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와 강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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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심판을 위한 준비

[1886.6.27.스웨덴 오레브로에서 한 엘렌G.화잇의 설교]

“또 내가 크고 흰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이를 보니 땅과 하늘과 그 앞에서 피하여 간 곳이 없더라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무론 대소하고 그 보좌 앞에 섰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바다가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 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 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지우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지우더라”(계 20:11-15). 여기에 심판이 베풀어지고 책들이 펼쳐지며, 죽은 자들이 책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는 크고 엄숙한 날이 우리 앞에 제시되어 있다. 나는 우리의 도시 가운데 있는 많은 사람들이 사업상 앞뒤로 바쁘게 돌아다니는데 바로 우리에게 있는 하나님의 날을 한 번이라도 생각을 해 보았는지 마음속에 의문을 갖게 되었다. 모든 사람들은 각자 우리에게 속히 올 그 큰 날을 생각하면서 살아야 한다. 1SAT 25.1

옛날에 살던 사람들은 그들에게 120년 간 보내진 경고의 기별을 가지고 있었으나, 그 경고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은 그들의 성향에 맞지 않았다. 그러므로 그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보내신 기별에서 돌아섰다. 그 기별에 주의하고 다가오는 하나님의 진노의 폭풍을 피하여 피난처를 발견하는 것은 그들의 유익을 위한 것이었다. 1SAT 25.2

우리는 날마다 여기에서의 우리의 모든 행위의 기록이 하늘로 올라가는 것을 생각하는가? 만일 우리의 길에 주의하고 우리 앞에 하나님을 경외한다면, 우리의 생애는 오늘보다 훨씬 더 좋아질 것이다. 우리는 여기에서 시험 중에 집행이 유보된 자로 살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시험하고 계시며, 우리가 어떤 품성을 건설할 것인지를 입증하고 계신다.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천사들은 도덕적인 가치를 달아보기 위해 이 땅에 보내진다. 그리고 우리 하늘 아버지께서는 우리가 마지막 분별의 날에 준비되도록 우리에게 경고의 기별을 보내신다. 그분은 우리 주위에 있는 시험에 빠지지 않도록 깨어 기도하라고 우리에게 명하신다. 그분은 우리에게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 하느니라”(요 5:39)고 명하신다. 1SAT 25.3

이 세상에 다가오고 있는 것에 대해 암흑 가운데 있지 않도록,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큰 책임을 이해하는 것은 우리의 특권이다. 우리는 준비 없이 그 날을 맞이할 수 없다. 그러나 우리가 능력과 큰 영광으로 하늘 구름 가운데 그리스도께서 오시는 위대하고 엄숙한 사건을 생각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상실하지 않고 영생에 무가치한 자로 자신이 입증되지 않도록 하나님 앞에 큰 겸손으로 살아야 한다. 세상이 쾌락과 식욕의 방종에 빠져 있는 것을 볼 때, 우리는 낭실과 단 사이에 서서 “여호와여 주의 백성을 긍휼히 여기소서 주의 기업으로 욕되게 하지 마소서”(욜 2:17 참조) 라고 외치며 울어야 한다. 1SAT 26.1

우리는 세상이 대체적으로 이 큰 날에 대한 생각이 없음을 본다. 그리고 그들 중에 많은 사람들이 그것에 관하여 어떤 것도 듣기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 생애의 기록을 보아야 한다. 우리는 우리의 모든 행위의 증인이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불꽃같은 한 눈이 모든 우리 생애의 행위를 바라보고 계신다. 우리의 생각과 마음의 의도와 목적 바로 그것들이 하나님의 심사에 적나라하게 놓여 있다. 미술가의 잘 닦여진 판(플레이트)에 사물들이 잘 그려지듯이, 우리의 품성도 하늘에 있는 기록 책에 잘 기록되어 있다. 1SAT 26.2

