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증언 1
30 장 — 부요한 젊은이
1827년 10월 8일 미시간 주 몬테레이에서, 나는 이상을 통하여, 안식일을 준수하는 많은 사람들의 상태가, 영생을 얻기 위하여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 알고자 예수님께 나온 젊은이의 상태와 같은 것을 보았다. 1T 170.4
“어떤 사람이 주께 와서 가로되 선생님이여 내가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어찌하여 선한 일을 내게 묻느냐 선한 이는 오직 한 분이시니라 네가 생명에 들어가려면 계명들을 지키라 가로되 어느 계명이오니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거짓 증거 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니라 그 청년이 가로되 이 모든 것을 내가 지키었사오니 아직도 무엇이 부족하니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을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좇으라 하시니 그 청년이 재물이 많으므로 이 말씀을 듣고 근심하며 가니라. 1T 171.1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려우니라 다시 너희에게 말하노니 약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신대 제자들이 듣고 심히 놀라 가로되 그런즉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으리이까 예수께서 저희를 보시며 가라사대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할 수 있느니라” (마 19:16-26). 1T 171.2
예수님께서는 그 젊은이에게 마지막 여섯 계명 중 다섯 계명과, 또한 마지막 여섯 계명이 모두 관련된 두번째 큰 계명을 인용하셨다. 그는 언급된 그 계명들을 다 지킨 것으로 생각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의무에 관한 첫 네 계명들은 언급하지 않으셨다. “아직도 무엇이 부족하니이까” 라는 젊은이의 질문에 관한 대답으로서 예수님은, “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을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고 말씀하셨다. 1T 171.3
여기에 그의 부족이 나타나 있다. 그는 첫 네 계명을 지키지 못하고, 마지막 여섯 계명도 지키지 못하였다. 그는 자기 이웃을 제 몸처럼 사랑하지 못하였다. 예수님은, “가난한 자들을 주라” 고 말씀하셨다. 예수님은 그의 재산에 대하여 말씀하셨다.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을 주라.” 이 직접적인 말씀에서, 그분은 그 젊은이의 우상을 지적하셨다. 재물에 대한 사랑이 그의 최상의 것이었다. 그러므로, 그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었다. 이와 같이, 재물을 가장 사랑하는 그의 마음은 동료 인간의 필요에 대하여 그의 눈을 가리워 버렸다. 그는 그의 이웃을 제 몸처럼 사랑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그는 마지막 여섯 계명을 지키지 못했다. 그의 마음은 자신의 재물에 있었다. 그것은 그의 세상 재물에 삼켜져 버렸다. 그는 자신의 재물을 하나님보다, 하늘의 보화보다 더 사랑하였다. 그는 예수님의 입에서 나오는 조건을 들었다. 그가 소유를 팔아서 가난한 자들에게 줄 것 같으면, 그는 하늘의 보화를 간직하게 될 것이었다. 여기에서, 그가 재물보다 영생을 얼마나 더 높이 평가하였는지 시험되었다. 그는 영생의 소망을 열렬하게 붙들었는가? 그는 하늘의 보화를 소유하는 그의 길에 놓인 장애물을 제거하기 위하여 열렬하게 노력하였는가! 아니다. 결코 노력하지 않았다. 그는 “재물이 많으므로 이 말씀을 듣고 근심하며 가니라.” 1T 171.4
