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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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 피난

헤롯은 정직한 마음으로 예수님께 가서 경배하겠다고 말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구주께서 성장하여 왕이 됨으로 자기에게서 나라를 뺏지나 않을까 염려하였습니다. SJ 25.1

그는 그 어린 아이를 찾아내어 죽이고자 하였습니다. SJ 25.2

박사들은 헤롯왕에게로 돌아가서 모든 사실을 이야기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천사가 꿈에 그들에게 나타나서 다른 길로 해서 집으로 돌아가라고 말했습니다. SJ 25.3

“저희가 떠난 후에 주의 사자가 요셉에게 현몽하여 가로되 헤롯이 아기를 찾아 죽이려 하니 일어나 아기와 그의 모친을 데리고 애굽으로 피하여 내가 네게 이르기까지 거기 있으라”고 하였습니다(마 2:13). SJ 25.4

요셉은 아침이 되기까지 기다릴 수 없었습니다. 그는 즉시 일어나서 마리아와 아이를 데리고 밤에 긴 여행을 떠났습니다. SJ 25.5

박사들은 예수님께 값진 보화들을 주었습니다. 그와같은 방법으로 하나님께서 여행에 드는 비용과 그들이 고향으로 돌아 올 때까지 애굽에 머물러 있는 동안에 필요한 돈을 공급해 주셨습니다. SJ 25.6

헤롯은 박사들이 다른 길을 통하여 돌아갔다는 것을 알고 심히 화를 내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선지자를 통하여 그리스도께서 오시는 일에 관하여 말씀하신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SJ 27.1

그는 별이 박사들에게 안내자의 역할을 어떻게 하였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예수님을 죽이고자 결심하였습니다. 그는 화가 나서 군인들을 보내어 “베들레헴과 그 모든 지경 안에 있는 사내 아이를 박사들에게 자세히 알아 본 그 때를 표준하여 두 살부터 그 아래로 다 죽”였습니다(마 2:16). SJ 27.2

사람이 하나님을 대적하여 싸워야 한다는 것은 얼마나 이상한 일입니까! 그 천진한 어린이들이 죽임을 당하는 일은 얼마나 무서운 광경이었을까요! 헤롯은 그 전에도 많은 잔인한 일들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의 악한 생애는 미구에 끝나야 하였습니다. 그는 무서운 죽임을 당하였습니다. SJ 27.3

요셉과 마리아는 헤롯이 죽은 후에도 애굽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그러자 천사가 나타나서 말하였습니다. “일어나 아기와 그 모친을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가라 아기의 목숨을 찾던 자들이 죽었느니라”(마 2:20). SJ 27.4

요셉은 예수님께서 탄생하신 베들레헴에서 살고자 희망했습니다. 그러나 유대 지역에 가까이 오자, 그는 헤롯의 아들이 그의 아버지를 대신하여 통치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SJ 27.5

그러므로 요셉은 그곳으로 가기를 두려워하였습니다. 그는 어떻게 했으면 좋을지 몰랐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한 천사를 보내어 그에게 교훈해 주셨습니다. 천사의 지시를 따라 요셉은 나사렛에 있는 그의 옛집으로 돌아갔습니다. SJ 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