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지기에게 보내는 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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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자들로 관대하도록 가르침

대개 진리를 받아들이는 자 중에는 이 세상에서 매우 가난한 자들이 많다. 그러나 가난을 핑계로 하여 저희가 받은 귀한 빛을 남에게 전하여야 할 의무를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 또 가난하다고 하여 하늘에 보물을 쌓아 두는 것을 그만두어서는 안 된다. 부자들이 차지할 수 있는 축복은 가난한 자들도 능히 차지할 수 있다. 그들이 소유한 적은 재물이라도 신실히 사용하면 하늘 창고에 쌓이는 그들의 보물은 그 신실함을 따라 더욱 증가할 것이다. 예물이 하나님 앞에 가치 있게 되는 것은 그 양에 있지 않고 그 동기에 있는 것이다. ― 복음 교역자, 222(영문). CS 10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