나에게 다음의 말씀이 지적되었다. “약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마 19:24). 예수님께서는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할 수 있느니라” (마 19:26) 고 말씀하셨다. 천사는 말하였다. “하나님께서 부자들에게 그들의 부를 간직하도록 허락하시면서 동시에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게 하실 것인가?” 그러자, 다른 천사가 “아니다, 결코 아니다” 라고 대답하였다. 1T 172.1
나는 이 재물이 올바르게 활용되고, 불쌍한 사람들을 축복하고, 하나님의 사업을 발전시키기 위하여 쓰여지는 것이 하나님의 계획임을 보았다. 사람들이 그들의 재물을 동료 인간을 사랑하는 것보다 더 사랑하고,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의 진리를 사랑하는 것보다 더 사랑할 것 같으면, 그리고 그들의 마음이 그들의 재물에 머물러 있을 것 같으면, 그들은 영생을 소유할 수 없다. 그들은 자아를 양보하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기보다는 진리를 포기하고자 할 것이다. 여기에서, 그들은 하나님을 어느 정도로 사랑하는지, 진리를 어느 정도로 사랑하는지 입증하게 된다. 그리하여, 많은 사람들은 성경에 있는 젊은이처럼 그들이 재물을 소유하면서 동시에 하늘의 보화를 소유할 수 없기 때문에 근심하며 돌아간다. 그들은 두 가지를 다 같이 소유할 수 없다. 그들은 세상의 재물을 위하여 영생의 기회를 놓치고자 한다. 1T 172.2
“약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 “하나님으로서는 다 할 수 있느니라.” 하나님의 영으로 마음속에 새겨진 진리는 재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배제할 것이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과 재물을 사랑하는 마음은 동일한 마음에 공존할 수 없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재물을 사랑하는 마음보다 너무도 월등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랑을 소유한 사람은 그의 재물의 세력을 깨뜨리고 그의 애정을 하나님께로 옮기게 된다. 사랑을 통하여, 그는 이제 하나님의 사업에 응할 수 있게 된다. 주님의 재산을 올바르게 처분하는 것이 그의 가장 큰 기쁨이 된다. 하나님과 그의 동료 인간을 사랑하는 것이 지배적인 일이 된다. 그리하여, 그는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모든 것이 그의 것이 아님을 주장하고, 하나님의 청지기로서의 의무를 성실히 감당하게 된다. 그는 이제,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마 22:37, 39) 고 한 율법의 위대한 명령을 둘 다 지킬 수 있게 된다. 그렇게 함으로,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게 된다. “또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부모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마다 여러 배를 받고 또 영생을 상속하리라 그러나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고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가 많으니라” (마 19:29, 30). 1T 173.1
