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에게 보내는 기별
유혹
대기만자 사단은 빛의 천사로 가장하여 그럴 듯한 유혹을 가지고 청년들에게 다가온다. 그리고 그들을 정복하여 한 걸음 한 걸음씩 의무의 길에서 떠나게 한다. 사단은 참소자, 거짓말장이, 고통을 주는 자, 그리고 살인자 등으로 묘사된다.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요일 3:8). 하나 하나의 범죄는 사람을 정죄하고 하나님의 진노를 일으킨다. 하나님께서는 마음속의 생각까지도 보신다. 불순한 생각을 품었을 때 그것이 언어와 행동으로는 나타나지 않을지라도 완전한 죄가 되어 영혼을 정죄한다. 그의 순결은 더럽혀졌고 따라서 시험하는 자가 승리를 거두었다. MYP 429.3
누구든지 자신의 정욕에 이끌려 미혹될 때 시험을 받는다. 사람은 자신의 성벽을 따름으로 도덕과 참된 선행의 길에서 떠나게 된다. 만일 청년들이 도덕적 완전 무결함을 소유하였다면 아무리 강한 유혹도 무력할 것이다. 그대들을 시험하는 것은 사단의 행위이지만 굴복하는 것은 그대들 자신의 행위이다. 사단의 온 대군도 시험받은 자로 하여금 억지로 범죄하게 할 수 없다. 그러므로 죄에 대한 변명은 있을 수 없다. MYP 430.1
청년들 중의 더러는 헛되고 어리석은 일에 그들의 힘을 소모하고 있지만 한편 다른 무리들은 그들의 마음을 훈련하고, 지식을 쌓으며, 성공적인 일생을 살려는 결심을 가지고 인생의 싸움에 참가하려고 갑옷에 허리띠를 두르고 있다. 그러나 아무리 높이 올라가려고 발버둥칠지라도 애정의 중심을 하나님께 두지 않는 한 성공적인 삶을 영위할 수 없다. 만일 그들이 전심을 다하여 하나님께로 돌아서고 의를 행하려 하는 의지를 조금이라도 약화시킬 염려가 있는 자들의 아첨을 거절한다면 그들은 하나님 안에서 힘과 자신감을 얻을 것이다. MYP 4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