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지기에게 보내는 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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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기와 교회 저당

각 그리스도인이 자신을 시험해 볼 수 있는 질문은 이것이다. 나는 영혼 깊은 곳에서부터 예수님께 대한 사랑이 있는가! 나는 주님의 교회를 사랑하는가? … 하나님과 나의 구속주께 대한 사랑이 나로 자신을 부인하도록 할 만큼 충분히 강한가? 쾌락과 이기적인 오락에 방종하고자 하는 유혹을 받을 때, 나는 아니다. 하나님의 집이 저당잡혀 있거나 빚에 눌려 있는데 내 자신의 만족을 위하여 한 푼의 돈이라도 낭비하지 않겠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 CS 260.1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첫째와 최고의 관심사가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주께서 이러한 우리의 존경과 충성에 대한 증거를 요구하시지 않겠는가? 바로 이런 것들이 우리 가정과 교회 생활에 중심을 이루는 기초가 된다. 만일 마음과 영혼과 힘과 생명이 하나님께 온전히 드려진다면 모든 봉사에서 그대는 하나님을 최고로 삼을 것이다. 그 결과로 그대는 거룩한 단체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동역자가 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게 될 것이다.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서 지은 건물을 빚 때문에 불구가 되게 해서는 안 된다. 이런 상태로 방치하는 것은 마치 그대의 믿음을 부인하는 것과 같을 것이다. ― Letter 52, 1897. CS 2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