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증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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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장 — 동부와 서부

사랑하는 형제들에게:

주님께서 이상 중에 동부와 서부에 관한 어떤 것들을 내게 보여 주셨는데, 나는 그것을 그대들 앞에 제시하는 것이 맡은 바 의무인 줄 생각한다. 나는 하나님께서 현대 진리가 서부에 전해질 기회를 열어 주고 계심을 보았다. 서부에서보다, 동부에서 사람들을 움직이게 하는데는 훨씬 더 많은 힘이 요구된다. 그러므로, 현재 동부에서는 매우 적은 일밖에 성취하지 못한 형편이다. 현시점에서, 가장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는 곳에서 특별한 노력을 해야 한다. 1T 146.3

동부에 있는 사람들은 그리스도의 재림을 전하는 기별을 듣고, 하나님의 능력이 크게 나타나는 것도 보았다. 그러나, 그들은 현재 거의 접촉하지 못할 냉담과 안일의 상태로 빠져 들어가 버렸다. 가장 훌륭한 재능으로 비범한 활동이 동부에서 이루어졌지만, 성취된 일은 너무 적다. 1T 147.1

나는 서부에 있는 사람들이 동부에 있는 사람들보다 훨씬 더 쉽게 감동을 받을 수 있음을 보았다. 그들은 진리의 빛을 받지 않았고 그 빛을 거절한 적도 없기 때문에, 그들의 마음은 진리와 하나님의 영에 대하여 더욱 부드럽고 민감하다. 서부에 있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은 진리를 열렬하게 받아들일 준비가 이미 갖추어져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종들이 나아가서 귀중한 영혼들의 구원을 위하여 활동할 때, 그들의 고된 사업에서 용기를 얻는 많은 업적을 보게 된다. 사람들이 듣고자 열성을 나타내고 많은 사람들이 진리를 받아들일 때, 하나님께서 당신의 종들에게 주신 재능들은 활용되고 강화된다. 그들은 그들의 활동이 성공으로 보답되는 것을 본다. 1T 147.2

나는 동일한 노력으로 동부에서보다 서부에서 10배나 더 많은 일이 성취된 것과, 여전히 더 큰 성공을 위한 길이 열려 있음을 보았다. 나는 현재 위스콘신에서 많은 것들이 이루어질 수 있음과, 일리노이에서는 여전히 더 많은 것들이 이루어질 수 있음을 보았다. 그리고, 진리를 전파하기 위한 그 노력이 미네소타와 아이오와에서도 이루어져야 할 것을 보았다. 그런 노력은 그 곳에 있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영향을 줄 것이다. 아직도 개척되지 못한 큰, 매우 큰 일터가 이상을 통하여 내앞에 제시되었다. 그러나, 사람들이 진리를 듣고자 준비를 갖추고, 그 진리를 받아들일 많은 사람들이 있는 지역들의 절반을 채우기에도 충분할 만큼의 자아 희생적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1T 147.3

새로운 일터, 완전히 새로운 지역을 찾아가야 한다. 많은 사람들은 그들 스스로의 힘으로 전쟁을 치르기 위하여 나가야 하고, 그들 스스로가 비용을 담당할 것을 기대하고서 그런 지역으로 들어가야 할 것이다. 나는 주님의 청지기들이 그들의 몫을 담당하고, 그런 지역으로 진리를 가져가는 자들을 도와 줄 좋은 기회를 가진 것을 보았다. 그런 청지기들이 하나님께 속한 것을 그분께 돌려드리는 것이 큰 특권이 되어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들은 성경상 의무를 수행하게 되고, 오늘날 풍부하게 가진 많은 사람들에게 짐이 되어 있는 세상 재물이라는 사슬에서 스스로 해방될 수 있다. 또한, 그렇게 함으로, 그들은 하늘에 보물을 쌓게 될 것이다. 1T 147.4

나는 동부의 장막이 거듭거듭 동일한 장소로 운반되어서는 안 될 것을 보았다. 만일 필요하다면, 그 장막을 따라가는 자들이 스스로의 힘으로 전쟁을 치르기 위하여 나가야 한다. 그들은 진리가 제시되지 않은 곳에 장막을 쳐야 한다. 그리고, 그렇게 쳐진 장막에 일꾼들이 원활하게 공급되어야 한다. 1T 148.1

