들을 통하여 사람들을 멸망시키고자 목적하고 있다. 그는 “하나님과 같이 되어…선악을 알” (창 3:5) 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강신술은 “사람이 향상하는 동물이므로 날 때부터 하나님을 향하여 영원히 향상할 운명을 가지고 있다”고 가르친다. 또한 “사람들의 마음은 각각 자신이 판단할 것이요 다른 사람이 할 것이 아니다”, “그 판단은 스스로의 판단이므로 정확한 것이요 …그 판단의 보좌는 그대 속에 있다”고 한다. 한 강신술 교사는 “나의 동포여 영적 의식”이 마음속에서 생길 때 “모든 사람은 타락하지 아니한 반신반인 (半神半人) 들이 되었다”고 말하였다. 또 다른 사람은 “누구든지 의롭고 완전한 자는 그리스도다”고 말한다. GC 554.1

그리하여 사단은 참된 경배의 대상이 되는 무한하신 하나님의 의와 완전 그리고 사람이 도달하여야 할 참된 표준이 되는 하나님의 율법의 완전한 의 대신에, 죄와 거짓이 많은 사람 자신의 본성을 경배의 유일한 대상으로, 판단의 유일한 척도 혹은 인격의 표준으로 대체시켰다. 이것은 진보가 아니라 퇴보이다. GC 555.1

지적·영적인 면 모두에서 바라봄으로 변화하게 된다는 것은 하나의 법칙이다. 사람의 마음은 숙고하도록 허락된 사물에 점차적으로 적응된다. 그러므로 마음은 습관적으로 사랑하고 존경하는 것에 동화된다. 사람은 자신이 정한 순결과 양선과 진실의 표준 이상으로 향상할 수 없다. 만일 자아를 자신의 최고의 이상으로 삼는다면 그는 자기 이상의 표준에 결코 도달할 수 없다. 오히려 그는 점점 더 퇴보되어 갈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만은 사람을 고상하게 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자기 자신만을 신뢰하면 그는 필연적으로 퇴보할 수밖에 없다. GC 5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