우리는 그대들에게 묻는다. “오늘 그대의 품성은 하나님의 눈에 어떻게 서 있는가? 그대는 그 날에 품성의 흰옷을 입을 수 있도록 대심사를 위해 그대의 영혼을 준비하고 있는가?” 그대는 죄악과 불법에 빠질 수 없다. 그대는 하나님의 위대한 도덕적 의의 규율에 대한 범법자로 발견될 수 없다. 1SAT 26.3

만일 하나님이, 모든 사건이 심사될 기준이 되는 도덕적 표준으로서 아무런 율법도 가지고 계시지 않다면, 남녀들의 상태는 심사될 수 없다. 만일 우리가 이생에서 하나님의 요구에 조화되게 발견되지 않는다면 미래의 생애에도 그분의 요구에 조화되지 않을 것이다. 1SAT 26.4

우리는 오늘, 하나님의 정부의 율법에 조화되지 않는 어떤 변명을 가지고 있는가? 그리고 하나님의 날에 그분의 요구의 불순종에 대한 어떤 핑계를 할 수 있는가? 그대는 “전세계가 다 하나님의 율법에 불순종했으며, 나는 외톨이가 되지 않으려고 생각했습니다” 라고 말하겠는가? 그 날에 이 변명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이다. 그대는 지금 변명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온 세상의 심판 앞에 그것들을 제시하려고 하지 말라. 왜냐하면 책들이 펼쳐지고 거기에 기록된 품성들이 보여지자마자, 모든 이들의 죄가 하나님 앞에서처럼 그들에게 분명히 드러나며, 모든 입들이 정지될 것이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은 그때에 그들이 바른 길을 떠나 있는 것을 정확히 보게 될 것이다. 모든 이들은 하나님의 의에서 떠나서 그들을 진리와 옳은 데서 돌이키게 함으로, 그들 자신이 동료 인간들에게 끼친 영향을 분별하게 될 것이다. 모든 사람들은 그 때에 그분의 율법을 깨뜨림으로 하늘의 하나님께 수치를 돌리기 위해 자신이 행한 바로 그것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1SAT 27.1

그리스도께서 하늘 구름 중에 오실 때 죽음에서 나오는 모든 사람과 살아 있는 사람들은, 그리스도의 심판의 자리 앞에 서게 될 것이다. 우리가 아무도 보지 못하는 가운데 비밀리에 행했다고 생각했던 행위와 행동들이 알려지게 될 것이다. 거기에는 사람들이 행하는 것을 보고 기록하는 한 눈이 있었다. 1SAT 27.2

벨사살이 큰 희생의 잔치를 열고 있을 때, 거기에는 그가 분별하지 못하는 한 증인이 있었다. 그들은 술을 마시며 호사스런 잔치를 하고, 은과 금 신 앞을 지나면서 자신들의 지혜를 자찬하였다. 그러나 왕이 바라보는 맞은 편 바로 그 위에 핏기 없는 손이 그의 진정한 상태를 보여주는 무서운 글자를 써 놓았다. 그 기별은 이것이었다. “그대가 저울에 달려서 부족함이 뵈었다.” 지금 여호와께서는 성소에서 품성을 달아보고 계신다. 그리고 죄악과 불법의 길을 질주하며 부주의하고 무관심한 자들의 행위는 하늘 책에 기록되고 있다. 1SAT 27.3

하늘의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이성력과 지성을 주셨으며, 그분은 우리가 그것을 사용하기를 원하신다. 그분은, 우리에게 이 몸을 주셔서 그분에게 완전한 봉사를 드릴 수 있도록 완전한 건강 중에 이 몸을 보존하기를 원하신다. 여호와 하나님은 이 땅의 사람들의 자녀 중에 행해지는 악한 행위에 대해 언제나 임재하시는 증인이시다. 그분은, 그들을 위하여 무한한 값을 지불하셨지만, 아직도 그분의 율법에 순종하기를 거절하는 남녀들을 어떻게 바라 보실까? 그들은 그분의 지정하신 길, 그분의 계명에 완전히 순종하는 것에서 구원받기를 거절한다. 1SAT 28.1

