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증언 1
71 장 — 이상 (異像) 의 오용 (誤用)
나는 특별히 아이오와에서 어떤 사람들이 이상을, 모든 것을 측정하는 척도로 삼고, 나의 남편과 내 자신이 결코 좇지 않은 노선을 취한 것을 보았다. 어떤 사람들은 나와 나의 활동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이상이라는 이름으로 전해지는 것은 어떤 것에 대해서나 매우 회의적이다. 그런 일은 당연하며, 오직 경험에 의해서만 극복될 수 있다. 사람들이 이상에 대한 견해를 정립하지 않았을지라도 그들을 배척해서는 안 된다. 그런 사람들에 대해서 취해야 할 태도는 증언 8호 349, 350페이지에서 발견할 수 있는데, 나는 모든 사람이 그 부분을 읽기를 바란다. 목사들은 어떤 사람들을 동정하되 구별되게 해야 하고, 어떤 사람들은 불에서 끌어내어 두려움으로 구원해야 한다. 하나님께 속한 목사들은 각 사람에게 그의 몫에 해당되는 식물을 주되, 사람들에 따라 그들의 상황에 맞게 구별해서 주는 지혜가 있어야 한다. 나를 알지 못하는 아이오와 주의 몇 사람들이 취한 행동은 신중하고 건전한 것이 아니었다. 이상에 대하여 비교적 생소한 자들이, 많은 빛을 받고 이상에 경험을 가진 자들과 동일한 방법으로 취급되었다. 어떤 사람들은, 그들이 양심적으로 도저히 그렇게 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상을 찬성하라는 요구를 받았다. 이런 방법 때문에 어떤 정직한 사람들은, 그들의 경우가 신중하고 자비롭게 다루어졌으면 그들이 결코 그런 길을 택하지 않았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이상을 반대하고 조직을 반대하는 처지에 놓이게 되었다. 1T 382.1
우리의 형제들 중 몇 사람은 오랫동안 진리 안에서 경험을 쌓고, 나와 이상의 영향에 대하여 여러 해 동안 잘 알고 있었다. 그들은 이 증언들의 진실성을 시험하고, 그것들을 믿는 그들의 신조를 확인했다. 그들은 강력한 하나님의 영의 감화가 그들 위에 머물렀으므로 이상의 진실성에 관하여 증언해야 한다고 느껴 왔다. 그러한 사람들이 이상을 통하여 책망을 받았을 때 반대하여 일어나서 우리의 감화를 해치기 위하여 암암리에 활동을 한다면, 그들을 조심스럽게 다루어야 한다. 그들의 영향 때문에 경험이 부족한 자들이 위태로워지기 때문이다. 1T 382.2
현대 진리를 전하는 목사들은 분명한 증언을 증거하고 개인의 잘못을 책망함으로 이스라엘의 진영에서 우상을 제거해 버리고자 애쓰고 있는 동안 오래 참는 태도를 나타내야 한다. 그들은 진리를 엄숙하고 중요한 그대로 전해야 한다. 그리하여, 만일 진리가 마음속으로 들어가는 길을 찾기만 하면 진리를 받아들이는 사람에게 다른 어떤 것이 할 수 없는 일을 이루어 줄 것이다. 그러나, 성령의 논증으로 증거된 진리가 우상을 제거해 버리지 못하면, 개인을 책망하고 꺾어 누르는 것은 아무런 효력이 없을 것이다. 어떤 사람들이 그들의 우상과 연합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나는 가련하고 기만당한 자들을 포기하는 것을 대단히 마음 내키지 않는 일로 삼아야 할 것을 보았다. 우리는 모두 실수가 많은 사람들이며,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연약함에 대하여 많은 긍휼을 베푸시고 비록 우리가 실수할지라도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언제나 명심해야 한다. 만일, 하나님께서 우리가 때때로 피차간에 취급하는 것처럼 우리를 취급하신다면, 우리는 소실될 것이다. 목사들이 분명하고 예리한 진리를 전할 때, 진리가 끊고 자르는 일을 하게 해야지 그들 스스로가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 그들은 도끼 곧 하나님의 말씀의 진리를 나무 뿌리에 놓을 것이다. 그러면, 무엇인가 이루어질 것이다. 뜨거움이 넘치는 마음으로, 성령의 깨우쳐 주시는 감화 아래 완전히 온유한 마음으로, 영혼들을 사랑하는 열망으로, 하나님의 말씀에서 발견되는 그대로 솔직하게 증언을 쏟아놓으라. 그러면, 하나님의 백성들 사이에서 이루어질 일이 효력을 나타낼 것이다. 하나님의 영이 그처럼 적게 나타나는 이유는 목사들이 그것 없이 일하는 법을 익히기 때문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가 결핍되고, 오래 참음과 인내가 부족하고, 헌신과 희생이 부족한데, 어떤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의 증거를 의심하는 유일의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문제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있는 것이 아니고 그들 자신에게 있다. 그들에게는 하나님의 은혜가 결핍되고, 헌신과 개인적 경건과 거룩함이 부족하다. 이것 때문에 그들은 요동하게 되고, 때때로 사단의 싸움터에 자신을 내던지게 된다. 나는 사람들이 아무리 강력하게 진리를 옹호해 왔을지라도, 아무리 그들이 경건한 것처럼 보일지라도, 그들이 어떤 성경 구절들에 대하여 불신을 이야기하기 시작하고 그들이 그것 때문에 성경의 영감을 의심하게 된다고 주장한다면, 우리는 그들을 두려워해야 할 것을 보았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그들과 멀리 떨어져 계시기 때문이다. 1T 3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