여기에, 하나님을 위하여 희생하는 자들에게 줄 상급이 있다. 그들은 이 세상에서 백 배나 받고, 또 영생을 얻게 된다. “그러나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고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가 많으니라.” 나는 진리를 받아들이고서도 실천하지 않는 자들을 보았다. 그들은 그들의 소유에 집착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업을 발전시키기 위하여 그들의 재물을 바치고자 하지 않는다. 그들은 과감하게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을 가지고 있지 않다. 이 세상을 사랑하는 그들의 마음이 그들의 믿음을 삼켜 버린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재산의 일정한 부분을 요구하시지만, 그들은 유의하지 않는다. 그들은 그들의 소유를 얻기 위하여 열심히 일했기 때문에 그것을 주님께 드릴 수 없다고 이유를 붙인다. 그렇게 바치게 되면, 그들이 가난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얼마나 믿음이 적은 자들인가. 기근의 때에 엘리야를 보호해 주신 하나님께서는 자아 희생적인 당신의 자녀들 중 하나도 지나쳐 버리지 않으실 것이다. 그들의 머리털까지 세시는 분께서는 그들을 보호해 주시고, 기근의 날에 그들을 배부르게 해주실 것이다. 그들 주변에 있는 악인들이 양식이 없어 죽어갈때, 그들의 양식과 물은 보장될 것이다. 세상의 재물을 여전히 움켜 쥐고,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빌려 주신 것을 올바로 활용하지 않는 자들은, 하늘에 있는 그들의 보화를 잃어버리고 영생도 잃어버릴 것이다. 1T 173.2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섭리로써, 재물을 가지고 있는 자들 중 어떤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켜 진리로 돌아오게 하시고, 그들의 재산을 가지고 당신의 사업의 발전을 돕게 하신다. 만일, 부요한 자들이 이 일을 하지 않고 하나님의 목적을 성취시키지 않으면, 그분께서는 그들을 지나쳐 버리시고 다른 사람들을 일으켜서 당신의 목적을 성취시키고, 그들의 재산을 가지고 하나님의 사업의 필요에 즐겨 응하게 하실 것이다. 이렇게 함으로 그들은 첫째가 될 것이며,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사업에서 이렇게 할 자들을 소유하실 것이다. 1T 174.1
그분께서는 당신의 사업을 이루기 위하여 하늘에서 재물을 보내실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은 그분이 일하시는 방법이 아니다. 그분은 사람들이 당신의 도구가 되어, 그들을 구속하기 위하여 치러진 하나의 큰 희생처럼 피차에 희생하고, 또한 그렇게 함으로 그들을 위하여 치러진 희생을 그들이 얼마나 높이 평가하는지를 보여 줌으로 이 구원의 사업의 일익을 담당하도록 계획하셨다. 1T 174.2
나는 야고보서 5장 1절에서 3절을 보라는 지시를 받았다. “들으라 부한 자들아 너희에게 임할 고생을 인하여 울고 통곡하라 너희 재물은 썩었고 너희 옷은 좀먹었으며 너희 금과 은은 녹이 슬었으니 이 녹이 너희에게 증거가 되며 불같이 너희 살을 먹으리라 너희가 말세에 재물을 쌓았도다.” 1T 174.3
나는 이 무서운 말이 현대 진리를 믿노라고 공언하는 부한 자들에게 특별히 적용되는 것을 보았다. 주님께서는 당신의 사업을 발전시키는 데 그들의 재물을 사용하도록 요구하신다. 그들에게 기회들이 제공된다. 그러나, 그들은 사업의 필요에 대하여 눈을 감고, 그들의 세상 재물을 더욱 굳게 붙잡는다. 세상을 사랑하는 그들의 마음은 진리에 대한 사랑과, 그들의 동료 인간들에 대한 사랑과, 하나님께 대한 사랑보다 훨씬 더 크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재산을 요구하시지만, 그들은 그들이 소유하고 있는 것을 이기적으로, 또한 탐욕스럽게 보유하고 있다. 그들은 양심을 진정시키기 위하여 때때로 조금씩 바친다. 그러나, 이 세상을 사랑하는 그들의 마음을 이기지는 못했다. 그들은 하나님을 위하여 희생하지 않는다. 하나님께서는 영생을 올바로 분별하고 영혼의 가치에 대한 것을 어느 정도 깨달을 수 있는 다른 사람들을 일으키셔서, 그들의 재물을 하나님의 사업을 발전시키기 위하여 자유롭게 사용하게 하셨다. 사업은 마쳐져 간다. 미구에 재물과 큰 농장과 가축 등을 소유하고 있는 자들의 재산이 필요없이 될 것이다. 나는 주님께서 분노와 진노로 그들을 보시면서 “들으라 부한 자들아” 라고 말씀을 반복하시는 것을 보았다. 그분께서 부르셨지만, 그대들은 듣고자 하지 않았다. 이 세상을 사랑하는 마음이 그분의 음성을 삼켜 버렸다. 이제, 그분께서는 그대들을 필요로 하지 않으신다. 그러므로, 그대들 마음대로 하게 놔 두시면서, “들으라 부한 자들아” 하고 부르신다. 1T 174.4