이 큰 도시 안에 우리 중에 바로 젊은이들이 있다. 그러나 이들 젊은이들은 하나님께서 자신들에게 주신 능력을 깨닫고, 그분이 자신들을 향해 행하신 모든 것을 위해 그분에게 봉사로 돌려 드리는가? 사회의 미래는 오늘의 젊은이들에 의해 찾아 볼 수 있다. 어떤 젊은이들은 요셉이 한 것처럼 자기의 목표를 높이 정한다. 그들은 세상에 물들지 않도록 자신을 지키기로 목표를 정한다. 하늘의 여호와 하나님은 열렬한 관심으로 사람의 자녀들을 바라보고 계신다.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우리는 아브라함이 했듯이 여호와의 길을 지키고 있는가? 우리는 자녀들에게 하나님을 사랑하고 순종하라고 가르치는가? 우리는 이 젊은이들을 교육하고 우리 영향 안에 이끌어 그들에게 좋은 모본을 끼칠 수 있는 입장에 있기를 원한다. 우리는 이곳에서 권면과 경고의 말이 그들에게 하나님에게서 온 것처럼 주어지는 입장에 있어야 하며, 그분의 기별자를 통해 하나님께서 주신 것들이 영혼 구원으로 그분에게 돌아오는 상태가 되어야 한다. 1SAT 28.2

그러나 이 젊은이들이 자주 주점에 가서 맥주와 포도주와 독주를 마신다면 어떻게 될까? 나답과 아비후는 거룩한 직임에 있었으며 그들은 포도주와 독주를 마셨다. 그들에게 주어진 영향은 인식력을 흐리게 하여 그들은 성스러운 사물을 분별할 수 없었다. 부절제의 습관을 형성하는 이들은 그들의 이성력이 흐려져서 진리와 오류를 분별할 수 없다. 이 시대에 식욕을 시험하여 오류가 진리의 수준으로 놓이게 하는 것이 사단의 큰 사업이다. 우리는, 사단의 기만에 대적하는 투쟁의 사업에 참여함에 있어서 우리 지성의 예민한 모든 능력을 원한다. 그리고 우리는 왜곡되지 않은 영적이고 도덕적인 능력을 간직해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진리가 무엇인지를 알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빌려주신 모든 능력과 달란트에 대해 물으실 것이다. 그대는 그것들을 그분에게 드리겠는가? 1SAT 28.3

우리 자매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시간을, 영적인 힘을 주지 않고, 만일 계속한다면 하나님으로부터 그들을 분리시킬 중요하지 않은 것에 사용할 수 없다. 죽는 것은 엄숙한 일이다. 그러나 사는 것은 보다 더 엄숙한 것이다. 우리 주변에 사악함에 누운 세상이 있다. 그리고 하나님의 아들과 딸이라고 주장하는 남녀들로서 우리는 주변의 영혼들을 구원하기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가? 하나님께서는, 그분이 우리에게 주신 모든 능력을 자원하는 봉사로 그분에게 돌려주기를 요구하신다. 마지막 심사의 날을 손꼽아 기다리자. 우리의 상태는 그 날 어떻게 설 것인가? 우리가 하나님을 섬기고 그분의 계명을 지킨 것이 그 때 우리를 불행하게 만들 것인가? 하나님께서는 우리 생애를 조절하는 규율을 주셨으며 그렇게 헤서 이생에서 우리는 그분의 돌보심과 보호를 갖게 될 것이다. 1SAT 29.1

법관은 그리스도께 나와서 그분께 물었다.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눅 10:25). 이것은 적극적인 질문이었으며, 이와 같이 결정적인 대답이 주어졌다. “율법에 무엇이라 기록되었으며 네가 어떻게 읽느냐 대답하여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였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대답이 옳도다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26-28절). 이것은, 첫 네 계명을 지키는 것은 하나님에 대한 사람의 의무를 나타내는 것이요, 나머지 여섯 계명은 동료 인간에 대한 의무를 나타낸다는 것을 뜻한다. 1SAT 29.2

