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에게 보내는 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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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의 가치

생애의 시련은 우리의 품성에서 불순물과 거친 것을 제거해 내는 하나님의 일꾼이다. 이들에 의해 채석되어 깎이우고 끌로 새기어지고, 갈리고 다듬어지는 것은 고통스런 경험이다. 회전 연마기 안에 들어가는 것도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그 속에 들어간 돌은 하늘 성전의 제 자리를 채우는데 부족함이 없게 준비되어 나온다. 주께서는 가치 없는 물건을 위해서는 그처럼 신중하고 철저한 작업을 하지 않으신다. 오직 그분의 보석만이 궁전의 식양대로 다듬어진다.―산상보훈, 23. MYP 1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