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지기에게 보내는 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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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가 복권제도를 창시하지 않음

광야에서 재물을 모으는 모세의 계획은 매우 성공적이었다. 그 곳에는 강제의 필요성이 없었다. 모세는 큰 잔치를 배설하지도 않았다. 그는 환락, 무도회, 일반적인 오락의 장소로 백성을 초대하지 않았다. 그는 하나님의 성막을 광야에 세울 재물을 모으기 위하여 복권이나 세속적인 제도를 창설하지도 않았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예물을 가져오게 하라고 모세에게 지시하셨다. 모세는 자기의 마음에서부터 우러나서 자원해서 바치는 모든 사람의 예물을 받아야 했다. 이 자원하는 예물이 너무 많이 들어온 고로 모세는 이제는 충분하니 그만 두라고 선포했다. 그들은 바치는 것을 중지해야 했다. 왜냐하면 사용할 수 있는 분량보다 더 많이 흡족히 드렸기 때문이다. CS 203.3

사단은 그리스도를 따르노라고 하는 자들을 쾌락과 식욕을 방종하게 하는 유혹에 빠뜨리는 데 성공한다. 그는 빛의 천사와 같이 옷을 입고, 사람들의 식욕을 방종케 하고 육신의 마음을 사로잡는 세속적인 쾌락에 빠뜨리는 유혹을 합리화시키기 위하여 성경 구절을 인용할 것이다. 그리스도를 따른다고 하는 자들의 도덕적인 능력이 약하여 사단이 그들 앞에 제시하는 뇌물에 매혹됨으로 그는 승리를 거둔다. CS 204.1

하나님께서는 이건 재정으로 유지되는 교회를 어떻게 보시겠는가? 주님에 대한 사랑과 헌신을 통해서 바치지 않고 그들의 자아에 대한 우상숭배를 통해서 바친 예물을 그리스도께서는 받으실 수 없으시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사랑함으로 바치지 않고 육신적인 마음에 즐거움을 주고 식욕을 만족시켜 주는 세속적인 오락과 화려한 연회를 이용하여 하나님께 예물을 바치는 것이다. ― RH, 1874.10.13. CS 2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