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지기에게 보내는 기별

186/340

외부에서 예물을 받음

그대는 이방인이나 이교도들에게서 예물을 받는 것이 타당한지에 관하여 묻는다. 그 질문은 이상한 것이 아니다. 그러나 내가 그대에게 묻고 싶은데 이 세상의 소유주가 누구인가? 집들과 땅의 진짜 소유주가 누구인가? 하나님이 아닌가? 하나님께서는 세상에 있는 풍부한 것을 사람들의 손에 두셨다. 그 풍부한 것으로 주린 자에게 음식을, 벗은 자에게 의복을, 집없는 자에게 집을 마련하도록 하셨다. 만일 우리가 현명하게 그들에게 접근하여 그들의 큰 특권인 바칠 기회를 그들에게 준다면 주께서는 세상 사람들, 심지어 우상 숭배자들까지도 감동시키셔서 그들의 풍성한 것을 그 사업을 유지시키는 일에 바치게 하실 것이다. 저희가 주고자 하는 것을 우리는 받을 특권이 있다. CS 185.1

우리는 높은 지위에 있는 자들과 사귀어야 한다. 그리고 뱀같은 지혜와 비둘기같은 순전함을 나타냄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그들에게서 유익을 얻을 수 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위하여 많은 일을 하도록 그들의 마음을 감동시키실 것이기 때문이다. 만일 적합한 사람들이 재산과 영향력을 가진 자들 앞에 하나님의 사업의 필요를 적절히 소개한다면 이 사람들은 이 세상에 있는 하나님의 사업을 발전시키는 데에 많은 일을 할 것이다. 우리가 세상에서 고립해서 서 있기로 선택했기 때문에 우리가 받을 수 있었던 여러 특권과 유익을 차 버렸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업을 발전시킬 모든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하지만, 그렇다고 진리의 한 가지 원칙이라도 희생해서는 안 된다. ― TM, 197, 198. CS 1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