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 보내는 권면
모든 사람들이 연합해야 하는 사업
복음을 전하는 목사들은 의료 선교 사업과 연합해야 하는 바 그 까닭은 이 사업이 이 세상에서 진리에 대항하여 존재하는 편견을 무너뜨리는 사업으로써 항상 내게 제시되어 왔기 때문이다. CCh 310.1
만일 병을 치료하는 방법을 안다면 그 복음 목사는 그의 사업에서 두 배의 성공을 할 것이다. CCh 310.2
그 지위가 어떠하든 그 상태가 어떠하든간에 사람들을 그 있는 곳으로 찾아 가서 모든 가능한 방법으로 그들을 도와 주는 것이 복음 봉사이다. 목사들이 환자의 집에 들어가서 “나는 당신을 도와줄 용의가 있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나는 의사는 아닙니다만 목사이므로 앓는 자와 고통 당하는 자들에게 봉사하기를 좋아합니다”고 말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신병을 앓는 자들은 거의 심령도 병이 드는 법이요 심령이 병들었을 때에는 신체도 병들어 버린다. CCh 310.3
목회 사업과 의료 사업과의 사이에 분열이 있어서는 안 된다. 의사는 목사와 평등하게 노력해야 할 것이며 육체의 회복을 위해서 하는 것처럼 영혼의 구원을 위하여서도 열성과 철저함으로 노력해야 한다. 마음과 육체를 관할하는 의사가 되도록 청년들을 교육시키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는 어떤 사람은 말하기를 환자를 치료하는 일에 시간을 바치는 의료 선교사들의 생계를 유지하기 위하여 십일조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한다. 이와 같은 말에 답변하기 위하여 환경의 진상을 참작할 수 없을 만큼 마음을 편협하게 하여서는 안 된다고 말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의료 선교사를 겸한, 즉 신체의 질병을 고칠 수 있는 복음 목사는 이를 할 수 없는 목사보다 훨씬 더 유능한 일꾼인 것이다. 복음을 전하는 목사로서의 그의 사업은 훨씬 더 완전한 것이다. CCh 310.4
주께서는 교육받은 의사가 다른 사람들이 들어갈 수 없는 우리의 도시들에 들어갈 것이라고 언명하셨다. 건강 개혁에 대한 기별을 가르치라. 이것은 사람들에게 감화를 끼칠 것이다. CCh 310.5
현명한 의사가 성경의 원칙을 제시하는 일은 많은 사람들에게 매우 큰 무게를 가질 것이다. 의사의 사업과 복음을 전하는 목사의 사업을 그 감화 가운데서 연결시킬 수 있는 자에게는 능률과 능력이 있다. 그의 하는 일은 사람들의 선한 판단력에 의하여 좋은 인상을 받을 것이다. CCh 310.6
그러므로 우리의 의사들도 이와 같이 활동해야 할 것이다. 저들은 전도자로서 주 예수로 말미암아 영혼이 어떻게 치유함을 받을 수 있는가에 대한 교훈을 주면서 활동하면 그것은 주의 사업을 행하고 있는 것이 된다. 모든 의사는 합당한 치료를 주는 동시에 그 병자를 위하여 믿음을 가르치는 하나님의 한 목사로서 활동해야 한다. 이런 병행하는 활동은 그의 경험을 넓힐 것이요 그의 감화를 크게 확장시킬 것이다. ― MM, 237-247. CCh 3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