우리 앞에 있는 일이 여기에 나와 있다. “내가 구원을 얻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라고 영혼이 열렬히 질문하는 것이 응답되었다. 그 길은 열려 있다. 그것은 모든 것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하는 것이요, 우리 이웃을 내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다. 우리는 그대에게, 당신은 이것을 하고 있는가? 하고 물어 본다.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이라고 공언하는 우리는 그분의 생애를 닮고 있는가? 우리는 그분의 모본을 따르는가? 만일 우리가 그렇다면, 우리는 하늘과 산 관계를 가질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우리는 세상에 대한 빛의 통로들이다. 1SAT 30.1

그리스도께서는 그분의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 5:14-16). 하나님의 율법을 순종함에 있어서 그대는 큰 자아 부정과 자아 희생을 나타낸 것처럼 보인다. 그분은, 그대가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을 수 있도록 그분이 그대에게 보여 주신 것보다 그대 편에서 더 큰 자아 부정을 요구하시는가? 그분은 길을 인도해 오셨는데, 그대는 따를 것인가? 그분은 말씀하신다.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요 15:10). 그대는 하나님의 계명을 지킬 것인가? 그분은 하늘에서 왕좌를 버리고 영광의 면류관을 가시 면류관으로 바꾸셨다. 그분은 갈바리로 가는 길에 피묻은 발걸음을 놓으셨다. 그분은, 그분의 고통에 그분과 함께 동참하는 자는 그분의 영광에서도 그분과 함께 동참하는 자가 될 것이라고 우리에게 말씀하셨다. 1SAT 30.2

우리는 그분이 당하신 것처럼 결코 고통 당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 앞에 구원의 주를 언제나 모셔야 하며 자아를 높이지 말아야 하고 교만심이나 자만심 안에서 높여져서는 안된다. 1SAT 30.3

그분은 사람에게 멸시를 당했으며 거절당하셨다. 그분이 구원하시기 위해 온 사람들은 그분에게서 흠모할 만한 아무 것도 보지 못했다. 그분이 오늘 이 세상에 세상적인 영예나 왕권을 갖지 않고 오신다면, 누가 그분을 영광의 왕, 하늘의 대주재로 영접할 것인가? 얼마나 많은 교만한 교인들이 예수님을 수치스럽게 생각하고, 자신들이 그분을 따름으로 오게 될 비난들 때문에, 그분을 따르기를 거절할 것인가? 인자에 의해 얼마나 큰사랑, 비할 데 없는 사랑이 보여졌는가! 그분이 많은 아들과 딸들을 영광으로 이끌기 위해 하나님의 아들이 이 모든 것을 견디셨다. 오늘날 누가 기꺼이 여호와의 편에 설 것인가? 1SAT 31.1

우리가 자아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기로 동의하기 전까지는 심판을 기다릴 수 없다. 우리는 그 때까지 하늘을 위한 품성을 형성할 수 없다. 우리는 여기 이생에서 겸손하고 자아를 부정하신 구속주 편을 택해야 한다. 우리는 여기에서 질시와 다툼과 이기심과 돈을 사랑하는 것과 세상을 아끼는 것을 극복해야 한다. 우리는 여기에서 그리스도의 학교에 들어가야 하며 주님의 온유함과 마음의 겸비의 고귀한 교훈을 배워야 한다. 그분의 모든 계명에 순종함으로 하늘의 하나님께 충성되고 참되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와 신실한 노력이 여기에서 이루어져야 하며, 그렇게 해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을 위해 그리스도께서 가셔서 준비하시는 저택에 살기에 합당해져야 한다. 그리스도께서는 말씀하신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는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요 14:1-3). 이제 그 집은 하늘에 준비되어 있다. 우리는 이 집을 위한 정결하고 고상하며 거룩한 품성에 적합해지고 있는가? 1SAT 31.2

