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 문서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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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 출판소의 설립과 운영

5장 신성한 사업

거룩한 기별을 온 세상에 전파하라 ― 나는 우리의 출판소들에 다음과 같이 말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표준을 높이라, 표준을 높이라. 온 세상이 듣고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를 가진” 백성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도록 셋째 천사의 기별을 선포하라. 우리의 서적들이 온 세상에 거룩한 기별을 증거하게 하라. PM 57.1

이전 어느 때보다도 지금, 이 기별을 전하는 위대하고 놀라운 사업이 수행되어야 한다. 세상이 빛을 받아야 한다. 그리하면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책과 문서들 가운데 나타난 말씀의 전도를 통하여 진리에 대한 지식을 얻게 될 것이다. 우리의 정기 간행물들은 모든 신분과 계층에 속한 남녀들에 의해 배포되어야 한다. 젊은이와 늙은이도 일익을 담당해야 한다. 이 출판물들은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웠음을 보여 주어야 한다. PM 57.2

말하자면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하여 잠자고 있었다. 그리스도께서 밧모섬의 요한에게 주신 기별을, 이제 세상이 깨달을 수 있도록 단호한 노력으로 말씀을 전파하자. PM 57.3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노라고 공언하는 모든 사람으로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웠다”, “네 하나님 만나기를 예비하라”는 기별을 전파하는 일에 일익을 담당하게 하라. 우리의 출판물들은 모든 곳에 전해져야 한다. 우리의 출판물들을 배포하는 일은 크게 증가되어야 한다. 셋째 천사의 기별은 복음 문서와 살아 있는 교사를 통하여 전달되어야 한다. 이 시대를 위한 진리를 믿는 그대들이여, 깨어라. 지금 진리를 선포하는 일에 도움이 되는 가능한 모든 수단들을 다 동원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이다. 그대가 차를 타고 가거나 방문을 하거나 이웃과 대화를 나눌 때, 곧 그대가 어디에 있든지, 그대의 빛을 비추라. 그대와 교제하는 사람들에게 문서와 전도지를 전하며 경우에 합당한 말을 하고 성령께서 누군가의 마음에서 씨가 발아하도록 해 주시기를 기도하라. 이 사업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게 될 것이다 ― SpTPW, 231, 232. PM 57.4

하나님의 기구들의 신성성 ― 직장이나 공장 또는 옥수수 농장과 같은 일상적인 사업과 하나님의 사업을 진전시키기 위하여 특별히 설립된 기관 사이의 차이점을 인식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러나 고대에 하나님께서 신성한 사물과 일상적인 사물, 거룩한 것과 더러운 것 사이에 세우신 동일한 구별이 여전히 존재한다. 그분께서는 우리 기관에서 일하는 교역자들이 이같은 구별을 분별하고 깨닫기를 원하신다. 우리의 출판소에서 어떤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자들은 크게 존경을 받는 것이다. 그들에게는 신성한 의무가 주어진다. 그들은 하나님과 동역하는 자들이 되도록 부름을 받고 있다. 그들은 하늘의 기구들과 그처럼 밀접하게 연결되는 기회를 가진 것에 대하여 감사해야 하며 주님의 기관을 위하여 그들의 재능을 바치며 봉사하고 쉬임없이 경성하도록 허락받은 일에 대하여 높은 특권을 부여받은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그들은 출판소를 하나님께서 되기를 바라시는 바대로 만들기 위하여, 곧 세상에 빛이 되며 그분을 위하여 충성스러운 증인이 되고 넷째 계명의 안식일에 대한 기념비가 되도록 하기 위해 단호한 목적과 높은 이상과 열심을 가져야 한다 ― 7T, 191. PM 58.1

생애의 모든 일 가운데 하나님을 모셔들여야 한다. 그분께서는 모든 계획에 관심을 가지시나 특별히 당신의 갖가지 사업과 그것들을 진전시키기 위하여 구별된 기관에 관심을 가지신다. 그것을 통하여 진리가 세상에 전해져야 하는 출판소들은 그분을 위해 봉사하는 신성한 기관이다 ― RH, 1902.7.1. PM 58.2

출판소는 하나님께 속함 ― 그분의 영예와 영광에 대한 지식을 보존하므로 그분의 이름이 경외함을 받도록 하는 그분의 기구들인 우리의 기관들 가운데서가 아니라면 인간들 가운데서 행하시는 하나님의 역사에 대한 특별한 기념비들이 어디에 있겠는가? 출판소는 하나님께 엄숙하게 바쳐졌다. 그것은 주님의 것으로 간주되어야 한다. 다시 말해서 그분의 사업이 이루어지고, 사람들이 우상숭배가 되는 이기심과 탐욕이 없이 정직하게 행하지 않으면 안 되는 곳이 되어야 한다. PM 59.1

