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에게 보내는 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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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건강을 수호함

건강은 하나의 축복임에도 불구하고 그 가치를 이해하는 자가 적다. 그러나 우리의 정신적 또는 육체적 능률은 이 건강에 의해서 좌우된다. 우리의 충동과 정욕은 육체에 그 근원을 두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의 재능을 가장 잘 이용하려면 신체를 가장 건강한 상태 가운데에 보존하고 또한 가장 신령한 분위기 안에 두지 않으면 안 된다. 육체적 건강을 감소시키는 것은 무엇이든지 정신을 약화시키고 선과 악을 분별하는 능력을 쇠퇴시킨다. MYP 235.1

우리의 육체의 힘을 남용하는 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야 하는 우리의 수명을 단축시키고 또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행하라고 주신 사업을 성취할 수 없게 만든다. 우리 자신을 단속하지 아니하여 나쁜 습관을 형성함으로써, 밤이 늦도록 잠들지 않음으로써, 건강을 희생하면서까지 정욕을 만족시킴으로써 우리는 병약의 원인을 만든다. … MYP 235.2

이와 같이 천연의 법칙을 무시함으로 그들의 생명을 단축시키고 그들의 봉사의 자격을 상실하게 된 자들은 하나님께 대하여 강도죄를 범하는 것이 된다. 그리고 그들은 또한 그들의 동족의 것을 강탈하고 있는 것이 된다. 다른 사람들을 축복할 수 있는 기회, 하나님께서 그들을 세상에 보내사 성취하려 하시던, 바로 그 사업이 그들 자신의 행위로 말미암아 중단된다. 그리하여 그들이 좀더 짧은 시간내에 성취할 수 있었던 일까지도 행할 수 없도록 되어 버린다. 우리의 유해한 습관으로 말미암아 세상에서 선을 박탈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정죄하신다.―리뷰 앤드 헤랄드, 1912년 6윌 20일. MYP 2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