온 하늘은 우리의 구원에 관심이 있다. 하나님의 천사들은 바로 이 회중 가운데 있다. 그대들이 눈을 열 수만 있다면, 그대들은 심령에 감동을 주기 위해 애쓰는 선한 천사들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자비로 보내신 진리의 기별을 아무 효과 없도록 하고 있는 악한 천사들도 볼 수 있을 것이다. 1SAT 31.3

우리가 이 세상에 있는 동안, 세상의 더러움으로부터 흠없이 우리를 지켜 달라고 하늘의 하나님께 계속적으로 탄원을 올려 보내지 않으면 우리는 안전하지 않다. 우리 구주께서는 이 마지막 때에 무엇이 있을 것인지 우리에게 말씀해 주셨다. 불법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영의 감화에 열려 있는 영혼들은 이 퇴락해지는 세상의 더러움에 굳게 설 수 있는 힘을 받게 될 것이다. 1SAT 32.1

에녹은 하늘로 올리우기 전, 삼백 년을 하나님과 동행했으며, 당시의 세상 형편은 그리스도인 품성의 완전을 위해 오늘날보다 더 낫지는 않았다. 그러면 에녹은 어떻게 하나님과 동행했는가? 그는 자신의 정신과 마음을 언제나 하나님 앞에 있다는 것을 느끼도록 훈련했으며, 어려움 중에서 그의 기도는 자신을 지켜 달라고 하나님께 올라갔다. 그는 어떤 행로라도 자기의 하나님을 훼방하는 것은 취하기를 거절했다. 그는 기도했다. “제가 실수하지 않도록 주의 길을 내게 가르쳐 주십시오. 저에 대해 주님의 기뻐하시는 것은 무엇입니까? 나의 하나님, 주님을 명예롭게 하기 위해 제가 무엇을 해야 합니까?” 이렇게 그는 하나님의 계명과 조화되도록 그의 길과 행로를 항상 만들어 갔으며, 그의 하늘 아버지께 완전한 믿음과 신뢰를 가졌고, 그리하여 그분은 그를 도우셨다. 그는 자신의 생각을 갖지도 가지려고도 하지 않았다. 그것은 모두 그의 아버지의 뜻 안에 숨겨졌다. 1SAT 32.2

이제, 에녹은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 이 땅에 있던 사람들 중에 죽음을 보지 않고 올라갈 사람들의 대표자가 되었다. 그러나 만일 그대의 심령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고 하지 않고 주님의 길을 지키지 않으며 자신의 길을 따르려고 한다면, 그대는 하늘의 하나님과 조화를 이루지 못한다는 것을 분명히 하라. 우리는 다윗과 같이 기도하기를 원한다. “내 눈을 열어서 주의 법의 기이한 것을 보게 하소서”(시 119:18). 많은 사람들이 진리를 보지 않으려고 눈을 감는다. 그들은 자신들의 생애와 품성에서 결점을 보기를 원치 않으며, 당신이 그들에게 하나님의 율법에 관하여 어떤 것을 말하면 불안해진다. 이런 면에서 그들은 자신들의 인간적인 표준을 가지고 있음을 나타내며, 그들의 뜻은 하나님의 뜻이 아님을 보여준다. 우리는 그대가 하나님의 율법의 첫 번째 큰 반역자인 사단에게 속임을 당하지 않기를 원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율법이 사람을 심판할 유일한 표준임을 명심하기를 원한다. 1SAT 32.3