나는, 거의 동일한 인물들과 함께 해마다 동일한 옛 지역을 찾아가는 것이 하나의 실책임을 보았다. 가능한 한 가장 바람직한 인물을 확보해야 한다. 장막 집회들을 더 적게 하고, 일할 수 있는 각기 다른 재능들을 가진 사람들로 인력을 좀더 보강하면 훨씬 더 나아지고 좋은 것을 성취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흥미가 일어나는 지역에서는 좀더 머물러야 한다. 그들은 천막을 걷어 버리는데 너무 조급했다. 여러 사람들이 좋은 인상을 받기 시작하는 그런 곳에서는 사람들의 마음이 결심되고 그들이 진리에 자신을 의탁하기까지 꾸준한 활동을 전개해야 한다. 장막을 친 많은 지역에서, 목사들은 편견이 사라지기 시작할 때까지 머무르게 된다. 그러면, 어떤 사람들은 전혀 편견 없는 마음으로 듣게 될 것이다. 그러나, 바로 그런 때에 장막을 걷어서 다른 장소로 보내게 된다. 그런 일이 반복되고, 시간과 돈이 사용된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종들은 장막 집회들을 통하여 매우 적은 일밖에 성취되지 않은 것을 깨닫게 된다. 불과 소수의 사람들만이 진리를 인정하게 된다. 하나님의 종들은 그들의 마음을 즐겁게 해주고 용기를 주는 것들이 거의 없으므로 그들에게 재능이 거의 없다고 생각하고 힘과 영성과 능력을 얻기보다는 오히려 잃어버리게 된다. 1T 148.2

나는 서부에서 장막을 가지고 특별한 활동이 이루어져야 할 것을 보았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천사들이 진리를 받아들이도록 그 곳에 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준비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동부에 있는 어떤 사람들을 감동시키셔서 서부로 이사하게 하셨다. 그들의 재능은 동부에서보다 서부에서 더 많은 일을 성취할 수 있다. 사업에 대한 부담은 서부에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종들이 하나님의 섭리가 인도하시는데로 옮겨 가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다. 1T 148.3

나는 기별이 능력을 힘입어 크게 증거될 때, 하나님의 섭리가 동부에 길을 열고 준비시켜 지금 성취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게 하실 것을 보았다. 하나님께서는 능력을 힘입은 당신의 종들중 어떤 사람들을, 오늘날 조금밖에 성취하지 못했거나 전혀 성취하지 못한 곳으로 보내실 것이다. 그러면, 오늘날 무관심한 자들 중 어떤 사람들이 일어나서 진리를 굳게 붙들게 될 것이다.* 1T 149.1

나는 하나님께서 동부에서 서부로 이사한 자들을 경고하신 것을 보았다. 그분께서는 그들의 의무를 보여 주셨다. 그 의무는 그들의 목적이 재물을 얻는데 있지 않고, 영혼들에게 선을 행하고, 그들의 믿음을 실천하고, 그들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이 세상이 그들의 본향이 아님을 알려 주는데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었다. 1T 149.2

유의하기만 했을 것 같으면 그 경고로 충분했으나,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보여 주신 것을 고려하지 않았다. 그들은 계속적으로 분주하고, 세상의 정신을 받아들이게 되었다. 천사는 말하였다. “뒤를 돌아보고, 하나님께서 동부에서 서부로 이사한 자들에 관하여 보여 주신 모든 것을 헤아려 보라.” 그대는 그 말씀에 순종했는가! 나는 그대가 하나님의 교훈과 완전히 반대로 행하고, 많은 것들을 구매해 들인 것을 보았다. 그대의 행동은 그대의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그대가 더 좋은 나라를 찾고 있다고 말해 주는 대신에, 그대의 본향과 보화가 이 땅에 있다고 분명히 알려 주었다. 1T 149.3

이것이 전부가 아니다. 형제들 사이에 있어야 할 사랑이 결핍되어 있었다. “내가 내 아우를 지키는 자니이까” 라는 정신이 나타났다. 이기적이고 탐욕적인 정신이 형제들의 마음속에 있었다. 형제들의 관심을 살펴보고 그들을 보호해 주는 대신에,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딱딱하고 이기적인 정신이 피차에 거래되고 있었다. 그처럼 고상한 신앙 고백을 하는 자들과, 하나님의 특별한 백성 중에 속하여 공언을 통하여 그들이 선한 일에 열심을 다하고 있노라고 말하는 자들은, 고상하고 관대하며, 그들 자신보다 형제들의 유익을 위하는 기질을 나타내고, 형제들에게 가장 좋은 기회를 주어야 한다. 관대한 정신은 관대한 정신을 낳고, 이기심은 이기심을 낳는다. 1T 149.4