아, 나는 이처럼 주님께로부터 버림받는 일, 우리가 소유를 팔아 구제하면 하늘에 보화를 쌓을 수 있다고 말씀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땅에서 소멸해 버릴 수밖에 없는 물질을 붙들고 있는 것이 두려운 일임을 보았다. 나는 사업이 마쳐져 가고 진리가 강한 힘으로 전진하고 있을 때, 이 부자들이 그들의 재산을 가지고 와서 하나님의 종들의 발 앞에 놓고 그것을 받아 달라고 애원하는 것을 보았다. 그 때 하나님의 종들에게서 나오는 대답은 다음과 같았다. “들으라 부한 자들아, 그대들의 재산은 필요 없다. 그대들은 그 재물로 하나님의 사업을 추진하는 일을 도울 수 있을 때 그것을 붙들고 있었다. 가난한 자들은 고난을 받았다. 그들은 그대들의 재물로 축복을 받지 못하였다. 하나님께서는 이제 그대들의 재물을 받지 않으실 것이다. 들으라 부한 자들아” 1T 175.1
그리고, 다음의 말이 나에게 지적되었다. “보라 너희 밭에 추수한 품꾼에게 주지 아니한 삯이 소리 지르며 추수한 자의 우는 소리가 만군의 주의 귀에 들렸느니라” (약 5:4). 나는 소득되는 모든 재물에 하나님이 같이 계신 것은 아님을 보았다. 때때로 재물을 얻는 일에 사단이 하나님보다 더 많은 작용을 해왔다. 재물의 많은 부분은 고용인의 삯을 통하여 그들을 압박함으로 얻게 된다. 본성적으로 탐욕적인 부자는 고용인을 학대하고, 할 수 있는 대로 개인의 이익을 취함으로 재물을 얻는다. 그리하여, 그는 불처럼 자기 살을 먹어 버릴 재물을 늘리고 있다. 1T 175.2
어떤 사람들은 엄격한 정직, 곧 자랑할 만한 길을 걸어 오지 않았다. 그런 사람들은 전혀 다른 길을 택하고, 세월을 아끼기 위하여 빨리 일해야 한다. 안식일을 준수하는 많은 사람들이 여기에서 실수를 범한다. 그들의 가난한 형제들까지 이용의 대상이 된다. 그리하여, 재산이 많은 자들은 동일한 그 형제들이 재물이 없어서 고생하고 어려움에 빠져 있을 때, 물건의 실제 가치보다 더 많은 것, 곧 그들이 동일한 그 물건을 얻기 위하여 지불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요구한다.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일을 아신다. 모든 이기적 행동, 모든 탐욕적 토색 등은 그 보응이 주어질 것이다. 1T 176.1
나는 형제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는 것이 잔인하고 불의한 일임을 보았다. 만일. 그가 고통 중에 있거나 가난할지라도 그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 그를 위하여 할인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리고, 그가 부자들에게서 구입하는 물건들에 대한 충분한 가격까지도 그대로 지불하도록 강요되어서는 안 되고, 부자들이 그에게 자비심을 나타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그처럼 친절한 행동을 인정하실 것이며, 그렇게 행동한 사람은 그의 상을 잃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안식일을 준수하는 많은 사람들이 인색하고 탐욕적인 행동을 한 데 대하여 무서운 심판이 기다리고 있다. 1T 176.2
나는 진리를 듣고 받아들인 사람들이 소수에 불과하던 당시를 뒤돌아보라는 지시를 받았다. 그들은 이 세상 재물을 많이 가지고 있지 않았다. 하나님의 사업의 필요는 소수의 사람들이 나누어 졌다. 그러므로, 어떤 사람들은 그들의 재산을 거리낌없고 관대한 마음으로 주님께 돌려드려, 진리를 전파하거나 그 밖의 다른 방법으로 하나님의 사업을 전진시키는 데 사용하는 한편, 가옥과 토지를 팔고, 거처나 집으로 쓰여질 더 값싼 것을 얻을 필요가 생겼다. 이와 같은 자아 희생적 사람들을 바라볼 때, 나는 그들이 하나님의 사업을 위하여 가난을 견딘 것을 보았다. 나는 한 천사가 그들 곁에 서서 하늘을 가리키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는 것을 보았다. “그대들은 하늘에 주머니를 가지고 있다. 그대들은 낡아지지 아니하는 주머니를 하늘에 가지고 있다. 끝까지 견뎌라. 그리하면, 그대들의 상급이 클 것이다.” 1T 176.3
