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에게 보내는 기별
그리스도인의 휴양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육체적·정신적 힘을 사용하려는 목적 하에, 무해한 휴양으로 정신을 새롭게 하고 신체를 활발하게 하려고 애쓰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특권이요 의무이다. 우리의 휴양은 어리석은 환락의 장면이나 무의미한 장난의 형태를 취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동료들에게 유익이 되고 그들을 향상시키고 또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에게 위탁된 모든 의무를 더욱 잘 이행할 수 있는 방법으로 우리의 휴양을 즐길 수 있다. MYP 364.1
우리가 일상 생애의 모든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지 못하게 하고 이로써 하나님과 하늘의 사물에 대한 명상의 흥취를 저하시킬 우려가 있는 오락에 열중한다면 하나님 앞에서 핑계치 못할 것이다. 그리스도의 신앙은 즐겁고 향상적인 감화력을 가졌다. 이것은 어리석은 장난과 회롱, 그리고 쓸데없고 경박한 잡담을 초월한다. 우리는 모든 휴양의 시간 동안에 하늘의 능력의 근원으로부터 새로운 용기와 힘을 얻어 보다 성공적으로 우리의 생애를 순결과 참된 선과 성결의 경지까지 고양시킬 수 있다. MYP 364.2