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지기에게 보내는 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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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보다 더 큰 실현

그리스도는 인성을 취하사 이 땅에서 순결하고 거룩한 생애를 사셨다. 이 때문에 주께서는 심판장의 직위를 받으셨다. 심판장의 지위를 차지하신 분은 육신으로 나타나신 하나님이시다. 우리의 선생이시며 구속주이신 그분, 아직도 십자가의 상처를 가지고 계시며 거기서 영광의 광채가 발하여 구원받은 자들의 면류관에 후광을 비치시는 그 손, 승천하실 때 제자들에게 축복하기 위하여 펴셨던 바로 그 손을 가지신 예수님을 직접 대면하는 것은 얼마나 큰 기쁨이 되겠는가?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고 말씀하신 바로 그 음성의 주인이 이 땅에서 구속받은 자들을 환영하신다. CS 349.1

그들을 위하여 자기의 고귀하신 생명을 주신 바로 그분, 당신의 은혜로 그들의 마음을 감화하여 회개케 하신 그분, 그들에게 회개의 필요성을 일깨워 주신 그분이 이제는 당신과 즐거움에 동참하도록 그들을 환영하신다. 오! 그들은 그분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실현된 그들의 소망은 그들이 기대했던 것보다 무한히 더 크다. 그들의 기쁨은 완성된다. 그리고 자신들의 번쩍이는 면류관을 들어 구속주 앞에 던진다. ― RH, 1901.6.18. CS 3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