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 보내는 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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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례 총회

하나님의 백성들의 집회에 참석하기 위하여 특별한 노력을 기울여라. 형제 자매들이여, 하나님께서 그대들을 위하여 가지신 바 기별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무시하는 것보다 그대들의 사업에 손해를 보는 것이 훨씬 더 좋을 것이다. 그대들로 하여금 모든 가능한 영적 유익을 얻지 못하게 하는 구실을 만들지 말라. 그대들은 모든 빛줄기를 필요로 하고 있다. 그대들은 온유함과 두려움으로 그대들 마음 속에 있는 소망의 이유를 말할 자격을 갖출 필요가 있다. 그대들은 이와 같은 특권을 잃어버릴 수가 없다. CCh 248.1

우리 중에 아무라도 회합이 우리에게 축복이 되도록 해 줄 것을 목사들이나 성경 교사들에게 의지하면서 장막 집회(연례회)에 참석하는 사람이 있어서는 안 된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이 저희의 책임을 목사에게 전가시키기를 원하지 않으신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이 인간에게 도움을 의지함으로써 연약하게 되는 것을 원하지 않으신다. 저들은 무력한 아이들처럼 어떤 타인을 지주(支柱)와 같이 의지하여서는 안 된다. 하나님의 은혜의 청지기로서 모든 교인은 스스로의 생활과 뿌리를 가질 개인적인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CCh 248.2

집회의 성공은 성령의 임재하심과 능력에 좌우된다. 진리의 사업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성령의 부어 주심을 위하여 기도하여야 한다. 따라서 우리의 힘이 미치는 한 우리는 성령의 역사하심에 장애가 되는 모든 것을 제거해야 한다. 교인들이 상호간에 대한 알력과 원한을 품고 있는 동안에 성령은 결코 부어질 수 없다. 시기와 질투와 악한 억측과 험담은 사단에게서 나오는 것이요, 이런 것들이 성령의 역사하심을 실제로 훼방한다. CCh 248.3

이 세상에 있는 어떤 다른 것이라도 당신의 교회만큼 하나님께 사랑스러운 것은 없다. 하나님께서 이와 같은 열의 있는 돌보심으로 보호하시는 것은 달리 또 없다. 하나님의 사업을 행하고 있는 자들의 감화를 해치는 행위만큼 하나님을 노하시게 하는 것은 달리 또 없다. 하나님께서는 비평하고 낙담하게 하는 일로 사단을 도운 모든 사람들에게 책임을 추궁할 것이다. ― 6T, 39-42. CCh 24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