우리가 마침내 하늘에 들어가야 한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대로 하늘의 모든 것을 이생에 가져와야 한다. 그리스도의 종교는 그것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을 타락시키지 않으며, 그들을 낮은 수준으로 떨어뜨리지 않는다. 진리는 언제나 그 영향에 있어서 고양시켜 왔으며, 그들을 진리의 높은 기반으로 끌어 올렸다. 예수 그리스도의 종교는 남녀들에게 정련시키는 영향을 끼쳐 왔다. 하나님의 진리가 마음에 접근하면 그것은 품성에 정련시키는 과정을 시작했다. 천하고 험악한 자들이 겸손하고, 가르칠 만해지고, 배울 만해지며, 그리스도의 학교에서 학습하게 되었다. 진리의 힘있는 검은 그들을 세상으로부터 이끌어 냈다. 그리고 그들을 하나님의 성전에 적합하게 되도록 하는 일이 이루어졌다. 그들은 베어지고, 다듬어지고 끌질을 당하고 하늘의 저택에 적합하게 되었다. 천성적으로 자존심이 충만한 자들이 온유하고 겸손해지며, 그들은 품성에 변화가 있게 된다. 태초에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자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죄는 인간에게서 하나님의 도덕적 형상을 거의 없애 버렸다. 예수께서는 이 세상에 오셔서 산 모본을 사람에게 주시고, 그들이 어떻게 살며 하나님의 길을 어떻게 지키는지를 알게 하셨다. 그분의 아름답고 흠없는 품성이 사람 앞에 본받을 수 있는 하나의 모본으로 있게 되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고 따르기를 연구해야 한다. 그 때에 우리는 그분의 사랑스러움과 미를 우리 품성에 가져오게 된다. 우리는 이렇게 함으로 하나님 앞에 믿음으로 서게 되며, 암흑의 세력과 싸워서 아담이 잃었던 자아 통제의 힘과 하나님의 사랑을 얻게 된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살며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게 된다. 1SAT 33.1

심판이 베풀어지고 책들이 펼쳐질 때, 그리고 모든 사람이 육신에 행한 일에 따라 심판을 받게 될 때, 하나님의 계명에 순종하여 그리스도를 본받은 사람들은 축복을 받게 될 것이다.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 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계 20:12 참조). 1SAT 34.1

요한은 또한 열 두 문과 열 두 기초를 가진 새 예루살렘, 거룩한 성이 하늘의 하나님으로부터 내려오는 것을 보았다. 그는 그 성과 수정 같이 맑은 금 거리를 보았다. 그 성안에 들어가는 모든 사람은 여기 이생에서 변화되고 성화된 사람이었다. 진리를 가진 나라들은 하나님의 성안에 들어가며, 분명하고 확실한 소리가 들렸다. “그 계명을 지키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이는 저희가 생명 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리를 얻으려 함이로다”(계 22:14 영어 성경). 1SAT 34.2

불멸의 영광의 면류관이 승리자들의 머리 위에 놓여졌다. 그렇다면 영혼을 예수 그리스도께 인도하기 위한 우리의 여기에서의 사업은 얼마나 신실해야 할 것인가. 우리는 한 순간도 우리 자신의 쾌락을 위해 하나님께서 주신 능력들을 사용할 수 없다. 우리는 우리 생명을 우리 주님께 바쳐야만 한다. 그대는 자아 부정과 자아 희생으로 이 전쟁을 수행해 나가야 한다. 그분의 제자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은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요”(고전 3:9). 1SAT 34.3

우리의 사업은 때로 매우 실망스럽게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한 영혼이 자기 길의 오류에서 의의 길로 돌아오면 하늘에는 기쁨이 있다. 아버지와 아들은 천사들 앞에서 기뻐하신다. 성공과 승리의 노래가 하늘 법정을 통해 불려지고 메아리치며 또 반향 된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생에서 그리고 하나님의 사업에서 현명하지 못해야 할 것인가?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단 12:3). 우리는 이 곳에서의 삶이 예수 그리스도처럼 정련되고 고상하고 높이 되기를 원한다. 그리스도께서 그대 안에 영광의 소망을 형성하실 때, 그대는 좋아하는 죄들을 버리기 시작할 것이다. 그대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그분의 율법을 사랑하게 될 것이다. 1SAT 34.4