나는 지난 여름 동안 널리 퍼진 정신이, 할 수 있는 대로 이 세상의 것을 많이 붙들고자 하는 것이었음을 보았다. 하나님의 계명은 지켜지지 않았다. 우리는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의 율법에 따른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의 마음은 세상을 따르고 있었다. 그들의 마음이 세상에 있는 사물로 채워지고 그들 스스로를 섬기고 있는 동안, 그들은 하나님의 율법을 따를 수 없었다. 안식일은 지켜지지 않았다. 어떤 사람들은 엿새동안에 해야 할 일을 제칠일에도 했다. 한 시간 혹은 그 이상의 시간이 안식일의 시작과 끝에서 가끔 빼앗겨졌다. 1T 150.1

세상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재림을 고대하고 있노라고 말하고, 마지막 자비의 기별을 가지고 있음을 믿노라고 하는 안식일 준수자들 중 어떤 사람들은 육신적 감정을 따르고, 거래와 장사를 하는 가운데 불신자들에게 상업상으로 민감하다는 평을 듣게 된다. 왜냐하면, 매매 거래에 있어서 그들이 언제나 가장 많은 이익을 얻기 때문이다. 그런 사람들은 조금만 더 잃어버림으로, 세상 사람들에게 좀더 좋은 감화를 주고, 형제들 사이에서 더 좋은 영향을 끼치고, 이 세상이 그들의 신 (神) 이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 주면 더욱 좋을 것이다. 1T 150.2

나는 형제들이 피차간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을 보았다. 특별히 건강의 축복을 받은 사람들은 건강하지 못한 자들을 친절하게 돌보고 보호해 주어야 한다. 그들은 그런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어 주어야 한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선한 사마리아 인의 교훈을 기억해야 한다. 1T 150.3

예수님께서는,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요 13:34) 고 말씀하셨다. 어느 정도로 사랑할 것인가! 그분의 사랑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그분은 창세 전에 아버지와 함께 가지셨던 영광을 버리셨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사 53:5). 그분은 온갖 모욕과 조롱을 꾸준하게 참으셨다. “이 잔이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라고 기도하실 때, 그 동산에서 당하신 그분의 고민을 생각해 보라. 갈바리에서 겪으신 그분의 고통을 바라보라. 이 모든 것은 죄가 많고 잃어버린 바된 인류를 위한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고 말씀하신다. 친구를 위하여 그대의 생명을 버리는 것이 당연하지 않은가. 그러나, 자아를 만족시키고 하나님의 말씀을 등한히 한 후에 이 일이 가능할 수 있겠는가! 세상이 그들의 신 (神) 이다. 그들은 세상을 섬기고 세상을 사랑하며, 하나님의 사랑에서는 떠나갔다. 그대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대 안에 거하지 않는다. 1T 150.4

하나님의 말씀은 등한시되어 왔다. 그 말씀에는 하나님의 백성들의 위험을 지적해 주는 경고가 있다. 그러나, 너무도 많은 근심과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그들은 기도할 시간을 거의 할애하지 못한다. 능력이 없는 빈 형식만이 존재해 왔다. 예수님은 기도하셨다. 아, 그분의 기도는 얼마나 열렬했던가! 하나님의 사랑하는 아들이었을지라도 그렇게 기도하지 않으셨던가! 1T 151.1

예수님께서 그처럼 큰 열성과 그처럼 많은 정력과 고민을 나타내셨다면, 구원의 후사가 되도록 부름을 받고 모든 힘을 하나님께 의존할 수밖에 없는 자들은 그렇게 할 필요가 더 많고, 그들의 온 심령을 기울여 하나님과 씨름하면서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 (창 32:26) 라고 말해야 하지 않겠는가. 그러나, 나는 사람들의 마음이 이 세상의 걱정으로 눌려 있기 때문에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이 등한히 여김을 받고 있음을 보았다. 1T 151.2

나는 약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쉽다는 것을 보았다.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고 도적질하느니라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저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적질도 못하느니라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마 6:19-21). 1T 151.3

나는 진리가 제시될 때 능력과 성령으로 제시되어야 할 것을 보았다. 사람들을 결정의 지점까지 이끌어 가라. 그들에게 진리의 중요함, 곧 거기에 삶과 죽음을 판가름하는 중요함이 있다는 것을 보여 주라. 열성에 사로잡혀 영혼들을 불에서 끌어내라. 그러나, 주님을 기다리고 있노라고 공언하면서도 크고 매력 있는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사람들 때문에 이 얼마나 좋지 못한 영향이 미치고 있는가. 농장들은 큰 소리로, 말로 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큰 소리로 이 세상이 그 소유주의 본향이라고 외쳐 오고 있다. 불운했던 시대는 벗어났다. 평안과 안전이 있다. 아, 이 얼마나 영혼을 시들게 하고 병들게 하는 영향력인가! 하나님께서는 그와 같은 세속적 마음을 미워하신다. “사슬을 끊어 버려라, 끊어 버려라.” 이것이 천사의 말이었다. 1T 152.1

