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지기에게 보내는 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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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 주위에 모임

갈바리에서 나타난 사랑이 우리 교회내에서 부흥되고 강조되며 널리 전파되어야 한다.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가져오신 원칙들을 강화할 수 있는 일이라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야 하지 않겠는가? 그렇다면 지금 시급히 요청되고 있는 자선 사업들을 시작하고 그것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일에 힘써야 하지 않겠는가? 그대가 십자가 앞에 서서 그대를 위하여 죽으신 하늘의 왕자를 향하여 그대의 마음을 봉하고 “내게는 줄 것이 없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CS 16.1

그리스도를 믿는 백성은 그의 사랑의 정신을 계승해야 한다. 이 사랑의 정신으로 그들은 십자가 주위에 함께 모이도록 해야 한다. 그것이 그들에게서 모든 이기심을 제거하고 그들을 하나님께 묶고, 피차에 서로 묶도록 해야 한다. CS 16.2

자기를 희생하고, 자기를 부인하는 가운데 갈바리의 십자가 주위에 다 같이 모이자. 하나님께서는 그대가 최선을 다할 때 그대를 축복하실 것이다. 그대가 은혜의 보좌에 접근할 때에, 죄악의 구렁텅이에서 인류를 건지시기 위하여 하늘에서 땅에 내리신 금사슬로 말미암아 그대가 이 보좌에 매여 있음을 발견할 때에 그대의 마음은 하나님도 소망도 없이 세상에 살고 있는 형제 자매들을 사랑으로 동정하게 될 것이다. ― 9T, 253-256. CS 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