하나님께서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켰다. 다른 사람들에게 제시하기 위하여 불과 소수의 사람들이 그처럼 많은 희생을 해 온 진리는 승리를 거두고, 많은 사람들이 그 진리를 붙들게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섭리로 재물을 가진 사람들을 감동시켜 진리 가운데로 이끌어들여, 당신의 사업이 확장됨에 따라 사업의 필요가 충촉되게 하셨다. 많은 재산이 안식일 준수자들의 대열에 들어오게 되었으므로, 나는 현재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이 비싼 집을 보다 값싼 집으로 바꾸는 것을 제외하고는 그들이 살기에 필요한 집을 요구하지 않으시는 것을 보았다. 그러나, 재산을 많이 가진 자들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않고, 세상을 끊어 버리지 않고, 하나님을 위하여 그들의 소유와 토지의 일부를 처분하지 않고 희생하지 않을 것 같으면, 그분께서는 그들을 지나쳐 버리시고, 예수님을 위하여 어떤 일이라도 즐겨 하되 심지어 하나님의 사업의 필요에 응하기 위하여 그들의 집까지도 팔 사람들을 부르신다. 하나님은 자원해서 바치는 선물을 받으실 것이다. 바치는 자들은 그렇게 하는 것을 하나의 특권으로 여겨야 한다. 1T 176.4
어떤 사람들은 그들의 풍족한 중에서 바치므로 궁핍을 느끼지 않는다. 그들은 특별히 그리스도의 사업을 위하여 어떤 것도 희생하지 않는다. 그들은 마음으로 원하는 것은 여전히 다 가지고 있다. 그들은 거리낌없고 즐거운 마음으로 바친다.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인정하신다. 그분은 행동과 동기를 아시고 엄격히 주시하신다. 그들은 상급을 잃지 않을 것이다. 그처럼 후하게 바칠 수 없는 그대들은, 다른 어떤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바칠 수 없다고 해서 그대 자신을 변명해서는 안 된다. 그대가 할 수 있는 바를 하라. 없을지라도 살아갈 수 있는 어떤 물건들을 스스로 부인해 버리고, 하나님의 사업을 위하여 희생하라. 과부처럼, 그대의 두 렙돈을 바치라. 그리하면, 그대는 풍족한 가운데서 바치는 모든 사람들보다 실지로 더 많은 것을 바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대는 자아를 부인하는 것,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는 것, 진리를 위하여 희생하는 것, 하늘에 보화를 쌓는 것이 얼마나 귀중한 일인지 깨닫게 될 것이다. 1T 177.1
나는 젊은이들, 특별히 진리를 믿노라고 공언하는 젊은이들이 자아부정의 교훈을 여전히 배워야 할 것을 보았다. 만일, 그들이 진리를 위하여 더 큰 희생을 할 것 같으면, 그들은 그 진리를 더 크게 존중하게 될 것이다. 그 진리는 그들의 마음에 감동을 주고, 그들의 생애를 정결케 해줄 것이며, 그들은 그것을 더욱 귀중하고 신성하게 간직하게 될 것이다. 1T 177.2
젊은이들은 하나님의 사업의 짐을 지거나 그것에 대하여 어떤 책임을 느끼지도 않는다. 하나님께서 그런 일을 면제해 주셨기 때문인가? 아니다, 결코 그렇지 않다. 그들은 스스로 그런 길에서 벗어나 있다. 그들은 안일한 상태에 있고, 다른 사람들은 짐을 지고 있다. 그들은 그들이 자신의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 그들의 힘과 그들의 시간은 그들 자신의 것이 아니다. 그들은 값으로 산 것이다. 그들을 위하여 귀중한 희생이 치러졌다. 그러므로, 극기와 희생의 정신을 소유하지 않는 한, 그들은 불멸의 유업을 결코 소유할 수 없다. 1T 17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