만일 충분한 시험 기간이 지난 다음에 교역자들 가운데 누구든지 신성한 사물에 관해서 의식하지 못할 것 같으면, 만일 하나님께서 보내신 기별자들을 업신여길 것 같으면, 만일 그 기별로부터 마음을 돌이키고 이 시대를 위한 특별한 사업에 아무런 관심을 나타내지 않을 것 같으면, 그들은 사업으로부터 분리되어야 하며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에게 보내는 빛을 받아들여 그 빛 가운데 행하게 될 다른 사람들이 택함을 받아 그 일에 종사하도록 해야 한다 ― Ms 29, 1895. PM 59.2

하나님의 사업의 고상하고 엄숙한 특성 ― 많은 사람들은 그들이 종사하고 있는 사업의 신성성을 깨닫지 못하였다. 사업의 고상한 특성이 교훈과 모본 양쪽을 통하여 교역자들 앞에 제시되어야 한다. 모든 사람들로 그리스도께서 모세에게 주신 지시를 따르도록 하라. 곧 모든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의 위치에서 자신이 임명되고 구별된 그 일의 일익을 담당하도록 하라. 만일 성막을 들어 올리고 내리는 일에 어떤 사람이 자신의 위치에서 벗어나거나 참견하는 어떤 행동을 할 것 같으면, 그 사람은 죽음에 처하도록 되어 있었다 ― Ms 29, 1895 PM 59.3

법궤 만큼이나 엄중하게 보호되도록 하라 ― 교인들과 출판소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모두 다 하나님의 동역자로서 그분의 기관을 보호하는 일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그들은 기관을 손실과 재난으로부터 보호할 뿐만 아니라 그것을 모독하고 더럽힐 수 있는 모든 것으로부터 지키기 위하여 노력하는, 모든 면에서 기관의 이익을 보호하는 충성된 관리인이 되어야 한다. 그들의 행동을 통해서, 심지어는 부주의한 비평이나 비난을 통해서 결코 기관의 명성이 손상을 받아서는 안 된다. 하나님의 기관들은 법궤가 고대 이스라엘 백성들에 의해서 엄중하게 보호를 받았던 것처럼 보호함을 받아야 할, 거룩한 신임을 받은 기구로 간주되어야 한다 ― 7T, 192, 193. PM 59.4

주 여호와께서는 모든 사무실에 임재하심 ― 주 여호와의 임재는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그분의 목소리를 인식하였던 것처럼, 사무실의 모든 방에서 인식되어야 한다. 주께서는 리뷰 앤드 헤랄드사 사무실*에 있는 그분 자신의 처소로 오신다. 바라보는 눈빛이나 귀에 들려오는 소리나 발하는 말이나 취하는 행동에서 사단의 속성을 나타내는 단 하나의 흔적도 나타나지 않도록, 그 곳으로부터 그분의 임재로 말미암는 빛의 축복이 퍼져 나가 그분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모든 교역자들에게 그분의 정신이 스며들어야 한다. PM 59.5

권위를 지닌 자들은 그들의 태도를 통하여 다음과 같이 말해야 한다. “나는 교사요 본을 보이는 사람이다. 나는 그분의 거룩한 입술에서 흘러나온 귀중한 교훈을 읽었을 때, 그분의 온유하심과 겸손한 마음을 배우는 자로서, 믿음의 눈과 나의 이해력으로 내가 본 바 그리스도께서 행하시는 것을 나와 접촉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드러내지 않으면 안 된다. 이것은 다른 불과 세속적인 이론과 작업장에 편만하고 있는 일상적인 이야기에서 벗어난 순결하고 깨끗하며 섞인 것이 없는 봉사를 배워야 할 실습생으로서 나와 접촉하는 자들에게 내가 줄 수 있는 가장 훌륭한 예증이 될 것이다.” ― Lt 150, 1899. PM 60.1

출판소에 있는 천사 감독자들 ― 기계는 그것을 다룰 줄 아는 기술자에 의해 움직일 수 있다. 그러나 작은 나사 한 개나 기계의 작은 부분을 고장난채로 버려두는 것은 얼마나 쉬운지! 그리고 얼마나 엄청난 재난을 가져올 수 있는지! 누가 그와 같은 사고를 막아 주었는가? 하나님의 천사들이 사업을 감독하고 있다. 만일 기계를 움직이는 자들의 눈이 열려질 수 있다면, 그들은 하늘의 보호하심을 알게 될 것이다. 사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출판소의 모든 방에는 그것이 어떤 정신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주목하며 그 가운데 나타난 충성심과 비이기적인 마음을 지켜보는 증인이 있다 ― 7T, 192. PM 60.2

나는 하나님의 천사들이 이 방 저 방으로 다니며 출판되고 있는 기사들과 교역자들의 모든 말과 행동을 주목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들의 얼굴은 기쁨으로 빛났으며 축복의 손길을 내뻗치고 있었다. PM 60.3

그러나 하나님의 천사들은 가혹한 정신이 나타날 때마다 슬퍼한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들에게 지력과 경험을 주셨는데, 그것은 어쩌면 우리의 경험보다 더 높은 경험일지도 모른다. 우리는 그리스도에게서 온유하고 겸손한 마음을 갖는 법을 배울 필요가 있다.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 Ms 73, 1906. PM 60.4

