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지기에게 보내는 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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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빚이 남아 있는가

하나님께서 교회 안에서 정죄하는 부류는 게으른 종들이다. 거룩한 사물이 위축되고 무관심한 상태로 방치되면 주님의 뜻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각 교회마다 자아 희생과 극기를 실행하면 사물의 순서가 바뀌게 될 것이다. “은도 내 것이요 금도 내 것이니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금과 은이 이기적인 목적이나 야망이나 교만이나 이기적 방종을 충족시키기 위하여 사용되면 하나님은 욕을 당하신다. CS 261.2

지도자들이 현재의 상태를 깨닫지 못하고 그렇게 깊은 잠에 빠져 있다는 것은 그들의 몫을 등한히 한 결과가 아닌가!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이 그들의 집을 꾸미고 하나님의 돈을 … 하나님의 집을 가장 최선의 상태로 유지되도록 하기 위하여 써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기적인 만족을 위한 여러 가지 일에 투자한다면, 그리고 계속되는 경비를 지불하는 일로 인해 금고에 재정이 없게 된다면 그들은 축복을 받을 수 없다. CS 261.3

나는 주님께서 보내신 기별을 받았다. 교회들은 혼수 상태에서 깨어 이러한 문제를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은도 내 것이요 금도 내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한 가족들로서 우리가 주님의 은과 금을 이기적인 목적에 도용하고 하나님의 전의 빚을 갚는 데 아무 일도 하지 않아서야 되겠는가? 교회들이 빚에 있는 것은 교회가 빚을 갚을 수 없어서가 아니라 교인들이 이기적인 방종에 빠져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등한함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욕을 당하신다. 그러므로 만일 주께서 그대의 재원을 요구하신다면 그 사업에 대하여 눈을 감지 말라. 그대가 주님을 첫째로 모시고, 또한 주의 전이 빚으로 수치를 당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때 하나님께서 그대를 축복하실 것이다. ― MS 116, 1897. CS 2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