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지기에게 보내는 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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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난의 때를 위한 준비

환난의 때에는 집과 땅이 성도들에게 아무 소용이 없을 것인데 그것은 그 때에 그들은 분노한 폭도들에게 쫓겨 다녀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때에는 그들의 재산을 현대 진리를 전하는 사업의 전진을 위하여 쓸 수 없을 것이다. 나는 성도들이 환난의 때가 오기 전에 모든 거추장스러운 것들을 처분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보았다. 그리하여 희생을 통한 하나님과의 언약 관계에 들어가는 것이다. 만일 그들이 그들의 재산을 제단 위에 내어 놓고 어떻게 할 것인지를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면 주께서 그것을 처리할 때를 가르쳐 주실 것이다. 그리하여 그들은 환난의 때에 자유로울 것이며 그들을 무겁게 내리누르는 장애물이 없게 될 것이다. CS 59.4

누구든지 자기들의 소유를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서 그들의 의무가 무엇인지 알고자 주님께 묻지 않는다면 주님은 의무를 가르쳐 주시지 아니하실 것이며 그들은 그들의 소유를 유지하도록 허락될 것이다. 그래서 환난의 때에는 그것이 그들을 부서뜨리는 산더미처럼 그들 앞에 밀려 닥칠 것인데 그때서야 그들이 그것을 처분하려고 애쓰지만 불가능할 것을 나는 보았다. 나는 어떤 이들이 애통하며 비탄 가운데 “하나님의 사업이 침체되고 하나님의 백성들이 진리를 위하여 애쓸 때 우리가 그 필요를 공급해 주지 않았더니 이제는 우리의 재산이 쓸데없이 되었구나. 오, 그 때 우리가 그것을 사용했더라면 하늘에 보물을 쌓았을 것을!”이라고 부르짖는 소리를 들었다. CS 60.1

나는 헌신의 정도가 증가되지 않고 감소되다가 아주 소멸되어 버림을 보았다. 나는 또한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모든 백성들이 동시에 그들의 재산을 처분하기를 요구하지 않으시며 만일 그들이 가르침을 받기 원하면 주께서는 그들에게 언제 얼만큼 팔 것인가를 필요한 때에 가르쳐 주실 것을 보았다. 어떤 이들에게는 재림사업을 유지하기 위하여 과거 적당한 때에 그들의 재산을 처분할 것이 요구되었고 또 다른 이들에게는 필요한 때까지 그들의 재산을 보존하도록 허용되었다. 그러다가 사업이 그것을 필요로 하는 때 그들도 그것을 팔아야 한다. ― 초기문집, 56, 57(영문). CS 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