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 보내는 권면
영적 생애의 부흥의 필요성
나는 우리의 백성들에게 그리스도를 따르노라고 말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즉 그것은 그리스도께서 범사에 우리의 모본이 되어야 함을 잊지 말라는 지시인 것이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교훈 가운데서 찾아 볼 수 없는 이런 생각들은 버려도 좋다. 나는 우리의 목사들에게 저희의 말이 영원한 진리의 발판 위에 놓여 있는지 확증하라고 호소하는 바이다. 그대가 충동대로 따라 하면서 그것을 성령이라 일컫지 않는가 조심하라. 어떤 이들은 이 점에 있어서 위험에 빠져 있다. 나는 저들이 건전한 믿음을 가져서 저들 안에 있는 소망의 이유를 묻는 모든 사람들에게 답변할 수 있게 하라고 요청하는 바이다. CCh 326.1
원수가 이 마지막 시대에 한 백성이 설 수 있는 준비를 하는 사업에서 우리 형제 자매의 마음을 돌이키려고 힘쓰고 있다. 그의 궤변은 최후의 위험과 의무에서 사람들의 마음을 돌아서게 하기 위하여 마련된 것이다. 저들은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백성을 위하여 요한에게 주시고자 하늘에서 보내셨던 빛을 전혀 무가치한 것으로 평가한다. 저들은 우리 앞에 있는 광경들이 특별히 주목을 할 만큼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가르친다. 저들은 하늘에서 내려온 진리를 무효하게 하고 하나님의 백성에게서 저들의 과거의 경험을 박탈하고 그 대신 거짓 교리를 그들에게 준다. CCh 326.2
“여호와께서 이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길에 서서 보며 옛적 길 곧 선한 길이 어디인지 알아보고 그리로 행하라”(렘 6:16). CCh 326.3
주께서는 지난날의 정직한 증언의 부흥이 일어나게 될 것을 요구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영적 생애의 부흥을 요구하신다. 하나님의 백성의 영적 정력은 오랫동안 마비되어 왔다. 그러나 이제는 외관적인 죽음에서부터 깨어나는 부활이 있어야 한다. 우리는 기도와 죄의 자복으로써 왕의 대로를 평탄하게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렇게 할 때에 성령의 능력이 우리에게 임할 것이다. 우리는 오순절의 정력이 필요하다. 이 일은 임할 것이다. 그것은 주께서 모든 것을 정복하는 능력으로서 당신의 성령을 보내시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이다. CCh 326.4
위기가 우리 앞에 놓여 있다. 진리를 아는 자는 각각 각성하여 자신의 몸과 혼과 영을 하나님의 통제 아래 있게 해야 한다. 원수가 우리를 쫓아오고 있다. 우리는 원수를 경계하여 크게 경성하지 않으면 안 된다. 우리는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지 않으면 안 된다. 우리는 예언의 신을 통하여 주어진 지시를 따라가지 않으면 안 된다. 우리는 이 때를 위한 진리를 사랑하고 이에 순종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것이 우리로 강렬한 미혹을 받아들이지 못하도록 도와줄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말씀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다. 하나님께서는 교회에 대한 증언을 통하여 그리고 우리의 현재의 의무와 우리가 지금 차지하고 있는 위치를 천명하는 데 도움이 된 책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다. 경계에 경계를 더하며 교훈에 교훈을 더하여 주어진 경고에 유의해야 한다. 만일 우리가 이것을 무시하면 무슨 핑계를 댈 수 있겠는가? CCh 326.5
나는 하나님을 위하여 일하는 자들이 참 것을 받아들이는 대신 거짓 것을 받아들이지 않기를 간원하는 바이다. 거룩하고 성결하게 하는 진리가 있어야 할 곳에 인간의 이성(理性)을 갖다 놓지 않게 하라.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백성의 마음 속에 믿음과 사랑의 불길을 일으켜 주시기 위하여 기다리고 계시다. 영원한 진리의 발판에서 굳건히 서 있어야 할 사람들은 그릇된 이론에 찬성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의심할 여지가 없는 권위에 기초한 기본적인 원칙에 굳게 설 것을 우리에게 요구하신다. ― 8T, 296-298. CCh 3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