나는 내 앞에 오늘날 그리스도의 피로 사신 것들을 본다. 모든 영혼에는 가치가 있다. 주께서는 선지자를 통해 말씀하셨다. “내가 사람을 정금보다 희소하게 하며 오빌의 순금보다 희귀케 하리로다”(사 13:12). 1SAT 35.1

하나님 보시기에 사람을 이렇게 고귀하게 만드는 것은 심령에 받아들여지고 생애에 실천되는 하나님의 진리이다. 요한이 하나님 보좌 주변의 정련되고 순결한 귀한 무리들을 보고 있을 때, 천사는 질문한다. “이 흰 옷 입은 자들이 누구며 또 어디서 왔느뇨?” 그러자 요한이 대답한다. “내 주여 당신이 알리이다.” 그리고 천사가 대답하기를 “이는 큰 환난에서 나온 자들인데 어린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 그러므로 그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고 또 그의 성전에서 밤낮 하나님을 섬기매” 하였다(계 7:13-15). 1SAT 35.2

우리에게는 지금이, 하나님을 향하여 회개함으로, 우리 품성의 옷을 씻고 어린양의 피로 그것을 희게 하여 하나님의 보좌 앞에 흰옷을 입고 설 수 있도록 준비하는 기회다. 우리는 품성의 옷을 씻어야 하며, 어린양의 생명 책에 우리 이름을 기록되게 해야 한다. 그리고 그분은 말씀하신다. “저희가 다시 주리지도 아니하며 목마르지도 아니하고 해나 아무 뜨거운 기운에 상하지 아니할지니 이는 보좌 가운데 계신 어린양이 저희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저희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러라(16, 17절). 1SAT 35.3

우리는 그대들이 미래의 불멸의 삶을 위해 살기를 바라며, 이렇게 결심하기를 바란다.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다.” 그대에게는 지금이 남김없이 자신을 예수님께 바쳐야 할 때다. 다른 모든 것을 잃더라도 그리스도를 가져야 한다고 결심하라. 그대가 여기에서 만나는 바로 그 장애물과 어려움은 이런 어려움을 극복함으로 그대의 믿음을 강하게 하기 위한 것이며, 얻어진 모든 승리는 하늘의 책에 기록된다. 영혼들을 하나님의 계명의 길로 행하게 하도록 인도한, 그대가 행한 모든 선행도 역시 하늘 책에 기록된다. 1SAT 36.1

원수가 그대를 속이지 못하도록 하자. 그는 이 세상을 거짓 가르침으로 가득 채우고 있다. 그대는 그대의 발을 하나님의 말씀 위에 세우기를 원한다. 그렇게 되면 그대는 그분의 규율과 축복의 왕국에서의 계명 아래에 올 준비를 다 갖추게 된다. 만일 그대가 하나님의 왕국에서 승리와 구속의 노래를 부르고자 한다면, 그대는 먼저 그 노래를 이곳에서 배워야 한다. 그리스도께서 그대의 마음에 거하시는가? 만일 그분이 그곳에 계시다면, 그대는 그분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다. 그대는 생애와 품성에서 그분을 드러낼 것이다. 그대는 그분의 능력을 말할 것이며 그대의 심령 안에 하나님께 노래하게 될 것이다. 온유함의 달콤한 영이 품어질 것이며, 자아는 못 박히게 될 것이다. 정결함과 거룩함이 품성 안에서 계발될 것이다. 1SAT 36.2

