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 보내는 권면
가장은 그리스도를 본받을 것
모든 가족들은 아버지를 중심으로 모인다. 그는 자기의 남성적인 태도로 힘, 성실, 정직, 인내, 용기, 근면, 그리고 실제적 유용성과 같은 남성적인 덕성들을 나타내는 입법자이다. 아버지는 어떤 의미에 있어서 아침과 저녁 희생을 하나님의 제단에 드리는 가족의 제사장이다. 아내와 자녀들은 이 제사에 연합 하고 또한 찬양하는 노래에 참여하도록 장려되어야 한다. 아침과 저녁에 가족의 제사장으로서 아버지는 그날에 자기 자신과 그의 자녀들이 범한 모든 죄를 하나님께 고백하여야 한다. 그가 알게 된 모든 죄과와 또 하나님께서만 아시는 은밀한 죄악도 고백되어야 한다. 아버지가 있을 때는 아버지가 아버지가 없을 때는 어머니에 의하여 수행되는 이같은 행동 규칙은 가정에 행복을 가져 올 것이다. CCh 145.3
나는 남편이요 아버지인 사람들에게 그대들의 심령을 순결하고 거룩한 분위기로 두르는 일을 명심하라고 말하고 싶다. … 그대는 날마다 그리스도를 배워야 한다. 그대는 결단코 가정에서 전제군주적 정신을 보여서는 안 된다. 이렇게 하는 사람은 사단의 대리자들과 더불어 협력하여 일하고 있는 것이다. 그대의 의지를 하나님의 의지에 복종시켜라. 그대의 모든 능력을 다하여 그대의 아내의 생애를 기쁘게 하고 행복하게 하라.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의 모사로 삼으라. 가정에서 말씀이 가르치는 대로 살라. 그리하면 그대는 교회에서도 말씀대로 살 것이요, 그대의 일하는 곳에서도 말씀을 실천하게 될 것이다. 하늘의 원칙들은 그대의 모든 사업 거래를 고상하게 할 것이다. 하나님의 천사들이 그대와 협력하여 그대가 그리스도를 세상에 나타내는 일을 도울 것이다. CCh 145.4
그대의 사업이 뜻대로 되지 않은 일로 그대의 가정 생활에 어두움을 가져오지 말라. 작은 일들이 생겨서 마땅히 어떠하리라고 그대가 생각한 꼭 그대로 되지 않았다고 하여 인내와 오랜 자제와 친절과 사랑을 나타내지 못한다면 그대는 그대와 하나가 되시려고 그대를 위하여 당신의 생명을 주시기까지 사랑하신 분을 친구로 선택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보여 주는 것이다. CCh 145.5
남편이 언제나 가장으로서의 자기의 지위만을 생각하는 것이 그의 남성적인 증거는 아니다. 그의 권위에 대한 주장을 지지하는 성경절을 인용하여 듣게 하는 것은 그에게 대한 존경을 더하지 못한다. 그것은 그의 아내 그의 자녀들의 어머니에게 자기의 계획이 마치 그릇될 수 없는 양 그것들을 좇아 행하도록 요구하는 것이 그를 더 남자답게 만들지는 못한다. 주께서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가 되어 그의 아내의 보호자가 되도록 제정하셨다.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이시고 신비한 몸의 구주이신 것과 같이 남편은 모든 가족들을 함께 매는 가정의 띠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노라고 주장하는 모든 남편들은 그들의 가진 지위에 대한 하나님의 요구를 주의 깊이 연구하라. 그리스도께서는 권위를 지혜와 모든 친절과 온화함으로 행사하셨다. 이와 같이 남편들도 자기의 능력을 행사하되 교회의 큰 머리 되신 분을 모방하도록 하라. ― 재림신도의 가정, 212-215(영문). CCh 1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