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남는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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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동산의 아담과 하와

그 거룩한 부부는 에덴에서 매우 행복하게 지냈다. 그들은 모든 생물들을 원하는 대로 다스릴 수 있었다. 사자와 어린양이 평화롭게 함께 놀며 저희 곁에서 아무 해도 끼치지 않고 맴돌고 또 저희 발 앞에서 잠자고 있었다. 갖가지 빛깔의 깃털을 가진 새들은 나무와 화초 사이로 또는 아담과 하와 곁으로 날았으며, 그들의 지저귀는 부드러운 노랫소리는 총총히 선 나무에 반향되어 마치 그들의 창조주를 찬양하는 듯 하였다. SR 22.2

아담과 하와는 그들의 에덴 집의 모든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있었다. 그들 주위에 있는 작은 가수(歌手)들이 찬란하고 우아하게 날개를 저으며 부르는 유쾌한 노래를 들으며 행복에 젖었다. 이 순결한 부부는 그들과 더불어 저희를 두른 사랑의 모든 표시들을 보면서 음성을 높여 하나님과 그 아들에게 사랑과 찬송과 존경의 노래를 불렀다. 저들은 그 무한하신 지혜와 지식에 대해 말하는 창조의 질서와 조화를 깨달았다. 계속적으로 새롭게 발견되는 에덴 집의 미(美)와 더욱 큰 영광이 저희 마음에 더 큰 사랑을 채우고 입술로 저희 창조주께 대한 감사와 존경을 표시하게 했다. SR 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