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 보내는 권면
협 력
새 지방에 기관을 설치할 때에 사업의 세부에 대해서 완전히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책임을 맡겨야 할 경우가 종종 있다. 이 사람들은 매우 불리한 입장에서 일을 하는 바 그들과 그들의 동료 교역자들이 주의 기관에 대해서 이기심 없는 관심을 가지지 아니하면 그 기관의 번영을 방해하는 사태를 일으킬 것이다. CCh 45.6
많은 사람들이 저희가 종사하는 사업 분야는 오로지 저들에게만 속하여 있기 때문에 다른 아무라도 그 사업에 관한 제의를 하여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이런 사람들은 사업을 처리하는 가장 좋은 방법에 대해서 무지하면서도 어떤 사람이 저들에게 충고를 주려고 하면 노엽게 생각하고 저희 독자적인 판단에 따르리라고 더욱 다짐하게 된다. 또 어떤 교역자들은 저희 동료 교역자를 도와 주거나 가르치는 것을 즐겨 하지 아니한다. 또 어떤 경험에 미숙한 이들은 저희의 무지함을 알리고 싶어하지 아니한다. 저들은 많은 시간과 물질을 희생시키면서 실수를 저지른다. 그 까닭은 저희가 너무 교만하여 충고를 구하지 아니하기 때문이다. CCh 45.7
곤란의 원인을 단정하기란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것은 곧 일꾼들이 무늬를 이루기 위하여 함께 짜여져야만 하는 실처럼 자신을 생각하였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저들은 따로 분리된 실과 같은 행동을 취해 온 것이다. 이런 일들은 성령을 근심하게 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피차에게서 배우기를 원하신다. 성화되지 못한 분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와 한 가지로 일하실 수 없는 자리에 우리를 두게 한다. 사단은 이와 같은 사태를 보고 기뻐한다. CCh 46.1
모든 일꾼은 자기가 주의 기관의 전진을 위하여 일하고 있는지 혹은 자신의 유익을 돕기 위하여 일하는지 그 여부를 시험받게 될 것이다. CCh 46.2
거의 소망이 없고 치유하기 불가능한 죄는 교만한 의견 곧 자부심이다. 이것이 모든 성장을 방해한다. 사람이 성격의 결함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이를 깨닫지 못할 때 곧 자기 만족에 빠져서 자기의 결점을 볼 수 없는 때에 어떻게 그가 정결하여질 수 있겠는가? “건강한 자에게는 의원이 쓸데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데 있느니라”(마 9:12). 자기가 하는 일이 완전하다고 생각할 때에 어떻게 그가 진보할 수 있겠는가? CCh 46.3
성심 성의의 그리스도인이 아니면 아무라도 참된 신사가 될 수 없다. ― 7T, 197-200. CCh 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