나는 내가 무엇을 말하는지 알기 때문에 말한다. 40년 이상, 나는 죄인들에게 구원을 선포하면서 단에 서 왔고, 내 마음은 그들을 동정한다. 하나님께서는 내 앞에 하늘의 영광을 펼쳐 놓으셨으며, 나는 나의 구속자의 위엄과 영광을 보았다. 나는 영광 중에 천사들을 보았다. 내가 아주 어렸을 때, 의사는 “너는 죽을 것이다. 3개월 이상은 못 살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 때,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영광을 보여 주시고 말씀하셨다. “가서 내가 주는 기별을 사람들에게 전하라.” 나는 내 연약함 중에서 시작했다. 나는 서 있을 수도 없었다. 나는 여러 주일 동안 말도 하지 못했다. 그러나 내가 백성 앞에 서면 하나님의 능력이 내게 임했다. 음성이 내게 주어졌으며, 분명하게 두 시간에서 세 시간까지 말했다. 그러나 내가 끝마치면, 내 음성은 다시 없어졌다. 나는 이런 식으로 석 달 동안 여행했으며, 폐의 통증이 사라지고 그 이후로 주님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사업을 해 왔다. 나는 여행하며 일을 했고 하나님께서는 이 날까지 계속하도록 나를 강하게 하셨다. 1SAT 36.3

나는 누구에게나 계시된 하나님의 영광을 말하기를 원한다. “그대는 ‘나는 거룩하다 나는 성화 되었다’고 말하는 작은 경향이라도 가져서는 결코 안된다.” 나의 첫 영광의 비전 후에, 나는 가장 밝은 빛을 구별할 수 없었다. 내 시력이 상했다고 생각되었다. 그러나 나는 이 세상의 사물에 익숙해졌을 때 다시 볼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나는 거룩하다, 나는 성화 되었다”고 결코 말하지 말 것을 그대에게 말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것은 그대가 성경이나 하나님의 능력을 알지 못한다는 확실한 증거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하신다면 그분의 책에 그것을 기록하시도록 하자. 그러나 그대는 그것을 결코 말해서는 안된다. 1SAT 37.1

나는 감히 “나는 거룩하다, 나는 무죄하다”고 말하지 않았다. 그러나 내가 생각한 것은 무엇이나 하나님의 뜻이었고, 나는 그것을 전심으로 하고자 애썼고, 내 영혼에 하나님의 달콤한 평안을 갖게 되었다. 나는 신실한 창조주께 하듯 내 영혼을 하나님께 지키는 일을 할 수 있었고, 그분의 신뢰에 맡겨진 것을 지키실 것을 알았다. 내 주님의 뜻을 행하는 것이 내 음식이었고 음료였다. 1SAT 37.2

이제 나는 그대 앞에 갈바리의 십자가를 제시한다. 만일 그대가 인내와, 믿음과, 하나님의 계명에 대한 순종으로 그 십자가에 온다면, 그대는 유일하게 지명된 길로 오게 될 것이다. 만일 그대가 하늘을 잃는다면, 그대는 모든 것을 잃는 것이다. 만일 내가 그분의 아름다움 안에서 왕만 뵐 수 있다면, 그것은 나의 모든 바람이다. “내 아버지께 복받을 자들이여 나아 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하라”(마 25:34)고 말씀하시는 그분의 달콤한 음악 같은 소리를 듣게 해 달라. 이 회중 가운데 누가 그곳에서 나를 만나게 될까? 우리는 하나님의 도성에서 여러분이 면류관을 쓰게 되기를 바란다. 우리는 심판이 자리잡고 책이 펼쳐지게 될 때, 그대들의 얼굴에 하나님의 영광이 비취면서 그대들이 설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우리가 만일 하나님의 성에서 그 생명을 가질 수 있다면, 우리는 영원히 축복 받게 될 것이다. 1SAT 38.1

나는 그대들에게 경고한다. 그대들의 영향을 하나님의 계명에 반대되게 놓지 말라. 이 율법은 여호와께서 하늘의 성전에 기록하신 것처럼 공의로운 것이다. 사람은 여기에서 그 복사판을 낮게 짓밟을 수 있을지 모르나, 그 원형은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궤에 보관되어 있으며, 그 율법의 바로 위 그 궤의 뚜껑은 시은좌이다. 예수께서는 그 궤 바로 앞에 사람을 위해 중보하고 계신다. 우리는 그대들이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살기를 원한다. 불멸과, 생명의 면류관을 추구하라. 그때에 그대들은 드디어 하늘을 갖게 될 것이다. -1886년 원고 6a 1SAT 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