나는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목적만을 가져야 할 것을 보았다. 재산을 소유하고 있는 자들은 아내와 자녀들을 핑계로 스스로를 지나치게 변명해 왔다. 그러나, 나는 하나님께서 경홀히 여김을 받지 않으신다는 사실을 보았다. 그분께서 말씀하시면, 그분께 순종해야 한다. 만일, 아내나 자녀들이 방해가 되어 뒤로 물러가게 한다면, 그들은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사단아 내 뒤로 물러가라” (마 16:23) 고 말씀하신 것처럼 말해야 한다. 왜 네가 하나님의 정당한 소유인 것들을 그분께 드리지 못하도록 나를 유혹하여 내 자신의 영혼을 멸망시키려고 하느냐?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만을 하라. 1T 152.2

나는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를, 즉 그것이 단순히 이름만을 갖는 것이 아니고, 그리스도의 정신을 가지고 모든 일에 있어서 하나님의 뜻에 굴복하는 것임을 배워야 할 것을 보았다. 특별히 궁핍이 무엇이며 어려움이 무엇인지 지금껏 알지 못한 젊은이들,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그 의지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굴복시키지 않은 젊은이들이 담당해야 할 큰 사업이 있을 것이다. 그들은 매우 순탄하게 가다가, 그들의 의지에 반대되는 일을 만나게 되면 스스로를 제어하지 못하게 된다. 그들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최선의 길과, 그분의 사업을 발전시키고 다른 사람들에게 선을 행하는 방법을 연구하지 아니한다. 오히려, 어떻게 만족을 시킬까 연구하는 대상은 자아, 오직 자아뿐이다. 그와 같은 신앙은 짚 한 오라기만한 가치도 없다. 그런 신앙을 가진 사람들은 저울에 달려서 부족함이 나타날 것이다. 1T 152.3

진실한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교훈과 그분의 영의 지도를 기다리고 살펴보기를 좋아할 것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에게 있어서 신앙이란 하나의 단순한 형식에 불과하다. 생명적 경건이 부족하다. 많은 사람들은 이런 일과 저런 일은 하지만 이것만은 안 하겠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을 거스리는 일에 대하여서는 좀처럼 생각을 하지 않는다. 나는 내가 묘사한 이런 사람들이 그들의 현재 상태로는 하늘에 들어갈 수 없음을 보았다. 그들은 구원을 받을 것이라고 스스로 우쭐해 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좋아하지 않으신다. 그들의 생애는 그분을 기쁘게 하지 않는다. 그들의 기도는 그분을 거스리는 것이 된다. 1T 152.4

그리스도께서는 이제 그들에게, “열심을 내어 회개하라” 고 호소하신다. 그분은 그들에게 금과 흰옷과 안약을 사도록 친절하고 성실하게 권면하신다. 그들은 열심을 내어 구원에 참여하는 편을 택하거나, 구역질나는 대상으로서 주님의 입에서 토하여 냄을 당하고 그분에게서 배척을 당하는 편을 택하거나 할 수 있다. 그분은 부드러운 동정심을 가진 분이시지만, 그분의 영은 근심하며 영원히 떠나가실 것이다. 부드러운 자비의 음성은 더 이상 들리지 않게 될 것이다. 그 마지막 귀중한 음성은 사라지고, 그들은 스스로의 길을 가도록 버려지고, 그들 스스로의 행위에 배부를 것이다. 1T 153.1

나는 주님의 재림을 고대하고 있노라고 공언하는 자들이 꼼꼼하고 인색한 정신을 가져서는 안 될 것을 보았다. 진리를 전하고 자기가 회계 (會計) 할 자인 것같이 영혼들을 돌보도록 부르심을 받은 자들 중 어떤 사람들은, 그들의 시간이 그들이 얻은 이득보다 훨씬 더 귀중한 가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귀중한 시간을 조그마한 것을 저축하기 위하여 많이 허비해 버렸다. 이것은 하나님을 불쾌하게 하는 일이다. 절약의 원리를 실천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성실한 청지기로서 주님의 재산을 올바르게 처리하지 않으면 그들의 육신을 미구에 불처럼 사르어 버릴 재산을 늘리는 목적에만 절약의 원리를 적용시킴으로 그것을 천한 것으로 전락시켜 버렸다. 1T 1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