출판소에서의 대화는 고상하며, 온갖 사소하고 무의미한 것과는 거리가 먼 것이어야 한다. 일상적인 대화가 너무도 많다. 주께서는 당신을 위한 봉사와 관련된 모든 것이 고상한 수준 위에 세워지기를 원하신다. 천사들이 출판소 내를 걸어다니고 있음을 기억하라 ― Ms 81, 1901(3T, 191, 192 참조). PM 61.1

교역자들의 완전한 모본 ― 진리를 믿노라고 공언하며 출판소에서 일하는 자들은 그들의 생애를 통하여 진리의 능력을 나타내 보여야 하며 자신들이 원칙에 기초하여 전진하며 향상하고 있음을 입증해야 한다. 그들은 완전한 모본이신 그분을 좇아 그들의 생애와 품성을 꼴 지워야 한다…. PM 61.2

주께서는 출판소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들이 높은 동기에서 일하기를 요구하신다.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의 생애를 통하여 그들에게 모본을 보이셨다. 모든 사람들은 영혼을 구원하기 위하여 관심과 헌신과 믿음을 가지고 일해야 한다. 만일 출판소 내의 모든 사람들이 비이기적인 목적을 가지고 일하며 사업의 신성성을 분별할 것 같으면, 하나님의 축복이 그들 위에 임할 것이다 ― 3T, 190, 191. PM 61.3

불성실한 증거의 비극적인 결과들 ― 마르쿠스 리히텐시타인*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젊은이였으나, 교회와 출판소에서 일하는 자들에게서 참된 종교적 원칙을 거의 보지 못했다. 그리하여 그는 당황하고 고민하며 싫증을 느끼게 되었다. 그는 계명을 지키는 자들이라고 공언하면서도 안식일 준수에 대하여 성실이 부족한 어떤 사람들 때문에 걸려 넘어졌다. 마르쿠스는 출판소에서 일하는 것에 대해 긍지를 가지고 있었으나, 허영과 하찮은 일과 원칙의 결여 때문에 걸려 넘어졌다. 하나님께서는 그를 일으켜 세우셨으며 당신의 섭리로 당신의 출판 사업과 관계를 맺게 하셨다. 그러나 출판소에서 일하는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거의 알지 못하였기 때문에, 마르쿠스가 유대교로부터 회심한 이 큰일을 크게 중요시하지 않았다. 그의 가치는 평가되지 못하였다. 그는 자주 출판소의 F 와 다른 형제들의 태도 때문에 고통을 당했다. 그리하여 그가 그들을 견책하려고 했을 때, 그는 그가 감히 그들을 교훈하려 한다는 경멸을 받았다. 어떤 사람들은 때때로 그의 불완전한 언어를 조소하고 놀렸다. PM 61.4

마르쿠스는 F 형제의 경우에 대해서는 심각하게 생각하였으나, 그를 도와줄 방법을 알 수 없었다. 만일 그 젊은이들이 그들의 일에 진실되었더라면, 마르쿠스는 출판소를 떠나지 않았을 것이다. 만일 그가 믿음에서 파선하게 된다면, 그의 피는 확실히 그리스도를 믿노라고 공언하면서도 그들의 일과 말과 행동을 통해서 자신들은 그리스도에게 속한 사람이 아니라 세상에 속한 사람들임을 명백하게 드러낸 그 젊은이들의 옷자락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이처럼 통탄할 만한 무시와 무관심과 불성실한 상태는 중단되어야 한다. 철저하고 항구적인 변화가 출판소 내에서 일어나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것 같으면, 그처럼 많은 빛과 큰 특권을 소유한 자들은 해고되고, 비록 불신자들일지라도 다른 사람들이 그 자리를 대신해야 한다…. 공언하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어떤 일이 영혼 속에서 이루어져야 하며 생애를 통해서 실행되어야 한다 ― 3T, 192, 193. PM 62.1

다른 사람들의 영적 복리를 돌봄 ― 어떤 사람들은 출판소에서보다 더 나은 봉급을 받을 수 있는 직장이 있다. 그러나 그들은 출판소에서 하나님의 사업을 하는 것보다도 더 중요하고, 더 영광스러우며, 더 고상한 직분을 결코 발견할 수 없다. 성실하게 비이기적으로 일하는 자들은 보상을 받게 될 것이다. 그들에게는 영광의 면류관이 예비되어 있는데, 그것에 비하면 세상의 모든 영광과 쾌락은 저울의 작은 티끌과 같다. 출판소에서 다른 사람들의 영적 복리를 지키는 일에 있어서 하나님께 충성한 자들은 특별히 축복을 받게 될 것이다…. PM 62.2

영혼은 무한한 가치가 있으므로 최고의 주의가 필요된다. 출판소에서 일하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모든 사람들은 유치하고 헛된 일들을 버리며, 참된 도덕적 용기를 가지고 어른다운 위엄으로 굳게 서서 저속한 친교를 피하며 마음과 마음을 그리스도인 관심과 사랑의 띠로 묶어야 한다 ― 3T, 194. PM 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