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지기에게 보내는 기별
당신의 청지기들을 시험하시는 방법
사람은 자기의 애정을 세상 사물에 두는 경향이 얼마나 많은가! 그의 주의는 집과 땅에 쏠려 있고 자기 동료 인간에게 대한 의무는 등한히 한다. 그 자신의 구원 문제까지도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일로 여기고 자기에 대한 하나님의 요구들을 망각해 버린다. 사람들은 마치 그것을 영원히 붙들고 있을 수 있는 것처럼 땅의 보화들을 완고하게 붙잡고 있다. 그들은 주께서 명하신 것이나 동료 인간들의 필요야 어떻든 상관없다는 듯이 그들의 재물을 하고 싶은 대로 처리할 권한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듯이 보인다. CS 112.2
그들은 자기들이 자기 것이라고 주장하는 모든 것이 단지 그들에게 맡겨진 것에 불과하다는 것을 잊고 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의 청지기들이다. 하나님께서는 이 재물을 당신의 사업에 대한 그들의 태도와 주님에 대한 그들의 마음과 생각이 어떠함을 나타내 보이도록 그들을 시험하시고자 그들에게 위탁하신 것이다. 그들은 현세에서뿐만 아니라 영원을 위해서도 주님의 돈으로 장사하고 있는 바 그들의 달란트를 잘 사용하였느냐 남용하였느냐가 오는 세상에서의 그들의 지위와 신임을 결정할 것이다. ― RH, 1888.2.14. CS 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